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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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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 들어보시고 판단 좀 해주시길

독립 조회수 : 3,534
작성일 : 2021-10-23 13:02:47
저 고민을 마땅히 나눌 친구가 없네요,ㅠㅠ
오십대 초인데 직장과 가정 병행하면서 한눈 팔지 않고 열심히 살았다고 누구앞에서도 자부할 수 있어요, 아이는 집돌이 대딩아들 하나 있고 집은 서울 중심가이고 남편도 착해요. 집안일에 저언혀 관심이 없고 본인 취미생활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인 사람이지만요ㅜ
제가 마음에 병이 있는지 한 2-3년전부터 집안일도 하기 싫고, 근데 또 일하는 사람 집에 들일 주변머리는 안되구요. 젊을때 입주아주머니랑 지내기가 넘 힘들더군요. 그래서 혼자 나름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직장 근처에 오피스텔 하나 마련해서 혼자서 나가 살아보고 싶어요. 남산 밑에가 직장인데 그럼 야근하고 와서도 집안일 안해도 되고 아침에 남산 한바뀌 조깅하고 출근하고 책도 보고 음식은 모두 사먹던지 간단히 제꺼만 해먹구요 이런 생각하고 있음 집안일서 해방만 된다면 (정신적인 부분 포함 육체적 노동등등) 육십까지는 일할수 있을거 같거든요. 남편은 주말마다 밖으로 돌고 애는 자기 방에서 뭘 하는지, ㅠ 이 두 남자들 뒤치닥거리 그만 사표쓰고 독신처럼 살아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네요ㅠ 제 생각 이상한가요? 왜 이렇게 집에서 벗어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ㅠㅠ
남편한테 말하니 본인도 오피스텔로 퇴근하겠다더군요ㅠ
자식이 부당스러워 이러는 것인지 에휴ㅠㅠ 제가 오피 얻으면 택시타고 십오분 정도 거리에요
IP : 125.61.xxx.15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역시
    '21.10.23 1:08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비혼 비출산 무자식 상팔자인걸까요?
    집에 남편 자식 있을때는 그렇게 성가시고 싫더니
    자식은 대학 타지로 보내고 남편 혼자 시댁 가니
    쓸쓸한건 잠깐 그렇게 편할수가 없네요...

  • 2. ..
    '21.10.23 1:1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강추!!

  • 3. 일단
    '21.10.23 1:18 PM (39.7.xxx.111) - 삭제된댓글

    마음먹었으면 해보는거여요.

  • 4. ㅇㅇㅇ
    '21.10.23 1:21 PM (211.247.xxx.210)

    누구나 다 가슴에 품고 있는 로망인데
    원글님 남편도 그 중 하나..

  • 5. 해보세요
    '21.10.23 1:25 PM (110.12.xxx.4)

    완전 좋을듯요^^

  • 6. ^^
    '21.10.23 1:37 PM (112.149.xxx.124)

    지치셨나봐요.
    저도 식구들에게 지쳤을때 나만의 공간을 꿈꾸곤했어요.
    지금은 투쟁ㅋㅋ을 통해 어느정도 저의 영역을 지켰냈죠.
    오피스텔이 문제가 아닌게 님은 너무 방전되었어요.
    본인에게 뭔가를 해주세요.
    무엇을
    어떻게
    는 본인만이 아실일.

  • 7. . .
    '21.10.23 1:37 PM (49.142.xxx.184)

    그래서 졸혼이 유행이죠
    살림도 질려버리고 재미가 없으신거에요
    나이들수록 챙겨줘야할 사람 버거워요
    졸혼이 나쁘지않다 봅니다

  • 8. ...
    '21.10.23 1:4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저도 로망이에요.
    저 혼자 퇴근해서 간소하게 저녁밥 먹고
    그 뒤로는 편히 쉬는거요.
    그래도 자식 다 키우셨네요. 저는 최소 십년은 해야되서

  • 9. 해보세요
    '21.10.23 1:49 PM (210.222.xxx.70)

    다만 남편과 둘이 동시에 오피스텔로 나가면 안되고
    기간을 정하든지 ... 해보세요

    예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가 그런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
    그러고 보니 김수현 작가가 이런저런 말도 있지만
    시대를 미리보는 눈이 있는 것도 같으네요

  • 10. 익명
    '21.10.23 2:03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결정하기엔 '나 이래도 되나?' 싶어서 올린거겠지요

    남편 말의 속뜻은 '그러지마, 네가 그러면 나도 그럴거야' 아닌가요?
    끼니도 돈 좀 들이면 편하던데요 밀키트, 반찬가게 등 이용해서 해방될 수 있고
    세사람의 관계에 빨간 불인가본데 그것부터 해결하는게 최우선인듯
    식구도 단 세사람인데 글에서도 체온의 온기조차도 없네요
    가족은 서로 영향주는 관계인데 아들도 많이 힘들지않을까요?

