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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축소수술하신 분 계신지요

ㅇㅇ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21-10-24 23:09:35
70D~E입니다..
모양은 예뻤는데 임신하고 F컵 되어 살 도로 빠지면서 좀 처졌네요.
처진 건 그렇다 치고 요즘 목, 어깨, 등이 더 굽는 것 같고 아파요.
어려서부터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옷 고르기도 힘들고 학창시절에는 달리기도 싫어해서 체육시간에 달리기는 걷거나 포기하고 최하점 받았구요..
가슴 만지고 가는 개저씨들도 겪다 보니 장점은 생각을 거의 안 하고 살았어요.
솔직히 장점이랍시고 말하는 장점이 진짜 장점인지도 모르겠어요..
제 딸은 가슴 없는 시어머니 쪽 유전자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외가 쪽 유전인데 얼마 전에 사촌이 축소수술을 했다는 소리를 전해 들었네요..
확대수술보다 위험하고 돈도 더 많이 드는 것 같던데 수술하고 만족하시나요?
부작용은 없었는지, 삶의 질은 나아지셨는지 궁금합니다..
IP : 106.101.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커요
    '21.10.24 11:17 P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 때 소원이 축소수술이었어요
    그런데 외국 다니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저도 DD사이즈인데 이거 안됐음 어쩔뻔했나라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나중에

    나이들면 쳐질 수 밖에 없지만 그것마저도 원숙한 아름다움이라고 생각해요 외국 배우들 보면 나이들어도 자연스럽게 보이게 드레스 입잖아요

    수술보다는 근력운동 좀 해보시고
    운동은 나이들면 안할 수가 없는 때가 오거든요
    그래도 맘에 안들면 수술 고려하시면 어떨까요

  • 2. 저도커요
    '21.10.24 11:18 P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들까지도 만지고 장난치고 사이즈 맨날 물어보고
    여자끼리도 희롱 좀 안했음 좋겠어요
    너무 불쾌해요

  • 3. ...
    '21.10.24 11:20 PM (124.49.xxx.193)

    저도 비슷한 사쥬인데 소싯적 진지하게 고민할때
    들은 얘기가 어떤 여자가 결혼 앞두고 축소수술을 했는데 짝짝이가 되어 그 뒤가 좋지못했단 것에 겁이 나서 그냥 살자.하고 포기했어요.

  • 4. ..
    '21.10.24 11:31 PM (218.50.xxx.219)

    흉터 남아요.

  • 5. 잘한일
    '21.10.25 12:17 AM (125.176.xxx.8)

    축소수술했는데 정말 잘한일중에 하나에요.
    10년가까이 되니 흉터는 표시가 거의 안나네요.
    설사 흉터가 생겨도 만족이 더 커요.
    저는 비컵사이즈로 줄였는데 옷입는것부터 자유롭고
    여름에도 나시 입을수 있고 ᆢ
    모양도 예쁘게 잡아줘요.
    너무 가슴이 크면 꼭 하세요.
    만족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 6. ...
    '21.10.25 2:19 AM (39.117.xxx.119)

    하고 싶은데 이거 말고도 여기 저기 지병으로 칼 댄일이 많아서..

    요새 미니마이저 브라라고 있더라구요. 브라렛 중에도 가슴 작아보이는 브라가 있고요.

  • 7. ....
    '21.10.25 7:59 AM (120.136.xxx.145)

    그정도는 요즘 수술하는 사이즈 아닌가요?
    좀 풍만해보이려고..

    첫댓글 말씀 동감입니다.
    자세는 운동해서 보완가능합니다

  • 8. 남들은
    '21.10.25 8:16 AM (192.184.xxx.192) - 삭제된댓글

    모르죠 그 그통.. 저는 더블디였는데 수술하고 두사이즈 정도 줄은거 같아요. 어깨 수술은 덤이었구요. 결국은 어깨에 무리가 가서 어깨 수술만해서는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가슴 축소랑 양쪽 어깨 수술 다 했어요. 수술자국은 남지만 저는 아주 만족해요. 옷 입기도 훨씬 수월하고 삶이 훨씬 편해요. 자세 교정으로 된다는 분들은 무게중심 원리를 잘 모르고 말하는거죠.. 나이 들수록 더 힘들어지구요. 결론은 남들은 내 고통을 몰라요. 내가 필요하면 하는거예요.

    답글 쓰려고 백만년만에 로긴했네요.

  • 9. 남들은
    '21.10.25 8:24 AM (192.184.xxx.192)

    모르죠 그 그통.. 저는 더블디였는데 수술하고 두사이즈 정도 줄은거 같아요. 어깨 수술은 덤이었구요. 결국은 어깨에 무리가 가서 어깨 수술만해서는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가슴 축소랑 양쪽 어깨 수술 다 했어요. 수술자국은 남지만 저는 아주 만족해요. 옷 입기도 훨씬 수월하고 삶이 훨씬 편해요. 자세 교정으로 된다는 분들은 무게중심 원리를 잘 모르고 말하는거죠.. 나이 들수록 더 힘들어지구요. 결론은 남들은 내 고통을 몰라요. 내가 필요하면 하는거예요.

    수술은 확대수술보다는 훨씬 부작용이 없는 편이고요, (확대수술은 삽입하는 보형물이 문제를 주로 일으키죠) 수술중에서 만족도가 높은 수술중에 하나가 가슴축소 수술로 알고 있어요

    답글 쓰려고 백만년만에 로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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