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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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탈 브라로 삽니다
힛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1-10-23 13:09:23
탈코는 원래도 노 코르셋이라 해당없었고요
제가 많이 뚱뚱해서, 브라 연장 후크를 걸어도 불편했고
실제도 엄청 헐렁하게 해도 목 졸리는 기분이었어요.
사무실에서 야근하면서 제일 힘든 게 일보다 브라라면
어느 정도인지 이해되시려나요.
재택 오래하면서 브라 안하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니
잠깐 해야할 때 더 힘들더라구요.
원래 옷을 다 헐렁헐렁하게 입는 편이라
딱 끼는 브라렛도 별로고
스포츠 브라고 뭐고 다 시도하다 실패해서
요즘은 붙이는 브라로 정착했습니다.
처음엔 최저 난이도 혼자 심야영화
혼자 마트쇼핑, 혼자 외출
그러다가 외식, 짧게 만나는 만남으로 가다가
얼마 전에 최상 난이도인 사무실 출근까지
처음엔 엄청 신경쓰이고 그랬는데 이젠 익숙해져서 좋네요.
너무 편해요. 브라 라인으로 등살 보기 싦은 것도 덜하고
혹시 저처럼 브라에 힘들어하시는 분 계시면
용기 내 보시길요.
IP : 221.140.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0.23 1:38 PM (222.233.xxx.215)탈브라 하기 좋은 겨울이군요~~~
2. 저도
'21.10.23 1:44 PM (40.133.xxx.109)저도 옷 두께가 받쳐주면 안 해요. 나이들수록 뼈대가 굵어졌나 ㅅ
기존 브라도 너무 작아지고 답답하고3. ㅇㅇ
'21.10.23 2:41 PM (117.111.xxx.21) - 삭제된댓글여름에가 문제지 요즘같은때는 괜찮죠 모.
4. ...
'21.10.23 2:46 PM (210.103.xxx.21)탈브라 좋죠. 나중에 가슴이 심하게 쳐지는 것도 구애받지 않으실거라면.
5. 가슴
'21.10.23 2:58 PM (121.132.xxx.60)이.큰편인 사람이라 오히려 브라를 해야 편한
사람도 있어요6. 원글
'21.10.24 5:26 PM (221.140.xxx.139)브라가 가슴 모양을 잡아주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이 아직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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