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 되며 나를 칭찬해요
애들 앞에서 싸우지 않은것.
싸워도 아이들 앞에서는 내색 안하고, 아이들에게 배우자 험담 안했어요
이 두가지가 남네요.
어제 금쪽이네 보면서 딱 저 같더라구요.
집에 부모가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나는 늘 쓸모없는 존재였어요.
먹는 것도 보기 싫다고 들었지요. 네 입에 쌀 들어가는것도 아깝다고. 겨우 국민학생이던 어린애였어요
늘 내가 무언가 잘못했겠지 라고 생각하고 살았고
나는 잘되는 일이 없을거라는 불안이 가득했거든요.
그래서 내 아이들 키우며 죽을만큼 노력했어요.
때리지않고 폭언하지 않고 자주 안아주고 예쁘다고 해주자.
남들은 거저 되는 일이 보고 배운게 없으니 공부하고 또 공부했어요.
아이들이 집을 생각하면 마음이 밝아지기를 기도했어요.
얼마전 남편 생일에 아이들이 밝은 환경에서 자라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어요.
멀리 있어도 집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하다고.
제겐 온세상을 받은것 같은 선물이었지요.
이런 저를 칭찬해요. 저 진짜 좋은 사람이예요
1. …
'21.10.16 9:19 AM (121.166.xxx.158)정말 좋은 분이네요. 자녀분들이 그렇게 감사인사하는 경우 많지 않잖아요. 원글님 멋지세요~~~~
2. ㆍㆍ
'21.10.16 9:20 AM (211.214.xxx.115)멋진 사람이고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군요. 칭찬합니다.
3. 박수
'21.10.16 9:21 AM (27.167.xxx.174) - 삭제된댓글얼마나 노력하셨을지 눈에 그려집니다.
님의 글을 읽고 60을 바라보는 저를 바라보니 너무 형편없는 엄마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스로 충분히 칭찬 받으실만 합니다.
마음속으로 박수를 안겨 드리고 싶습니다4. 존경
'21.10.16 9:21 AM (211.227.xxx.137)아이들 때리지 않으신 것 너무 훌륭하세요.
그렇게 살아오신 것에 존경을 보냅니다.
이상하게 찡합니다. ^^5. 어머나
'21.10.16 9:23 AM (39.124.xxx.166)과거를 반복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하는 일이..
맞아요 남들보다 몇배는 힘든건데
정말 큰일 하셨녀요 고생많으셨어요~~^^♡6. eofjs80
'21.10.16 9:25 AM (223.62.xxx.138)존경스러운 분이시네요. 저도 본받고 싶습니다
7. 아줌마
'21.10.16 9:26 AM (125.191.xxx.249)respect!!!
8. 원글님 저도요
'21.10.16 9:28 AM (116.36.xxx.124)애들 이뻐하며 사랑으로 키웠어요.
다른 점이라면 노력 안하고 그냥 이뻐서요.
그래서인지 사이 좋고 친구 같아요.
어린 시절 내가 왜 혼났는지 생일선물도
졸업사진도 없는지...
농부였던 부모님께 물었더니 그때는 힘들게
살아서 다 그랬답니다.
그래도 서운하고 원망 같은게 남아서
내 자식들만큼은 온갖 행복한 기억 선물햐주고
싶었어요.9. 존경2
'21.10.16 9:28 AM (1.222.xxx.72)진짜 어럽죠.
저도 님 성장기 비슷한데
전 실패했어요. 맘 같지 않게 진짜 어렵더군요.
진짜 좋은 어머니 맞아요.10. ㅇㅇ
'21.10.16 9:29 AM (1.227.xxx.11)정말 너무 좋으신 분이네요
존경하고 배워갑니다11. 마징가
'21.10.16 9:34 AM (121.129.xxx.5) - 삭제된댓글훌륭하세요.
칭찬받아 마땅하신 분.12. 부러워요
'21.10.16 9:36 AM (175.117.xxx.71)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 몰라서요
훌륭하고 대단해요 자기의 환경을 극복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13. ...
'21.10.16 9:42 AM (218.145.xxx.45)스스로 성찰 하셔서, 큰 목표를 마음에 세우시고, 꾸준히 실천하시면서 이루셨군요!
그래서 내 아이들 키우며 죽을만큼 노력했어요.
때리지않고 폭언하지 않고 자주 안아주고 예쁘다고 해주자.
남들은 거저 되는 일이 보고 배운게 없으니 공부하고 또 공부했어요.
아이들이 집을 생각하면 마음이 밝아지기를 기도했어요.
아이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지요. 이 마음을 유지하며 실천하는 건, 참으로 노력해야하는 것이라는 것을..
