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남자보고 집해오라고 하나요?
설거지론인지 뭔지던데
대부분 여혐에 유부남 비아냥거리는
글들인데
마치 결혼한 남자는 호구다 뭐다 하는 내용이더라구요
근데 요즘 결혼하는데 남자가 집해오는 경우가
있어요?
물론 남자가 다소 더 비용을 부담하는 사례가
아직도 많긴해도
지금 집값이 최소 5억이상 10은 되야
작은 아파트 하나 겨우 들어가는 세상에
어떤 여자쪽에서 남자가 집해오라고 하는지
10년전이라면 모를까
요즘은 전세도 양가집에서 영끌해서
겨우 얻어주는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거 아니에요?
1. ..
'21.10.24 8:41 AM (58.79.xxx.33)현실은 애들이 결혼 할 생각을 안해요. 제가 아는 집들은 집하나씩 사준다니깐 애들이 결혼하더군요. 그 집은 여자집이었어요. 부모도 집사줄 형편아니면 결혼하라마라 간섭 못하죠
2. ...
'21.10.24 8:42 AM (211.221.xxx.167)도태남들이 정신승리 하는거죠
3. 삼미남이 늘어ㅛ다.
'21.10.24 8:44 AM (175.208.xxx.164)삼십대 미혼남을 삼미남이라 하나봐요. 50프로가 넘었는데 이유가 집값 때문이라고..집 부담 때문에 결혼을 안하고 혼자 즐기며 살자쪽으로 생각하나봐요.
4. ...
'21.10.24 8:44 AM (117.111.xxx.101)요즘도 결혼시장이 남자가 집 여자가 집값의 1/10 혼수 하던 시절인줄 알아요
5. ..
'21.10.24 8:45 AM (222.236.xxx.104)지방이라고 해도 연애결혼하게 되면 남자집안이나 남자쪽 경제 사정뻔히 알게 되지 않나요 .????? 저희때도 이런경우 예단예물 다 생략하고 대출끼고 집에 몰빵으로 한경우도 많거든요. 대출은 결혼해서 둘이 갚아나가고 여자쪽에서도 결혼전에 모았던거 집에 몰빵하구요... 그런식으로 결혼한친구들도 많은데 지금 결혼한지 7-8년된 친구들도 많은데 그사이에 집값도 많이 오른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저는 지방이라서20대때부터 악착같이 돈모아서 집은 미리 한채 있었구요 ...저는 남자가 집을 해오든 안하든 그냥 제명의로 집 한채는 가지고 싶었어요
6. ㅎㅎㅎ
'21.10.24 8:48 AM (223.38.xxx.49)언제는 남자가 집 해왔나요?
30대 제 친구들 결혼할때 둘이 가진 돈 다 합쳐도
전세금 모잘라서 대출받아, 둘이 맞벌이해서 갚으몀서
그렇게 결혼 했어요7. ..
'21.10.24 9:01 AM (117.111.xxx.229) - 삭제된댓글20년전 결혼 할 때도 남자들 단돈 천만원들고 대출 받아 전세 얻어 시작하는 사람들 많았어요
무슨 집을 해왔다고 하는지 어이없죠8. 남자가
'21.10.24 9:05 AM (110.70.xxx.202)더 부담하는건 사실이죠. 맞벌이라도 더벌고
여기 남자 억대연봉 본인 연봉 2천800이 젤 많던데요9. 82글만
'21.10.24 9:08 AM (175.223.xxx.129)봐도 남자에게 경제적인거 더 원하는건 사실이죠. 여자가 돈 잘벌면 결혼 필요없다잖아요. 그말이 뭐겠어요? 결혼한 여자는 돈 때문에 한다는 말 아닌가요?
10. ㅇㅇ
'21.10.24 9:15 AM (125.187.xxx.79)아니요. 남이든 여든 아쉬운쪽이 집 하던데요. 설대의사랑 결혼한 그냥그런 내 친구..집이 금수저라 타팰해서 갔구요. 지금은 더 좋은곳으로 이사해서 살아요. 명의는 친구명의 한채, 지금 사는집은 부모님 명의더라구요. 제가 아는 여자 사업가도 신혼집은 강남에 전세살다가 본인 명의로 한남더힐 사서 이사했어요.
11. 사정
'21.10.24 9:22 AM (211.218.xxx.114)집사정에 맞춰결혼해서 집하는거죠
똑같은5급인데 남자는 빈몸오고
여자집부자라서 여자집에서 집해주던데요
시골부자 초딩교사 며느리본다고
전답과 집담보잡혀 10억이나 대출
받아 집사주고 시골은 대출이자가
엄청싸더라구요 농지대출하니12. ㅇㅇ
'21.10.24 9:24 AM (223.38.xxx.49)특이케이스만 얘기하지 말구요 ㅋㅋ
보통은 남자 3800, 여자 2700 벌면
둘이 모아서 겨우 6천 만들어서 남은돈 대출 받고
맞벌이로 갚으면서 애 낳아 키우고 사니
죽어라 힘들게 사는 거죠.13. .....
'21.10.24 9:26 AM (123.215.xxx.56)서로 형편맞춰서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14. ...
'21.10.24 9:26 AM (183.97.xxx.188)요즘은 거의 반반이 대세인듯...
15. 주변보면
'21.10.24 9:57 AM (116.122.xxx.232)결혼을 원하는 남자가 결혼 못하는 경우가
여자 보다 많아요.
조건 좋은 남자는 빨리 품절되고
여자는 잘나도 비혼주의가 더 많더군요16. 로즈
'21.10.24 10:03 AM (1.243.xxx.171) - 삭제된댓글요즘 똑같이 하던대요
집도 마련하고 살림살이도 사고
비슷비슷하게 하지만
그냥 독단으로 내가 아는 언니는 사위 차 바꿔줬어요
'와우 통큰언니'17. 네
'21.10.24 10:55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이 학생 때고, 지방이라 제가 했는데, 시누 보니까 8억 전세 남자가 다 하고 진짜 몸만 갔거든요.
우리 남편 아무 잘못없다 싶어도 부아 치밀어서 요즘 바가지 벅벅 긁어요 ㅋㅋㅋㅋ18. 네
'21.10.24 10:56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저는 남편이 학생 때고, 지방이라 제가 했는데, 시누 보니까 8억 전세 남자가 다 하고 진짜 몸만 갔거든요.
우리 남편 아무 잘못없다 싶어도 부아 치밀어서 요즘 바가지 벅벅 긁어요 ㅋㅋㅋㅋ
은연중에 나도 그런 생각이 있었던 거죠.19. 네
'21.10.24 10:58 AM (125.184.xxx.67)저는 남편이 학생 때고, 지방이라 제가 했는데, 시누 보니까 8억 전세 남자가 다 하고 진짜 몸만 갔어요.
결국 부잣집은 남자가 집은 알아서 다 하더만요.20. ..
'21.10.24 3:49 PM (106.102.xxx.216) - 삭제된댓글돈 있어도 시부모 맘대로
해주기도 안해주기도 해요
근데 모두 해주는 시댁이 시집살이가 수월한건 맞아요
형편도 그렇고 배푸는것도 그러니..
이건 재력되는 경우일때를 말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