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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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길고양이 데려오면 엄마 고양이가 눈치챌까요?
1. …
'21.10.24 3:09 PM (119.64.xxx.182)자기가 포기한 새끼가 아닌이상 보름동안 울고 찾아다니더라고요.
2. 원글
'21.10.24 3:11 PM (1.248.xxx.27) - 삭제된댓글여섯 마리인데, 그 중 두 마리 없어졌다면 알까요?
3. ...
'21.10.24 3:12 PM (175.117.xxx.251)천천히 데려오세요~예전에 가방공장에서 낳은 새끼냥이들을 가여워 살아남은 새끼들 두마리 각각 다른집에 보내줬는데 마지막 한마리 보내고 나니 어미가 식음을 전폐하고 울기만하고 앓아누워서 공장사장님이 막둥이 보낸집에 전화하셨어요. 어미가 죽으려하니 다시 데리고 와야겠다고 새끼를다시 데리고오니 그제서야 밥 먹기시작하고 한참 클때까지 데리고 살았어요ㅡ ㅠㅠ
4. 원글
'21.10.24 3:13 PM (1.248.xxx.27)여섯 마리인데, 그 중 두 마리 없어진다면 알까요?
5. …
'21.10.24 3:14 PM (119.64.xxx.182)당연히 알죠.
내 새낀데…ㅠㅠ
마당에 4대째 밥먹으러 오는 냥이 가족이 있어요.
이유기가 지나면 각자 놀기도 하지만 안보이면 엄마가 얼마나 찾아 다니는데요.
완전히 독립시킨 청소년 냥이 이상이면 끼고 살지 않는 이상 찾긴해도 울진 않더라고요.6. ...
'21.10.24 3:15 PM (58.79.xxx.138)당연히 알죠..
데려오시려면..
어미까지 데려와서 임보하시길요7. ㅠ
'21.10.24 3:16 PM (14.32.xxx.157)아
왜 눈물이 나지ㅠ8. 어여 데려오세요
'21.10.24 3:27 PM (106.101.xxx.133)하루하루 위태로운 가여운 길위의 생명들 ㅠㅠ
하나라도 길위에 두지 마시고 빨리 데려오세요
응원합니다9. 원글
'21.10.24 3:29 PM (1.248.xxx.27) - 삭제된댓글밤에 자전거 타고 20분을 가서 밥주고 돌아오며.. 이렇게 하루라도 굶지 않고 형제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이거라도 감사하다.. 이러면서도 또 한편.. 길에서 힘들게 살거나 오래살지 못할 거라는 거 알면서 내가 더 뭘해야 하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집에 오면 6년전 주워온 아기고양이가 커서 집에서 따숩게 뒹굴거리는 거 보면, 걔네들이 더 불쌍하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 속이 평화롭지 않네요.. ㅠㅠ
10. …
'21.10.24 3:30 PM (119.64.xxx.182)엄마냥이도 같이 구조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
11. 원글
'21.10.24 3:33 PM (1.248.xxx.27) - 삭제된댓글경계가 심한 어미까지 데려오는 거는 자신이 없네요. 아이들도 한꺼번에 데려올 수 없고, 주변에 키울 의사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색해보고 있다고 한다면 데려와 볼까 했어요. 밤에 자전거 타고 20분을 가서 밥주고 돌아오며.. 이렇게 하루라도 굶지 않고 형제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이거라도 감사하다.. 이러면서도 또 한편.. 길에서 힘들게 살거나 오래살지 못할 거라는 거 알면서 내가 더 뭘해야 하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6년전 주워온 아기고양이가 이제 커서 저희 집에서 따숩게 뒹굴거리는 거 보면, 걔네들이 더 불쌍하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 속이 평화롭지 않네요.. ㅠㅠ
12. 원글
'21.10.24 3:34 PM (1.248.xxx.27)경계가 심한 어미까지 데려오는 거는 자신이 없네요. 아이들도 한꺼번에 데려올 수 없고, 주변에 키울 의사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 물색해보고 있다고 한다면 데려와 볼까 했어요. 밤에 자전거 타고 20분을 가서 밥주고 돌아오며.. 이렇게 하루라도 굶지 않고 형제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는 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한 일이다.. 이거라도 감사한다.. 이러면서도 또 한편.. 길에서 힘들게 살거나 오래살지 못할 거라는 거 알면서 내가 더 뭘해야 하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6년전 주워온 아기고양이가 이제 커서 저희 집에서 따숩게 뒹굴거리는 거 보면, 걔네들이 더 불쌍하고..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 속이 평화롭지 않네요.. ㅠㅠ
13. ...
'21.10.24 3:46 PM (175.117.xxx.251)1개월이면 너무 어리니 한 달 정도만있다 데리고오시면 어떨까요?그루밍정도는 배우고데려오시면 좋을텐데 곧겨울이라 한마리라도 데려오시면 너무 좋죠..
14. .ㅡㅡ
'21.10.24 3:51 PM (106.101.xxx.54)한마리라도 빨리 거두세요
어미 우는게 문제가 아니라
한 생명 빨리 거두어
안전한 생활 하는것이 우선입니다.15. ..:
'21.10.24 3:55 PM (39.7.xxx.18) - 삭제된댓글어미가 포기하지도 않은 새끼를 데려오다니요
차러리 어미밥을 챙겨주새요 생각이 있는건지 원
이런분 2마리 훔쳐 키우다 크면 버릴 분이네16. ..
'21.10.24 4:05 PM (14.36.xxx.129)10년 되어가는 캣맘인데요,
집으로 데려와 가족으로 키우실 거라면 데려옵니다.
원글님이 직접 키우실 것이 아니라면 맘에 걸립니다만,
입양하실 분들의 의지가 확실한 분들이어야겠지요.
가을에 태어난 아기냥이들은 겨울 추위로 감기만 와도 많이 죽어요.
지금 6마리지만 내년 봄까지 한두 마리정도만 살아남을 걸요.
내년 봄에는 꼭 엄마냥이의 중성화를 해주세요.17. 00
'21.10.24 4:12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저희 아파트는 올해만 냥이 가족 3팀이나 다 분양되었어요
항상 밥 챙겨주시던 분이 당근에도 올리고 아파트커뮤니티카페에도 올려서 다 분양되었어요 엄마 냥이도요
한 이주째 고양이들 안보여요 . 다들 잘살겠죠
안보이니 서운해요.
저도 항상 가방에 츄르 가지고 다니는데..18. 작은고양이
'21.10.24 4:21 PM (223.62.xxx.170)작은 고양이는 구조하면 좋을듯요
다는 못 구해도 약한 애는 죽기 쉬우니
걔라도 구해주세요19. ㅇㅇ
'21.10.24 4:37 PM (121.159.xxx.2)가슴이 아프네요
20. ::
'21.10.24 6:20 PM (1.227.xxx.59)하루라도 빨리 데려오세요.
어미도 중성화수술 하려면 같이 데려와야하지 않을까요.암컷은 중성화하면 집에서 회복되때까지
케어해줘야해요.
이제 점점 추워져요.ㅠㅠ
원글님 참 좋으신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