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되지못해 우울한거. 공감하시나요?
소개화면에 나온 글귀보고
마음이 덜컹하네요.
평생을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아무것도 되지 못한 나.
인생이 다 그런거지, 애써 자기위안하고
살아왔는데
외면했던 아픈곳을 푹 찌르네요.
1. ...
'21.10.17 3:21 PM (222.236.xxx.104)그런걸로는 별로 안우울한데요 ... 그냥 그순간만큼은 최선을 다했어요
2. 그게
'21.10.17 3:24 PM (223.39.xxx.59)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않아서인거같아요
뭐가 되지않은 나도 사랑하면 그런 마음이 안생길듯3. ㅇㅇ
'21.10.17 3:26 PM (106.101.xxx.150)아무것도 되지 않으시다니요?
적어도 직장인
가족은 되셨잖아요.
그거 두가지만 하더라도 평생 아니지 않나요?
간간이 취향충족.4. 네
'21.10.17 3:26 PM (223.38.xxx.41)저는 그래요
어쩜 그리 내마음을 잘표현했는지
나의 우울함의 근원이란거 저는 너무 잘 알거든요
뭔가 이루고 멋있게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5. ㅇ
'21.10.17 3:31 PM (222.114.xxx.110)아무것도 되지 못했어도 괜찮아요 건강하기만 해도 행복해요
6. ㅎㅎ
'21.10.17 3:32 PM (39.7.xxx.38) - 삭제된댓글직장인도 가족도 이루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남들 되는 거 나도 당연히 되는줄 알았는데
난 그게 안 됐을때의 절망과 패배감이 정말 커요.
그래서 평범한 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하잖아요.7. ㅎㅎ
'21.10.17 3:34 PM (39.7.xxx.38)직장인도 가족도 이루지 못한 사람도 많아요.
남들 흔하게 되는 거 나도 당연히 되는줄 알았는데
난 그게 안 됐을때의 절망과 패배감이 정말 커요.
그래서 평범한 게 제일 어려운 거라고 하잖아요.8. 잘될거야
'21.10.17 3:35 PM (223.62.xxx.74)저요 저
그게 뭐 우울요소냐 하시지만 가끔
아무것도 못 되서 죽을 듯 괴로워요
그 구절에 꽂혀서 그 드라마 보고 있어요
각자 아무것의 의미는 다르겠지만 슬플 이유가 되고도 남죠ㅠㅠ9. ...
'21.10.17 3:35 PM (112.214.xxx.223)그게 우울하면
지금부터라도 뭔가 하세요10. ...
'21.10.17 3:43 PM (106.102.xxx.233) - 삭제된댓글아내...엄마...대리...과장...뭐라도 돼봤지 않았을까요? 전 아내도 엄마도 대리도 과장도 못돼봤는데 그래도 날 벌어먹여 살리는 어른은 돼서 기특하다고 생각해요.
11. 인간
'21.10.17 3:49 PM (223.38.xxx.41)돈을 벌어야 존재감이 생기는건가 싶다가도
어떤 일을 해야하는가
또
그런 거까지 나아가게 되고
이런저런 생각하다보니...
아무것도 못하네요12. 태어나서
'21.10.17 3:51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아무것도 안된사람 있긴 하나요?
자식은 저절로 되는거니까 자식노릇 충실히 살고
결혼했으면 결혼에 충실하면 되지
뭐가 되고 싶은게 있어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잘나지 못해 우울하다는 말로 들리네요.13. ..
'21.10.17 3:57 PM (223.39.xxx.51)문득 찾아오는 저의 우울함도 그런 이유인데...
그 드라마 제목이 뭐예요....?14. 산
'21.10.17 3:58 PM (149.167.xxx.156)딱 제 얘기네요. 그저 살아 숨쉬고 바람 쐴 수 있고 걸어다니고 햇빛 받을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이에요. 근데 그 드라마가 무슨 드라마 인가요?
15. ..
'21.10.17 4:00 PM (223.38.xxx.41)주말드라마jtbc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 주연16. ㅇㅇ
'21.10.17 4:00 PM (180.228.xxx.13)그드라마가 인간실격인가요?
17. 다
'21.10.17 4:09 PM (41.73.xxx.76)생각하기 나름
누군가의 딸아고 아내이고 엄마이고 친구인데 뭐가 아무것도 아닌거죠?
꼭 직업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내가 좋은 사람이면 됩니다 누군거에게든18. 나없다
'21.10.17 4:15 PM (158.140.xxx.227)저요. 전도연 역할이 공감이 안 된다고들 해서 놀랐어요. 저 역시 아무 것도 되지 못한 상태이고, 그것으로 인해 자괴감, 자기 혐오등이 있거든요. 저는 제 자신이 거추장스러워요.
19. 네
'21.10.17 4:19 PM (223.39.xxx.86)저는 절친이 꿈 못 이루고 저런 상태인 걸
오래 봐와서 비슷하네 생각했어요.
