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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불만이 많아요

.. 조회수 : 1,723
작성일 : 2021-10-18 10:08:04
시가 상황보면 시아버지는 사고 치고 성격불같고 가부장적이고
시모는 조선시대 여인이고 남편에게 순종하고
맏며느리로 모범적이고 무능한 남편대신 살림하고 아이키우고
남편 무능해 60년전에 계란 한바구니로 장사 시작해서 쌀가게.연탄가게
해가며 집안건사 했는데요. 그와중에 시부는 하시고 싶은거 취미생활 다하시고요. 오죽하면 시고모가 시부모고 오빠는 집에서 제일 많이 배워 가족을 위해 살지도 않았고 형제를 위해 살지도 않았고 자식위해 살지도 않았고 오로지 본인만을 위해 살았다 할정도
남편도 그걸 보고 자라 여자는 살림하고
돈은 꼭벌어야하고 자식키우고 남편을 항상 챙겨야한다 생각해요
그리고 집에 있으면 누가 뭐하나 다 감시하고 참견하고
그거 아니지 하고 다니고요. 남편은 항사제가 부족해요
일다니면서도 남편이 당뇨이면 당뇨 음식을 알아보고
본인 좋아하는걸 해줘야 하는데 안해준다는거죠
이건 가공식품. 저건 짜고 요건 설탕들어갔고
본인 좋아하는 한우식당가서 한우 먹게 해주고 하면 혈당
안오를 텐데 하면서 비싼음식 고집하고요. 아프면 제가 그러냐 어떻하냐 병원가볼래? 아기처럼 살뜰하게 안챙긴다고 너는 여자가 인정머리가 너무 없다고 빈정거려요.
IP : 110.7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ㄱㄱ
    '21.10.18 10:20 AM (125.178.xxx.53)

    이혼당해봐야 정신을 좀..

  • 2. 진심
    '21.10.18 10:32 AM (222.239.xxx.26)

    왜 사시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점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미친~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 3. 저도
    '21.10.18 10:40 AM (59.10.xxx.211)

    비슷한 케이스인데
    남편이 보고 자란 부부관이
    남존여비 관계라서 그래요
    그래서 결혼할때 시부모자리를 봐야 하는 거예요

  • 4. ...
    '21.10.18 10:44 AM (112.214.xxx.223)

    피곤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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