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강사 관둔다고 말한후 얼마나 더 다녀야 하나요?

.. 조회수 : 5,387
작성일 : 2021-10-21 22:44:46
앞에 예의 없는 학생땜에 고민된다는 글 쓴 강사입니다

학원에 그만둔다고 말하면 그후에 보통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더 다녀야 하나요?(후임 구해질때까지요)
IP : 39.7.xxx.1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1 10:46 PM (1.232.xxx.65)

    그냥 나가버리면 월급 정산 안되려나요?

  • 2. ..
    '21.10.21 10:48 PM (39.7.xxx.178)

    아 그래도 저때문에 학원에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기본도리는 다 하고 그만두려고요

  • 3. ...
    '21.10.21 10:4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윗님.... 그냥 나가버리는게 멀쩡한 어른이 할 일입니까....

  • 4. 보통
    '21.10.21 10:49 PM (222.102.xxx.75)

    보름 정도는 여유주셔야
    원장 입장에서 막아져요
    선생님 심정은 이해가지만
    사람구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요
    정말 그만두실 생각이시면
    내일 바로 원장에게 어필하시고
    이달 말까지만 근무하겠다 하세요

  • 5. ..
    '21.10.21 10:53 PM (39.7.xxx.178)

    학생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지, 원장님과 다른 선생님분들 다 좋으시거든요 원장님입장에선 지금 학생수를 생각하지 않으수 없는 것도 이해가 가고요..

    이달 말이면 10일도 안남았는데 너무 짧지 않을까요?
    보통 얘기한 후에 한달까진 더 안다녀도 되고 15일정도만 더 다니면 되나요?

  • 6. 보통
    '21.10.21 10:54 PM (222.102.xxx.75)

    음.. 댓글 먼저 쓰고
    앞서 쓰신 글 읽어보니
    원장 대처가 영 아쉽네요
    사람 귀한 줄 모르는군요
    어느 정도 스펙 되시면 영어과 구인은
    꾸준히 나올테니 더 좋은 학원 찾으시기를요
    다만 학원일 계속 하실 생각이시면
    이런저런 아이들 많으니 멘탈 잘 잡으셔야 해요

  • 7. 보통
    '21.10.21 10:56 PM (222.102.xxx.75)

    혹시 근로계약서 같은거 쓰셨으면 거기에 그만 둘 때
    어느 정도 여유를 둘지 명시되어 있는지 보시구요
    그런 계약서 없이 고용되신거면 사실 바로 그만 두셔도
    되는거지만 사람 일이 그렇지 않으니
    이달 말로 못 박고 단호하게 대처하세요

  • 8. 그런데
    '21.10.21 10:58 PM (122.34.xxx.60)

    학원이 분기별로 과정이 바뀌는 곳이면 2월까지 있는 게 좋은데, 왜 그만 두려는지 정확하게 말씀하시고 후임 구할 때까지 있는다고 하세요
    그러면 무슨 말이 있겠죠.
    후임 구할때까지 있으시면서 원글님도 다른 학원 알아보셔야죠. 좋은 학원 구하시길 바랍니다

  • 9.
    '21.10.21 11:00 PM (122.35.xxx.53)

    인터넷 댓글 너무 감정이입 하지 마세요
    그냥…동조해주시는거죠
    다른데 가면 그런학생 없는것도 아닐건데
    그런거 이겨내는 힘도 기를줄 알아야 한직장 오래다니죠
    딴데가면 또 다른문제 있어요
    그냥…한달만 더 생각하시고요

  • 10. ,그럼
    '21.10.21 11:01 PM (223.38.xxx.133)

    강사일은 이제 안하시려는거에요?
    말 안듣는 애들은 어딜가나 있어요
    고비를 넘겨야지요.
    교실에 씨씨티비 없나요?
    부모님한테 영상찍어서 보낸다하세요.
    아님 무존재취급해서 무시도 좋구요.

