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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결혼은 진짜 반반이 압도적이에요

조회수 : 5,373
작성일 : 2021-10-24 10:34:03
지방은 아닌 것 같은데
서울 수도권은 일부로 딱 반반을 맞추는 게 아니고
집값이 너무나 비싸서 양쪽에서 그냥 해줄 수 있는 걸 신혼집에 다 몰빵해주는 분위기에요
보통 남매집은 한정된 재산에 아들 해줘야 된단 생각에 딸 결혼에 좀 소극적이긴 한듯요
암튼 집값 전세값이 미쳐서 뭔가 집값 보태는 걸로 자존심 세우고 이럴 분위기가 아니에요
물론 여전히 부자들이 많은 동네는 아들은 무조건 집 사주는 게 당연한 분위기고 (압구정 사는데 아줌마들 아들 집들은 거의 다 미리 해 놓은 분위기)
근데 또 만나는 여자들도 다 집안 수준이 비슷해서 뭐

근데 제사 명절 등의 전통은 좀 그대로라 결혼 전에 그걸로 많이 싸우는 걸 봤습니다ㅋ과도기겠죠

IP : 112.158.xxx.1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4 10:37 AM (211.221.xxx.167)

    반반 타령하면서
    예전 풍속 따지려니 반발이 많지요.
    아직도 시집 우선인 문화가 많이 남아있으니

    반반 받고싶으면
    시부모 대접 받으려는 마인드도 바꿔야해요.

  • 2. ..
    '21.10.24 10:38 AM (223.38.xxx.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결혼하기 돈 아까워서 여자들이 결혼을 기피안 하는 거 같아요
    양육이나 살림의 70.80%는 여자몫이니까
    사회적 의식 많이 하면 눈 낮춰서라도 가고 똑똑한 여자는 결혼에 태연하더라구요
    20대 스카이 나온 여동생들 외모도 좋고 집안도 금수저인데 연애를 안 해요 근데 너무 재밌게 살아요
    나 때는 친구들 연애해도 연애 걱정에 메이고 따로 취미도 없고 그런 애들이 많았는데

  • 3.
    '21.10.24 10:39 AM (219.240.xxx.24)

    집값이 몇십억씩하니까
    사위 맘에 들면 딸 편하게 누리라고
    돈 보태어서 좋은 집, 큰 집 해주는 분위기이긴 해요.

  • 4. ..
    '21.10.24 10:41 AM (223.38.xxx.4)

    그래서 결혼하기 돈 아까워서 여자들이 결혼을 기피하더라구요
    양육이나 살림의 70.80%는 여자몫이니까
    사회적 의식 많이 하면 눈 낮춰서라도 가고 똑똑한 여자는 결혼에 태연하고..
    20대 스카이 나온 여동생들 외모도 괜찮고 집안도 금수저인데 연애를 안 해요 근데 너무 재밌게 살아요
    나 때는 친구들 연애해도 연애 걱정에 메이고 따로 취미도 없고 그런 애들이 많았는데 그 정도 갖춰도 자기 보다 좋은 조건 구하지 비슷한 남자 만날 생각을 안 해요
    비슷한 남자 만나느니 가상 연애가 낫다고..

  • 5. ㅜㅜ
    '21.10.24 10:46 AM (112.158.xxx.105)

    이게 서울에 집 사는 건 이제 너무 극소수고
    전세도 너무 비싸서 그냥 양쪽에서 해줄 수 있는 건 다 땡겨서 해주는 분위기에요

    제가 13년에 청담동 아파트 25평 전세를 4억쯤 들어갔어요
    그때는 뭐 아들 집에서 일이억 해주는 경우가 제 주변에 많아서
    암튼 주신 돈을 기반으로 충분히 우리 둘이 모은 돈으로 괜찮은 곳 전세를 들서갈 수 있었죠 27살, 29살에 결혼해서 둘 다 모은 돈은 그닥이었지만
    8년 지났다고 부모님 현금 자신이 훅 는 것도 아닌데 이젠 한쪽에서 일이억 보태주는 걸로 택도 없어졌어요
    그러니 저희도 3년 전에 집 살 때 저희 부모님도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줘서 집 샀죠 그때 시부모님도 더 해주셨고
    결국 받은 건 비슷비슷 하네요

