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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선물

미주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21-10-21 22:04:04
도움을 받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딸이 삼백만원선에서 선물을 하고 싶다고 해요.
내일 대전 아니면 광주로 백화점을 가기로 했어요.
저는 54세고 간호대 4학년이에요.
내년에는 병원에서 일하게 되겠지요.
간호대 입학했다고, 1학기 잘 보냈다고 글도 올려서 많은 격려 받았었답니다. 종종 글 올리기로 했는데 공부가 정말이지 엄청났답니다.
이번에 딸아이가 엄마 너무 고생 많았고 알뜰히 살아 중저가 옷, 가방 뿐이라고 엄마 멋지게 다니게 해주고 싶나 봅니다.
뭘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우선 코트를 하나 사고 싶어요.
가방도 사고 싶고, 쇼핑을 잘 못해서 잘 사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어떻게 도움을 주면 고맙겠어요.
IP : 218.239.xxx.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1 10:30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간호대 4학년 딸한테 300만원어치 선물은 안받을 것 같아요
    그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고요
    의미도 없고요.

    너랑 나랑 커플팔찌나 커플 목걸이하자 해서 모녀 주얼리로 하나씩 하던가
    그런게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 2. 미주
    '21.10.21 10:35 PM (218.239.xxx.45)

    아이고
    딸아이 아니고 제가 만학도생이에요^^
    저도 딸도 만족할만한 선물이였음 해서
    고민이 되네요.

  • 3. ㅇㅇ
    '21.10.21 10:36 PM (182.226.xxx.117)

    엄마 본인이 간호대생이신가보네요
    정말 대단하세요

  • 4. 대단 ^^
    '21.10.21 11:09 PM (121.133.xxx.125)

    저랑 비슷한 나이인데
    딸이 대견하네요. 간호대 공부도 만만찮을텐데 정말 대단하시고요

    오래도록 입을 코트 사시죠.
    지인이 신상 구호제품'250'만원짜리 샀는데
    좋아보이더군요

    약간 오버핏에 기본 코트고 콜롬보 원단이라고 써 있었어요.
    늦가을부터 봄까지 가능하고

    아님 몽클 패딩은 어떨까요

  • 5. 출근복
    '21.10.21 11:14 PM (175.122.xxx.249)

    나이가 좀 있으시니까 출퇴근할 때 입을
    따뜻하고 무난하면서 질 좋은 코트 1벌.
    출근복 몇가지
    편안한 신발 1켤레 등 여러가지 살 수 있겠네요.
    저는 딸한테 그 가격의 가방 하나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선택의 여지가 없이 사가지고 와서 받긴 했는데요
    제 직장엔 좀 안어울리는 것이어서 자주 사용 못해서 좀 아까워요.
    원글님 따님처럼 함께 쇼핑했다면 위에 쓴 것처럼 했을 것 같아요. 따님과 즐거운 쇼핑하세요. 축하드려요.

  • 6. 미주
    '21.10.21 11:32 PM (218.239.xxx.45)

    감사해요~^

  • 7. 한번
    '21.10.21 11:42 PM (121.133.xxx.125)

    구호 홈피 봐 보세요.
    코트에 어울릴 운동화랑 스몰백도 있던데
    그런건 많이 비싸지는 않아도
    50대 중년에게 고급스럽고 편하고 예뻐보이더군요.

    전 쇼핑을 좋아하지만ㅈ구호는 비싸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암튼 괜찮았어요.

    전 직구파입니다. 몽클은 매장서 입어보시고 해외편집샵에서 사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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