  • 11. 일단
    '21.10.23 2:03 PM (59.152.xxx.205)

    한번 해보시라 말하고 싶네요

  • 12. ...
    '21.10.23 2:12 PM (58.148.xxx.122)

    근데 아마 애도 독립하고 싶을지도요?

  • 13. 원글
    '21.10.23 2:17 PM (125.61.xxx.154)

    응원글들 감사하네요~
    남편은 제가 얻을 오피스텔로 퇴근하겠다는 건데 오해하신 듯.
    그냥 뭐든지 다 제가 챙겨야 하는 이런 삶이 너무 지겨워서요.
    엄마나 와이프라는 역할이 희생과 헌신해야 가정이 꾸려져 나간다는 게 너무 버거워요, 사실 제가 없음 그들도 알아서 다 잘 해나가거든요. 내 인생 내 맘대로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십대 초중반이 되고 보니 그런것 같지도 않고, 좀 더 내 시간이 많았음 좋겠고 사회생활 경제활동은 계속 하고 싶고 그렇네요ㅠ

  • 14. 이혼
    '21.10.23 2:21 PM (175.223.xxx.201)

    하세요. 굳이 별거를 하실 필요있나요? 남편분도 굳이 같이 살고 싶어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 15. ...
    '21.10.23 2:22 PM (106.101.xxx.57) - 삭제된댓글

    아들 혹시 군대 안가나요?
    저도 비슷했는데 아들 군대가고 나니까
    집에 할일이 없어요.
    남편은 거의 집에서 밥 안먹고 하니
    음식을 할 일이 없네요.

  • 16. 흐음
    '21.10.23 2:25 PM (125.132.xxx.178)

    남편이 따로 오피스텔을 얻는게 아니라 원글이 얻은 오피스텔로 퇴근한다는 말 아니에요? 자기손으로 밥챙기기 싫으니 끝까지 원글님한테 껌딱지처럼 붙어있겠다고요. 남편이 따로 오피스텔얻어서 거기로 퇴근한다는 거면 원글님이 글 안쓰죠.

    그냥 집에서 각자 생활하세요. 독신자도 자기 먹을 밥과 자기 살 집은 신경써야하는데요 그냥 님이 뒤치닥거리 안해주고 각각 할일을 나눠주면 될 일입니다. 밥도 최대한 외주 주세요…

  • 17. ㅇㅇ
    '21.10.23 2:37 PM (218.51.xxx.36)

    좋네요. 근데 남편이 따라오면 도루묵.

  • 18. 맞네요
    '21.10.23 2:41 PM (218.38.xxx.12)

    다시 읽어보니 남편이 껌딱지처럼 따라간다는 거네요 어쩌나요

  • 19. 토닥토닥
    '21.10.23 3:02 PM (175.120.xxx.173)

    한번 시도해보세요.
    그런 시간이 필요한 듯 해 보입니다.
    저는 마음의 병이 와서 혼자 지낼 수 있는 곳에서
    2주 정도 출근도 안하고 지낸 적 있어요.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많이 지치셔서 그런 듯 ....

    조금씩 시도해 보세요.
    1박2일 여행부터

  • 20. ㅁㅁㅁ
    '21.10.23 3:21 PM (49.196.xxx.131)

    저 따로 나와 사는 데요. 주택이라 넘 일이 많아서 힘들어요 ㅠ.ㅜ
    남편집은 거의 손 안대지만 그래도 간간이 보이는 데로 치워야 하니 두 집 살림 하는 듯.. 며칠이라도 나와서 생활은 함 해보세요. 홀가분하고 편하긴 해요. 집에는 파출부 쓰세요

  • 21. wii
    '21.10.23 4:43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도우미 써야죠. 아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입주가 필요한가요. 주3일만 와서 청소 세탁 식재로 준비 소분만 해놔도 일이 확 주는데요.
    아이는 독립할 때 안 됐나요? 집안일 하나씩 가르치고 독립시키면 되죠.
    정 힘들면 나가는 거고요.

  • 22. ...
    '21.10.23 5:41 PM (223.39.xxx.244)

    애를 독립시키시면 되겠네요

  • 23. 님생각은
    '21.10.23 7:56 PM (61.254.xxx.115)

    하나도 이상하지않고 누궈 꿈꾸는 그런생활이니 여유만 되신다면 그렇게 사는거 너무 좋은데요 남편이 따라오는게 문제죠
    따라오는거 싫음 싫다고 하세요 한달이라도 오롯이 혼자있고 싶다고 하시던지요 집이랑 애 놔두고 부부 둘다 집을 나가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홀로 자유 해방감 느끼고 시브어서 나가는건데요

  • 24. . .
    '21.10.24 1:04 AM (121.134.xxx.199)

    넘 좋네요.
    남산 산책 조깅 나만의 공간 내 시간..
    상상으로도 스트레스 풀리는 듯해요.
    주말가족!
    월말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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