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이자2차 접종한지 한 달 되었습니다.

미련한곰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21-10-16 12:33:22
제 몸 챙기기 미련해서 아파도 대충 넘어가고 삽니다.

화이자 2차맞고 경과를 메모 했다는 자랑? 모드로

한 달 전쯤 글 올렸었는데,

ㅜㅜ

지금도 힘듭니다.

발바닥이 아프기시작해 웬만한 쿠션의 운동화도 걸을때 힘듭니다.

15년전쯤 족저근막염 증상으로 한 5~6년 아파봤는데 그때와 다릅니다.

하루종일 아프고 걸을때마다 아프고 열감과 함께 복숭아뼈 아래쪽쯤 아치 바로 윗쪽이 동그랗게 부워서 3주쯤 걸을때마다 인어공주 현신인양 아팠습니다ㅎ 발 아치 부분이 제일 아파요.

지금 동그란붓기는 많이 잦아들었어요.

그래도 하루종일 발이 아파요.

제일 문제는 피로도입니다.

그냥 피곤합니다. 주구장창 피곤해요ㅜㅜ

걷는것 좋아해서 그리고 남편에게 아프다고 말하기싫어 참고 밤에 산책 함께 매일 나갑니다. 아프죠. 걷다고면 미련해서 또 괜찮은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해요.

저혼자 나가면 2킬로만 걸어도 피곤함에 집에 와 누워있어야 합니다.

도저히 그냥 견디기 어려운 피곤함이 몰려와 30분은 누워있어요

남편과 밤에 나가면 들어와서 밤이라는 핑계로 널브러집니다.

어제는 남편과 아이 진로상담으로 왕복 1시간 좀 넘는곳에 가서 상담받느라 3시간30분 외출했었는데 돌아와서 시체모드 ㅜㅜ

그그제,엊그제는 오른 가슴쪽 뜨끔거림이 있어서 병원 갈까 고민하다 또 어쩌다보니 시간지나고 상담가는거 생각하다 병원가는거 잊었더니 어제부터 증상이 잦아들었네요.

이런 미련함으로 어찌 사는지.

한달이 됐는데 몸이 정상 컨디션으로 안돌아오네요.

피곤에 쩔어 지냅니다.




IP : 114.200.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함
    '21.10.16 12:35 PM (116.43.xxx.13)

    10월 1일 화이자 2차 맞았는데 1차 맞은 이후부터 쭈욱 피곤해요
    정신차려보니 밥하는거 힘들어서 외식 포장 배달음식 엄청 시켰더라구요 ㅜ
    지금도 누워 있어요 ㅜ

  • 2. 혹시
    '21.10.16 12:36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타이레놀 먹어봤나요?
    저는 그거 먹은 후 낫더니
    1차 이후 골골했던 몸 컨디션이 완전 좋아졌어요.
    타이레놀 효과가 엄청나더라구요.

  • 3. 2차 마무리
    '21.10.16 12:37 PM (211.227.xxx.165)

    피곤하면 근육통 생기고
    무력감, 기력이 없어요 ㅜ

  • 4. ㅇㅇ
    '21.10.16 12:50 PM (79.141.xxx.81)

    그래도 병원 가보셔야죠
    월요일에 꼭 가보세요

  • 5. ..
    '21.10.16 12:58 PM (1.251.xxx.130)

    브레인포크 증상 같아요
    https://m.cafe.naver.com/covid2021

  • 6. ..
    '21.10.16 4:00 PM (211.222.xxx.98)

    저도 화이자2차맞은지 2주지났는게도 가슴통증이 남아있어요. 넘 아팠어요. 타이레놀도 효과없었고 병원가서 검사했는데도 아무 이상없대요. 그냥 면역반응이상이 아닐까라고 의사샘이 말하더군요. 1차는 거의 무반응이였는데 또 맞으라하면 못맞을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1507 지금 라이브 보고있는데 경찰차 엄청나요 25 ........ 04:44:21 944
1671506 아침 7시에 체포한다는거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ㅇㅇ 04:43:42 199
1671505 혼자있다가 죽을까 두렵고 불안증 말인데요 2 혼자 04:38:16 298
1671504 돌아가신 아버지 소송기록 어떻게 확인해야 할까요 1 질문 04:21:47 225
1671503 건강나이는 보통 몇세인가요 ?.. 4 궁구미 04:00:16 385
1671502 잠이안와서 라이브방송봤더니 XX 7 이시간에 03:36:40 1,443
1671501 옛날드라마 '케세라케라' 보다가 ...에릭 끝까지 밉네요 2 333 03:05:01 579
1671500 프로포폴을 처방받은적이없는데 받앗다고나와요 10 마약 02:37:17 1,655
1671499 압력솥 둘 중 뭘로 할까요? 1 공간에의식두.. 02:35:31 313
1671498 30년 전 오은영 박사님 2 .... 02:15:00 1,936
1671497 하려면 제대로 했어야했다는 엄마 20 전씨처럼 02:11:32 3,023
1671496 "민주당사 폭파시키겠다" 테러글 60대 검거 2 개한심 02:10:41 1,103
1671495 한남동 꿈을 꿨는데 2 .. 02:05:31 937
1671494 헌재 탄핵심판은 지지율심판이니 ... 02:00:29 397
1671493 경찰들 불쌍해 죽겠어요 7 Tu 01:48:55 1,843
1671492 카레무료 나왔네요.ㅋㅋㅋ 1 ... 01:45:52 2,208
1671491 저속체포에 급속 노화 왔네요 6 아니 01:25:42 1,437
1671490 조선일보가 이미 예견했네요 멧돼지 미래 4 내일을향해쏴.. 01:23:09 3,403
1671489 노무현 대통령과 콩나물국 사건 5 .. 01:20:04 1,444
1671488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 조국혁신당은 모든 역량을 .. 6 ../.. 00:57:36 2,045
1671487 아들 세례명좀 봐주세요~ 추천 해주셔도 되구요~^^ 13 감사 00:56:18 808
1671486 유지니맘) 1.4일 토 .2시 안국역 1번출구 떡볶이 나눔 12 유지니맘 00:50:40 1,634
1671485 내일 일어나면 체포되어 있길 8 00:47:40 1,415
1671484 일상) k문화가 엄청난 인기인데 5 에휴 00:44:44 1,603
1671483 쿠@@트에어프라이어공회전 1 방학 00:37:52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