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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꽃에서 제일 쇼킹했던거

... 조회수 : 4,052
작성일 : 2021-10-18 15:34:55
불꽃 재방하는거 봤는데요

물론
여행지에서 잠깐 만난 이경영을 못 잊으면서도
사랑도 없이 차인표와 결혼한 이영애도 이해안갔지만

제일 쇼킹했던건
점심마다 간호사들이 음식만들어서
의사인 이경영과 조민수에게 대령?했던거

어디서 시키거나 주방아줌마가 만들어서
의사 간호사 다같이 모여 먹는건가 했더니
간호사들이 고춧가루까지 가져와서
쭈꾸미 볶음인지 낚지볶음인지 만들고
점심준비 다 되면
의사인 조민수와 이경영은
오늘은 메뉴가 뭐냐며
내일은 뭐 먹자고 ㅋㅋㅋ

2000년 드라마던데
저 때는 간호사가 점심에 음식만들어
의사들 점심차리는 병원이 흔했나요?

IP : 112.214.xxx.22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0.18 3:37 PM (116.37.xxx.94)

    전 담배피우는거 ㅎㅎ
    실내에서 막 피우더만요

  • 2. ...
    '21.10.18 3:39 PM (112.214.xxx.223)

    실내에서 담배피는건
    전원일기 봐서 익숙해요ㅋ

  • 3. ....
    '21.10.18 3:39 PM (118.37.xxx.12)

    전 90년대 중후반 작은 회사 다녔었는데 옆 사무실에서 여직원들이 밥하는거에 놀랐었네요
    당연히 담배는 실내에서도 폈고요
    얼마나 싫었던지...

  • 4. 담배
    '21.10.18 3:41 PM (219.249.xxx.161)

    그 땐 술집이고 밥집이고 커피숍 이고 담배 피웠어요
    지금도 동네의원 규모는
    간호조무사 아주머니가 밥 해서 먹는 곳 있어요
    저 예전 살던 동네서도 그랬어요

  • 5. ...
    '21.10.18 3:41 PM (112.214.xxx.223)

    ㄴ거기 여직원은 음식도 했어요?
    간호사가 무슨 주방 아줌마도 아니고
    취직했는데 음식하는거 황당....ㅋ

  • 6. ..........
    '21.10.18 3:43 PM (112.221.xxx.67)

    맞아요...예전에 그런곳 많았죠

    지금생각하면 참........거시기해요

  • 7. ...
    '21.10.18 3:43 PM (112.214.xxx.223)

    아...작은 병원은 아직도
    간호사가 음식해서 점심차려요? 헐...

  • 8. 요즘
    '21.10.18 3:44 PM (14.50.xxx.128)

    드라마나 영화에 다시 흡연 장면이 나올락말락 하드만요.
    흡연 장면 없으니까 디게 좋던디..ㅎㅎ

  • 9. ..:…
    '21.10.18 3:44 PM (114.207.xxx.19)

    20년전이니까요. 그 땐 배달되는 식당도 중국집 아니면 피자 정도였고 매번 나가서 사먹는 것도 마땅치 않으면 탕비실에 전기밥솥 두고 냉장고에 반찬 쟁여주고 다같이 밥 차려먹는 병원 자영업 작은 사무실 등등 있었던 것 같아요. 시장같은 곳이야 쟁반 머리에 이고 밥배달하는 식당들 있었지만..

  • 10. 담배
    '21.10.18 3:44 PM (219.249.xxx.161)

    간호사 아니고
    간호조무사 ...
    학원 6개월 다니고 6개월 실습해서
    취직 하는

  • 11. ..
    '21.10.18 3:44 PM (218.50.xxx.219)

    그때는 그랬어요.

  • 12. 123
    '21.10.18 3:45 PM (118.221.xxx.161)

    20년 전이네요, 지금 생각하면 황당한 것이 많죠
    관공서에 컴퓨터에 확산되는 시기고, 사무실에서 담배피우고 밥도 많이 해먹었고, 성희롱도 만연했고요

  • 13. 식대
    '21.10.18 3:45 PM (1.230.xxx.102)

    식대로 얼마를 책정해서 병원공용경비에서 나가고 그 금액 안에서 재료 준비해서 먹는 거죠.
    병원아니라 일반 작은 회사들 중에 그런 데 옛날엔 많았던 거 같은데요?
    저 아주 옛날에 작은 회사 다닐 때 저렇게 만들어 먹었었는데,
    식단 짜고 재료비 책정하고 그런 거 재밌었어요... ㅋ ☞☜

  • 14.
    '21.10.18 3:46 PM (211.211.xxx.103)