  • 11. 그런데
    '21.10.21 11:07 PM (218.147.xxx.237) - 삭제된댓글

    그애가 잘한건 아닌데 강사일 할꺼면 그런아이 계속있지않을까요 중학생은 한참 심할때라 피할수만은 없고 다루는 법을 배우셔야될것 같아요


    클래스를 바꿔서 맡으시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님 휘둘리지말고 무시하고 엄하게 대하시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모드로 나가셔야될듯 해요
    애들은 애들이라 무슨말을 해도 어그래 됐어 조용히해 너나해 이러면서 시킬거시키니까 애가 잡히니까

  • 12. ㄴㅂㅇ
    '21.10.21 11:07 PM (14.39.xxx.149)

    동생이 강사인데 경력초반에는 애들이 말 안듣는다고 그렇게 울며 전화했었는데 확실히 경력쌓이고 카리스마도 생기니 애들이랑 너무 잘 지내더라구요
    님이 우습게 보인다면 다른데 가서도 그럴거에요
    단지 여기서 그만두라고 부추긴다고 넘어가지 마시고 님이 보충해야 할 건 뭔지도 생각해 보세요
    님 태도면 모든 학원에서 얼마 못버텨요

  • 13. 다른데가서
    '21.10.21 11:16 PM (221.149.xxx.179)

    예의없는 선생동료나 원장 만나는 것보다는
    학생 하나가 나을 수도 있어요.
    타고난 천성이거나 부모한테 안좋은 대우
    받아 삐뚫어진 케이스일 수도 있으니
    스스로 세뇌하셔 계셔보세요.
    있겠다 하세요. 어디나 지뢰는 있어요.

  • 14. 초짜라
    '21.10.21 11:18 PM (211.224.xxx.157)

    우습게 보고 그러는거에요. 상당수 아이들은 교사 지시를 잘 따르고 공부할 자세가 돼 있지만 그런 싸가지 없는 문제학생들은 공부할 자세도 안돼 있고 딱 봐서 교사가 초짜에 만만해 보이면 교사갖고 노는거죠. 걔랑 기 싸움해서 님이 이겨야 학원에서 강사질 계속 할 수 있습니다. 다른데로 옮겨도 그런애들은 잔뜩 널렸어요.

    교사는 지식만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을 잘 다룰줄 알아야 돼는 직업이에요. 혼자서 여럿을요. 애들 어른하고 똑같아요. 아니 어른들보다 더 힘듭니다. 사회화가 덜 돼서 본능대로 행동하는 애들이 있어요. 동물적이고. 애,그 뒤에 학부모랑도 기싸움 해야될 직업이 교육업인데 적성에 안맞으시면 다른걸로 바꾸셔야 합니다.그냥 회사원이 더 쉬워요. 교육업 힘듭니다.

  • 15. ..
    '21.10.21 11:29 PM (39.7.xxx.178)

    그 일 하나때문에, 여기 댓글을 읽고 그만두려는건 아니에요
    이런저런 상황들땜에 계속 고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스트레스가 되어서 기폭제가 된거죠

  • 16. .....
    '21.10.21 11:37 PM (59.15.xxx.124)

    업계마다 다를 것 같은데 학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희쪽은 보통 퇴사 통보후 한 달 더 근무합니다.

  • 17. T
    '21.10.21 11:5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흠.. 앞으로도 이일 하실거라면 대처가 좀 아쉽습니다.
    지금 그아이 잡지 못하면 어딜가도 그런 학생들 있을거에요.
    원장님과 다른쌤들이 나쁘지 않다면 이 학원에서 부딪쳐서 해결하는게 나을텐데 이건 영락없이 쌤이 도망가는 모습이라서요.
    질문의 답은 역시 케바케이긴한데..
    원장님과 사이 나쁘지 않고 이바닥에서 계속 일하실거면 최대 한달 보구요.
    적어도 2주는 일하고 나오시는게 좋죠.

  • 18. ㄹㄹ
    '21.10.21 11:52 PM (59.12.xxx.232)

    교사경력 10년 였는데 애들 대부분 휘어잡았지만 도저히 어쩔수없는 애도 있어요

  • 19. 그래요
    '21.10.22 8:31 AM (118.235.xxx.56)

    교사경력 10년 였는데 애들 대부분 휘어잡았지만 도저히 어쩔수없는 애도 있어요22

    전 강사10년 넘었고 지금은 학교에 있어요.
    부모가 이상하면 아이도 그렇다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진짜 품행장애인 아이도 있거든요. 코로나 이후 모바일에 중독되고 증상이 더 심해지고 연령이 밑으로 내려오네요. 심각합니다.
    학교에서는 이미 포기고 그런 애들 학원가면 샘들 아래로 보고 가관입니다. 앞날이 보여 넘 맘 아프고 이건 사랑과 관용으로 감쌀 문제가 아니에요.

