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 안살면 좋겠어요
남편은 골프 친다고 새벽에 나갔고
몇일전에 모임을 했는데 다 자기 딸 아들 잘한다
공부 잘한다 자랑 자랑
근데 집에 큰애가 중3인데요
이제 공부는 진짜 하라면 자버리고 의욕도 없고
어디 고등학교 가도 이 애가 버티내겠나싶고
공부뿐만 아니라 폰하고 뻑하면 학교서 전화오고
애가 고집세고 아빠는 지 인생이다 내버려둬라
하는데
제가 애 얘기만 나오면 자존감이 완전 바닥이네요
애가 제 말을 안들어요
딱히 애하는거 보면 과연 커서 뭘해먹고 살기나할ㅈ
지켜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의자에 앉혀놔도 지가 안하니까 진짜 소용이 없거든요
오늘도 애 하는거 보니 답답하네요
진심 저는 오래는 안살고 싶어요
지금46세인데 사춘기 애 둘 보기 있기가 넘 힘드네요.
1. 이해는
'21.10.24 4:03 PM (118.235.xxx.150)하는데 결론이 엉뚱하네요. 니들 다 크고 나면 엄마는 딱죽고 싶다 사는데 미련 하나 없다면서 지금은 죽을까 벌벌 거리는 우리 엄마 같네요. 님 입밖으로 절대 그런말 하지마세요. 자식들 다 기억해요
2. 비하
'21.10.24 4:08 PM (219.249.xxx.161)전업 이신 가 본 데
전업 비하 아닙니다
남편 이랑도 그냥 의리로 살고
애 보고 사는 데
애 도 내 맘대로 안 되고 하니
삶의 낙이 없으신 거 같은 데
날 좋은 데
집 에 있지 마시고 친구 만나
바람 쐬고 맛난 것도 드시고 하세요
그냥 삶이 무료 하신 거예요3. 애들
'21.10.24 4:31 PM (118.235.xxx.186)바라보고 있지말고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시고 쇼핑이라도 하세요.그리고 애들 공부시키지말고 본인이 공부하시길
4. ..
'21.10.24 4:52 PM (14.36.xxx.129)아이들 보고 있으면서 맘이 편안한 분들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아이가 수험생일 때 길고양이 밥을 주면서
맘의 불안함을 덜 수 있었어요.
냥이들의 삶에 조금이나마 개입하고 보니
밥과 물 챙기랴, 아픈 냥이 약 검색하기, 겨울집을 검색하며
내 자식의 공부 걱정이 줄어들더군요.
그러다 고양이 부양비를 벌러 알바를 시작했죠 ㅎ
엄마란 사람이 새벽에 일어나 냥이들 밥준다고 2시간,
낮에는 알바한다고 5시간,
그러니 저녁엔 피곤해서 아이들이 귀가하는지 챙기지도 못하고 10시면 잠들어요.
그 사이 아이 둘은 대학을 거쳐 대학원, 그리고 직장인이 되었네요.
제가 붙어서 자식들을 지켜보았다면 더 잘 되었을까요...
아이들이 아가일 때 육아를 위해 직장을 그만 두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딱 10살 때까지만 엄마가 곁에 필요하고
그 이후는 엄마가 딱 붙어있을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5. ..
'21.10.24 6:30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제가 원글님보다 좀더 어리고 제 애도 6학년이라 좀더 어려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긴하나..윗분 의견에 동의해요.
자식만 쳐다보고 살면 당연히 불안하고 조바심이 날 수 밖에요.
전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다 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취학때 맞춰 대기업 사직하고 2년간 올인했어요. 삼시세끼 뜨신밥 먹이고 라이드 다니고 공부 봐주고 .. 근데 어느날 애 공부봐주다 문득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제가 제 만족을 위해 얘를 잡고 있는건 아닌가..이대로 집에서 계속 애한테만 포커스 두면서 살다가 사춘기오고 엇나간면 어쩌나..
그래서 3학년때 바로 일터로 복귀했어요.
벌써 4년째 일하고 있는데 그때 다시 나오길 잘했다 싶어요. 제 성격에 아마 지금쯤(애가 이미 사춘기 ..) 무지 잡고 있었을거 같거든요.6. 흠~
'21.10.24 10:32 PM (14.55.xxx.141)저도 자식걱정이 가슴을 눌러요
큰 돌이 내 가슴에 얹혀있는것 같아서
어느날은 호흡이 멎을지경..