우울감과 좌절이 늘 있어요.. 원래 재능도 있는 친구여서.20. ᆢ
'21.10.17 4:21 PM (1.240.xxx.154)생계걱정만 없으면 아무것도 안해도 안 되어도 돼죠.
취미생활 하면서 건강관리하고.
성공을 위해 사는사람도 있겠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뭔가하는 사람도 많지요.
저는 평생 일해왔는데 멋진 타이틀 그딴거 다 필요없고
넉넉한 노후 목표치만 달성되면 즉시 은퇴!
아~ 파이어족 되고 싶다.
아 되고싶은게 있었네요.
파이어족!21. 대졸
'21.10.17 4:28 PM (223.38.xxx.41)이후 일하신 분은 그렇겠죠
저는 전업으로 아이들 대학보냈는데
직업이 있었으면 결혼 안했을건데..22. ...
'21.10.17 4:36 PM (125.178.xxx.109)극에서 전도연이 자기는 책 한권쯤 낸 작가, 아이를 둔 엄마정도는 돼있을줄 알았다고 하죠
그런데 그게 안된거고요
뭔가 이루었다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지만
그게 안되면 삶에 구멍이 뚫린것 같고 허하죠
그걸 이루려고 발버둥치며 살고 있는거고요
저한테도 꼭 되고싶은거, 이루고싶은게 두가지쯤 있는데 이걸 끝끝내 못하게 되면 나는 뭘 하고 살았나 허망할것 같아요
그래도 되고싶은게 없으면 사는게 지루하고 그냥 생각없이 살것 같아서 목표있는 삶이 훨씬 낫다고 봐요
주변을 보니 뭔가를 이룬다는게 누구는 100억대 자산,
누구는 전임교수, 누구는 사랑받는 것 등등 각자 달라요
그래도 그걸 갖고있으면 열심히 뭔가를 하더라고요 무기력에 덜 빠지고
저도 그래서 스스로에게 계속 주지시켜요
내가 세운 목표, 그걸 위해 뭘 해아하는지
내가 사는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가는거죠23. ㅇㅇ
'21.10.17 4:41 PM (58.123.xxx.142)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의미가
받아들이시는 분마다 다르군요.
저에게는 성취의 의미로 이해되는데
그건 생계나 사회적 관계와는 다른 것 같아요.24. 남들은
'21.10.17 4:47 PM (73.11.xxx.16)피식 웃고 지나갈 일들도 누군가에겐 아플정도로 우울할수 있단 대사가 나와요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겹치면 나의 감정이 조절되지 않고 상황에 내가 맞춰살아가야하니까 더 힘든 그런거요 아버지에게 내가 아무것도 아니란게 꼭 뭐가 되지 못해서가 아니라 유산하고 직장에서도 잘리고 아내로서 남편의 외도를 감당하고 힘든 시기에 본인의 상태를 얘기한거에요
25. 드라마는 안 봤고ᆢ
'21.10.17 4:50 PM (125.176.xxx.8)없는것도 있는것 처럼 생각하고 밝게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왜 있는것도 없는것처럼 만들어서 부정적으로 우울하게 살아가는지 ᆢ
건강하게 하루하루 잘 살아내는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데요.
하고 싶은일이 있으면 열심히 하면되고 열심히 하기싫으면 포기하고 마음편히 살면 되고 ᆢ
이쪽길로 가나 저쪽길로 가나 결국 한자리에 다 만나게 되는것을.26. ..
'21.10.17 4:55 PM (118.32.xxx.104)너무나 공감해요.
이번생은 이미 뒤쳐졌고 잘될 희망이 없으니 살고싶지 않아요.
환생을 믿는건 아니지만 빨리 리셋하고파요..27. 사람마다다르죠
'21.10.17 4:56 PM (220.73.xxx.71)누구는 그냥 하루하루 노는게 의미라
태어나 남편 만나든 말든 별일 이루지 않고 살아도 충만한 사람들 있고요
몇십억만 있으면 은퇴하겠다는 사람도 많고요
이것저것 자기가 사회든 어디든
뭔가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있어야 만족스러운 사람들이 있어요
백억이 있어도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죠28. 무언가를
'21.10.17 5:40 PM (114.203.xxx.133)성취한 사람들은
그만큼 노력을 쏟은 거니까요
저는 그냥 편안한 삶이 좋아요
치열한 삶은..힘에 부쳐서요29. 아뇨
'21.10.17 5:41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원글님 같은 사람도 있겠다 싶긴 하지만
뭐 살아 있는 게 인생이지. 뭘 꼭 이뤄야 인생인가요?
이룬다는 것도 죽음의 관점에서 보면 아무 쓰잘데기 없는 거구요.
전 왠만하면 해 끼치지 않고 조용히 살면 그거로 만족해요.30. ㅇㅇ
'21.10.17 8:28 PM (124.49.xxx.217)저도 공감하는데
세상엔 생각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배부른 고민류에 속하는 듯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