  • 20. 저도
    '21.10.22 8:56 AM (114.207.xxx.50)

    학원에 있어 봤지만 유독 한 아이가 기억에 남아요.
    댓글엔 그런 아이 못 잡으면 어딜가도 마찬가지라 하는데 정말 정도가 심한 아이가 있어요.
    요즘 애들 다 그렇다지만 진짜 미치듯이 힘들게 하는 아이요.
    그런 애는 고작 학원 강사가 어떻게 한다고 달라질 아이가 아니에요.
    이직은 한달후 가능할듯 한데 그때까지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무시할건 무시하고 일부러라도 여유 가지며 다녀보시길 바랍니다.

  • 21. 원장님과 상의
    '21.10.22 10:50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해보면 원장님이 원하는 것이 있을거예요.
    후임 구해질때까지 원하면 그렇게해주시고 바로 그만두어도 좋다면 그렇게 하시고.
    짓굿은 아이들은 어디가나 있어요.
    덩치크고 그래도 내면은 아직 아이들이예요.
    사랑으로 포용하기 힘들다면 이직도 고려하심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135 주진우의원 부인이 아산병원 의사에요? 어머나 08:35:08 119
1728134 [속보] 李대통령 "한일, 앞마당 같이쓰는 이웃처럼 뗄.. 39 dd 08:26:52 843
1728133 유엔 사무총장, 이 대통령에 ’유엔 총회서 한국 민주주의 들려달.. 5 ㅇㅇㅇ 08:23:36 486
1728132 오이지양념 뭐가 문제일까요? 11 ㅠㅠ 08:22:06 212
1728131 50대 러닝 반바지 3 소심 08:21:23 206
1728130 "서울 아파트값 연율 10%넘게 상승…금리 인하 늦어질.. 10 ... 08:20:20 394
1728129 김건희 우울증 원인이요? 6 너무많아 08:19:31 384
1728128 호주언론 이재명 농담평가 ㄷㄷ 22 ㅇㅇ 08:18:43 1,203
1728127 명신이 우울증 올만한게 ㅋㅋㅋㅋ 6 ㅇㅇ 08:16:22 714
1728126 자영업자 빚탕감, 역시 이재명 뿐이네요 2 .... 08:15:30 236
1728125 잼통과 정청래의원 제대로 알자 아침 08:14:34 125
1728124 유엔 사무총장, 이 대통령에 “유엔 총회서 한국 민주주의 들려달.. 7 .. 08:14:22 366
1728123 남편은 66 저는 71년생인데 13 연두 08:12:52 1,025
1728122 엄마가 3일전 넘어지셔서 다치셨는데 병원 문의드려요 4 ... 08:10:09 351
1728121 같은 통역사다!!! 1 111 08:10:02 727
1728120 우회들, 아침부터 난리네요! 20 징글징긍 08:09:35 545
1728119 이재명은 입단속을 해야해요. 39 .. 08:03:22 1,675
1728118 이잼 마크롱 옆에 앉아 톡하네요 11 ㄱㄴ 07:55:27 1,586
1728117 보유세를 올리는 게 마땅한 일 아닐까요? 14 부동산 07:55:00 380
1728116 20세가 7억 은행잔고 5 이자 07:53:37 645
1728115 검찰개혁 되면 서민사건 98프로는 경찰의 처리만으로 끝난다 16 ㅇㅇ 07:50:23 550
1728114 나라가 개판, 중국이 다 가져가네 21 .... 07:46:15 980
1728113 부모가 깨워줘야되는 애들 혼자 대학 알아서 잘 다니나요? 7 ... 07:46:02 536
1728112 주진우의원 부인 서울 아산병원 의사 17 검색 07:42:41 2,546
1728111 주진우의원은 뭐해서 돈이 20 대한민국 07:34:53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