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 몇달 좀 덤벙거리는 것 같아요.
생전 못 보던 모습이 보여요
물건을 위태위태하게 쌓아둔다든지,
출입하다가 발가락을 문에 찧는다던지
뭐 챙겨서 나가야하는데 두고 간다던지..
사실 일상 생활에 크게 지장이 되는 정도도 아니라
본인은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원래 조심성 많고 그런 성격은 아니고
매사에 느긋하고 여유로운 편인데
거기다가 덤벙거림이 합쳐지니까
커버하는 게 좀 힘에 부치네요..
어린이집에 가져가야할 기저귀 한팩 챙겨가야한다니까
현관 전실까지만 들고나갔다던지..
외출할 때 쓰려고 생각해둔 물건을 어디 뒀는지 모르겠다고 해서
한참 같이 찾아줘야 한다던지..
아직 마흔도 안 됬는데 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요즘 같이 재택근무 중이라서
업무량 많지 않아서 회사 일로 괴로운 건 없었다고 알고 있구요..
금전적으로도 이번에 주가 올라서 싱글벙글 모드인 거 같고..
딱히 뭐 스트레스 받거나 할게 없고
애들도 무탈하게 잘 크고 있고
저도 바가지 (?) 안 긁는 거 같은데
저 양반이 대체 왜 저러나 모르겠어요...하...
어디가 아파서 이런 걸까요..
.. 조회수 : 3,281
작성일 : 2021-10-23 22:23:35
IP : 118.235.xxx.24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이
'21.10.23 10:30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콩밭에 가있는건 아닌가요?
2. ....
'21.10.23 10:34 PM (118.235.xxx.241)콩밭(?)이든 뭐든 하려면 돈을 써야 할텐데 혹시나 해서 뒤져봤는데 동선 기록이나 입출금 기록 자체가 그냥 뭐 투명해요.. 조기치매인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그건 또 증상이 안 맞는 거 같고 뭔지 모르겠네요. 나사하나 빠진 거 같아요..
3. 엥?
'21.10.23 11:16 PM (180.70.xxx.42)증상으론 adhd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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