    이제 결혼하는 친구들이 딱 이런 분위기에요
    너무 비싸서 양쪽에서 최대한 끌어모으는 분위기요

  • 6. 아직도
    '21.10.24 10:59 AM (175.223.xxx.85)

    저아래 기사보니 7:3 이랍니다

  • 7. ..
    '21.10.24 11:01 AM (223.38.xxx.4)

    집값 또 내리겠져
    원글님 처럼 청담이 부자만 사는 것도 아니고 언제나 세상은 변하니까요
    딸이 결혼간절하면 조폭 출신 장인이 의사 데릴사위로 데려오고 반포자이 사주는 것 봐도 결혼은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요
    원룸 월세 시작하는 커플도 둘이나 봤구요

  • 8. ..
    '21.10.24 11:08 AM (59.14.xxx.221)

    요즘 양도세때문에 팔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냥 아이들 (아들)에게 증여하려구요.서울 재개발 하나랑 성동구에 있는 아파트 각각 하나씩 주려고요.만약 결혼한다면 당연히 반반 생각합니다. 시댁 안챙겨도 되고 저희부부 먹고살건 마련해놓을거고 예전 풍속따위는 필요없어요. 아이들이 결혼 안해도 상관없구요.
    저도 반반해간 케이스고 아직까지 맞벌이로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연봉도 제가 더 높네요

  • 9. 집값
    '21.10.24 11:10 AM (118.235.xxx.201)

    반반일수 없는게 취업해봐야 1억도 못벌고
    서울에서 반반 1억씩 내도 결혼식하고 살림사고 하면 최소 3천
    1억7천가지고 서울에서 집을 어떻게 구해요
    결국은 모자란 돈이 아들부모 노후자금 터는거죠
    다들 빌라는 싫다하고 대출도 무한대 아닐거고

  • 10. ㅇㅇ
    '21.10.24 11:13 AM (125.187.xxx.79)

    저희집도 한 15억 집 해줄생각해요. 형편되면 해주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남과 비교 왜하나요. 자기 수준껏 좋은혼처 찾는거구요

  • 11. ㅇㅇ
    '21.10.24 11:23 AM (106.101.xxx.14)

    모두가 8억 집을 4억씩 반반은 아니구요,

    남자1억 여자1억,
    각자집에서 1억씩,
    나머지 대출내서 같이 갚고 그런 시스템이죠.

  • 12. ㅇㅇ
    '21.10.24 11:30 AM (14.38.xxx.228)

    그거야 있는집 얘기고
    없는 남자는 결혼 할 생각도 없는데
    없는 여자는 아직도 맨몸으로 가기도 해요

  • 13. ㅎㅎㅎ
    '21.10.24 11:41 AM (110.15.xxx.179)

    반반하면 애는 안 낳더라.

  • 14. ..
    '21.10.24 11:46 A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저희는 서울권 아파트 시댁에서 증여해주셨어요..
    그냥 각각 나름이죠 뭐. 반반하는 집 별로 없어요.
    대부분 여자가 이것 저것 잘 갖추면 집 해오는 남자 대부분 만나요.
    (특목고 상위권대 대기업 인맥들이라 나름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동료들이에요)

  • 15. 상상
    '21.10.24 1:01 PM (211.248.xxx.147)

    저희는 3억에서 5억씩 늘렸어요 상대방도 그만큼 해오면 좋겠어요

  • 16. ㄴㄴㄴ
    '21.10.24 1:02 PM (211.51.xxx.77)

    저희집도 한 15억 집 해줄생각해요. 형편되면 해주는거고 아님 마는거죠. 남과 비교 왜하나요. 자기 수준껏 좋은혼처 찾는거구요
    ....
    이럴 경우 증여세도 따로 증여해야 하는거죠? 그럼 예산을 20억 가까이 잡아야 하는건가요?

  • 17. ....
    '21.10.24 1:5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집값 보태는것에 자존심이 왜요?
    돈 보태면 자존심 상하는거고 빈손 결혼하는것이 자존심 살리는 결혼인가요
    무슨 거지 마인드도 아니고
    이상하네

  • 18. ....
    '21.10.24 1:51 PM (1.237.xxx.189)

    집값 보태는것에 자존심이 왜요?
    돈 보태면 자존심 상하는거고 맨몸 결혼하는것이 자존심 살리는 결혼인가요
    무슨 거지 마인드도 아니고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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