    회사 회의실에서 담배 피워서, 회의가 고문이었어요. ㅠ

  • 15. ...
    '21.10.18 3:48 PM (112.214.xxx.223)

    ㄴ ☞☜ ㅋㅋㅋ

    그러는 걸 본 적이 없어서요
    음식못하고 하는것도 질색인데
    저는 못 다닐듯 ㅋ

  • 16. ..
    '21.10.18 3:51 PM (220.117.xxx.13)

    근데 이영애 오빠, 올케언니도 웃기지 않던가요? 오빠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올케언니는 남편 성격 뻔히 알면서 파혼했다 말하고.. 양미경이 연기를 잘하긴 했지만 답답하다 하면서 봤어요.

  • 17. 더욱
    '21.10.18 3:52 PM (175.223.xxx.33)

    놀란건 이경ㅇ영이 일년가일본연수 갔다 왔는데 공항에 간호사들이 마중 나와요 일년간 이경영네 성형외과 간호사들이 다른데 취직도 안하고 이경영만 기다리다 나오는건가요?ㅎㅎ 허황되서 참...
    간호사들이 밥할 시간 없지 않아요? 업무만 해도 그런 잘나가는 성형외과.피부과가 무슨 밥할시간이 있을지..안믿겨요 저정도면 다 주방아줌마가 매일 점심하죠 ..

  • 18. ..님...
    '21.10.18 3:53 PM (1.230.xxx.102)

    그게 그 올케의 캐릭터였어요. 눈치없고 답답하고.

  • 19. ...
    '21.10.18 3:54 PM (112.214.xxx.223)

    ㄴ 그나마 이영애 친정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자식존중하는
    진짜 흔치않은 부모 ㅎ

    근데 보다말다해서 몰라서 그러는데
    이영애 남동생은 왜 그렇게 가족과 안 친해요?

  • 20. 가족과
    '21.10.18 3:58 PM (175.223.xxx.33)

    안친한게 아니라 성공과 야망에 어두워 여동생 떠미는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사람으로 나오죠 엄마아버지가 좋은사람이라고 해도 오빠도 좋은사람은 아닌설정.야욕이 강한인물로 나오죠 밥맛.

  • 21. ....
    '21.10.18 4:09 PM (222.99.xxx.169)

    규모가 아주 작은 곳 아니면 밥하는 아줌마가 있거나 반찬가져다주는 아줌마가 있었죠. 밥만 해서 같이 먹고...
    간호사들이 저렇게 요리를 하는건 거의 드물지않았을까요?
    마땅히 시켜먹거나 사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원장집 도우미나 이런 사람들이 병원밥까지 하는 경우는 많았을거에요

  • 22. ..
    '21.10.18 4:12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어릴때 버스좌석에 재털이 달려있었죠ㅎㅎ

  • 23. 지금도
    '21.10.18 4:26 PM (14.32.xxx.215)

    있나봐요
    얼마전에 82쿡인가 어디서 사무실에서 밥한다고 밥통문의글 떠서 놀랐어요
    반찬가게도 정기배달 사무실로 많이 해요

  • 24. ..
    '21.10.18 4:26 PM (60.99.xxx.128)

    어릴때
    친구네집가면 그집이 동네병원했어요.
    그때는 간호원이라고 불렀죠!
    빨래도 했던거 같아요.
    어린마음에도 속으로 식모인가?
    생각했어요.
    70년대생이에요.

  • 25. ...
    '21.10.18 4:27 PM (223.39.xxx.227)

    막내 동생은 친동생이 아니라 어릴 때 오갈 데 없는 처지인 걸 이영애 부모님이 거둬 키운 걸로 극중 대사로 나왔어요. 그래서 결혼도 했지만 아무래도 주눅 들 수 밖에 없는 처지긴 했죠. 그런데 이영애 아버지는 당신들 늙으면 그 막내한테 의탁할 생각이라고 했고요. 성질 더런 장남보다야 순한 막내가 편하기도 할 거고 그렇게 하면서 유산도 떳떳하게 물려줄 수 있을 테니까요.
    재밌는게 그 오빠 맨날 분노조절장애처럼 성질 부리니까 이영애 엄마가 시아버지 성질 그대로라고 흉 보던 게 기억 나네요.

    요즘 병원들은 다 도시락 배달 오던데..그땐 참 그랬네요.

  • 26.
    '21.10.18 5:11 PM (223.39.xxx.44)

    20년전에 병원에서 밥통에 밥은 했고 반찬은 배달이 와서 차렸어요ㅠㅠ
    근데 음식해다바치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 종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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