그냥 눈 감았으면..이런날 많아요
윗분들 말씀이 맞는거 같네요
밖으로 시선을 돌리세요
그러다보면 아이들 일도 저절로 풀리기도
한답니다7. 내인생
'21.10.25 1:58 AM (39.118.xxx.46)저의 9년전 심정이었네요
전업이고 아이들에게 올인하는데
내 기대에 못미치는 모습들 지켜보기 힘들어서
고민 많이 하다
내 인생을 잘 살자로 즐겁게 살았어요
각자도생 심정으로
엄마 역할은 후회없이 해주고
남는 에너지 시간 돈 관심은 나에게로
잘 될꺼라는 긍정의 마음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살았더니
아이들은 알아서들 성장하더라고요
걱정한다고 달라지지 않아요
그냥 나에게 집중하며 즐겁게 사세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350073 | 박수홍 아내 . 반려견 루머 모두 거짓 - 유튜버 김용호 검찰.. 15 | .. | 2022/07/01 | 8,570 |
| 1350072 | 지르코니아 크라운 질문 1 | ㅡㅡ | 2022/07/01 | 1,226 |
| 1350071 | 허걱 벌써 7월이 왔네요 3 | ㅇㅇ | 2022/07/01 | 1,774 |
| 1350070 | 여수 출장증빙서류 6 | 정 인 | 2022/07/01 | 2,993 |
| 1350069 | 철딱서니 없이 까부는 애들한테 Be yourself 라 하지 않.. 5 | ㅇㅇ | 2022/07/01 | 2,716 |
| 1350068 | 우족탕 핏물제거안하고 .. 2 | llll | 2022/07/01 | 930 |
| 1350067 | 한동훈은 왜 이 싯점에 미국엘 갔을까요? 14 | .. | 2022/07/01 | 4,140 |
| 1350066 | 우울증약 잘 아시는분.. 8 | 00 | 2022/07/01 | 2,253 |
| 1350065 | 박지현 아버지와 이광재의원 17 | 55 | 2022/07/01 | 3,270 |
| 1350064 | 수다떨고 싶을때 1 | ㅇㅇㅇㅇ | 2022/07/01 | 1,294 |
| 1350063 | 펌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 이 김거니에게 한 조언(?) 37 | ㅠㅠ | 2022/07/01 | 7,276 |
| 1350062 | . 8 | 우울한 | 2022/07/01 | 3,659 |
| 1350061 | 올해 초등교사 또 줄어든다‥교대생 반발 27 | ㅇㅇ | 2022/07/01 | 5,613 |
| 1350060 | 이번 외교는 김건희 패션쇼가 다했네요. 9 | .. | 2022/07/01 | 3,810 |
| 1350059 | 제주도 7개월 살기 하고 오늘 돌아 왔습니다. 110 | 엄마 | 2022/07/01 | 21,715 |
| 1350058 | 역시 뉴스타파 3 | ㄴㅇ | 2022/07/01 | 2,344 |
| 1350057 | 공부잘하는 아이둔집이 넘 부럽습니다~~^^ 12 | ㅠ | 2022/07/01 | 5,221 |
| 1350056 | 고양이 집사님들 보세요 항문낭 1 | 야옹 | 2022/07/01 | 1,235 |
| 1350055 | 봉사활동을 하시던 카루소님 126 | 지인 | 2022/07/01 | 6,351 |
| 1350054 | 인터넷사용 많을시 유리한.. 3 | 신용카드 어.. | 2022/07/01 | 883 |
| 1350053 | 문정부 정책들 그렇게 비난하더니... 달라진건 뭔가요? 30 | 뭐냐? 니들.. | 2022/06/30 | 3,315 |
| 1350052 | 스페인 교포 간담회 8 | 롱드레스 | 2022/06/30 | 3,845 |
| 1350051 | 카레를 지금 완성했는데 냉장고 언제넣나요 2 | 카레 | 2022/06/30 | 1,327 |
| 1350050 | 대통령은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아요 18 | 하.. | 2022/06/30 | 5,576 |
| 1350049 | 임윤찬 도대체 왜 이러는건데? ㅋㅋㅋ 10 | ㆍㆍ | 2022/06/30 | 7,85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