정말 훌륭하세요!14. ..
'21.10.16 9:42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그 어린 걸 왜 그리 함부로 대했을까요. 당신들도 대대로 그리 키워진 환경이라 그랬을까요. 원글님 자녀들은 행복했고 그걸 알고 있는 게 기특하네요.
원글님이 수십년 간 큰 일 하셨네요.
인생 뭐 있나요. 아이는 길을 묻는 손님입니다. 정성껏 대접하고 안내해서 자기 갈 길 잘 가게 해주는 게 내 인생의 보람이죠.15. ㅠㅠ
'21.10.16 9:45 AM (112.152.xxx.69)눈물 나네요 ㅠㅜ
16. ...
'21.10.16 9:46 AM (211.36.xxx.21)멋지네요,..
17. 대단해요
'21.10.16 9:48 AM (39.122.xxx.59)저도 어린시절 독설과 폭언 정서학대 속에서 자랐어요
재가 그렇게 산줄 아무도 몰랐을거예요
남들 보기엔 완벽한 가정이었겠죠
저는 집이 지옥같았어요
결혼해 아이를 낳고
늘 웃는얼굴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혹시 궂은일이 있거나 부부싸움 해도 네 잘못 아니라고 말해주고…
저도 원글님처럼 저절로 되지 않았어요 죽도록 노력했어요
구김살없이 밝게 자란 딸 보면서 내가 참 잘 살았다고 안도해요
내 엄마처럼 살지 않은게 나의 제일 큰 업적…
원글님 글을 읽으니 저도 찡하네요18. deepest respect
'21.10.16 9:57 AM (209.122.xxx.20)원글님 짝짝짝..... 박수쳐드립니다. 성공한 인생이고 아름다운 인생을 사셨네요!!!!!!! 글로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19. 눈물참아요
'21.10.16 10:00 AM (175.122.xxx.249)훌륭하시네요. 감동이예요.
20. 훌륭합니다
'21.10.16 10:01 AM (175.208.xxx.235)저도 원글님처럼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기에, 원글님의 간절한 노력이 공감이 갑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은 부모를 만났고, 원글님 가정 앞으로도 행복하길 바랍니다,21. 저도 그래요
'21.10.16 10:02 A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아이들 때리지 않고 욕하지 않고
애들 앞에서 부부싸움 절대 안해요
사소한 말다툼도~
가족의 화목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에요
누군가의 노력과 배려로 이루어진 거죠
예전 친정 아빠는 미성숙한 인격체였나봐요
저도 맨날 싸우는 모습을 보고 컸네요 ㅠㅠ
어린 시절의 나를 늘 스스로 다독거려줍니다
그런 환경에서도 참 잘 컸다....하면서22. ㅇㅇ
'21.10.16 10:02 AM (112.167.xxx.248)원글님이 진짜 인생의 승자입니다.
자기 극복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23. ^^
'21.10.16 10:06 AM (39.7.xxx.169)칭찬받으실만 하네요.
정말 좋으신 분이예요!!!24. ....
'21.10.16 10:10 AM (211.178.xxx.171)친하게 지내고 싶은 분이네요.
저는 아이들을 때리기도 하고, 남편하고 싸우는 모습도 보여준 부끄러운 엄마지만
울 아이가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다고 하더라구요.
one of best friend 라고 했어요.
아이도 다 커서 직장도 다니는데 이제는 나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물론 생활은 나 없어도 잘 하지만 마음의 지주로 여기던 내가 없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훈련이 필요하네요.
여기도 사랑하던 엄마가 돌아가신 후 너무 힘들어하는 분들 많던데
울 아이에게 그런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랑도 좋은 추억 많이 쌓고 남에게 사랑 많이 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25. 눈물이나는이유
'21.10.16 10:13 AM (223.33.xxx.112) - 삭제된댓글이 글 보고 울어요.
참 많이 참고 견뎌 일궈내신 성과가 너무 멋져서요.
아이들에게 좋은 가정 선물해주신것
저도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원글님은 세상에 등불을 켜놓으신 거예요.
저는 부자가 되는 것보다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보다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자라난 분들은 유전자에 특이사항이 없는이상
이 험한 세상에서 등불같이 밝게 타오르는 존재로 살아가시더군요.
저의 이 끊임없는 내적불안과 무너지지 않으려는 싸움들
평생에 걸쳐 지워지지 않는
가정과 부모로부터의 트라우마
죽을때까지 가겠죠. 죽을때까지 깨진 그릇으로서 저의 폭력성과 위험성이
남을 찌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지요.
저는 원글님처럼
남편과 싸우는 모습을 안보여주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저도 최대한 노력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운 가정을 주려고 치열하게 살았는데
아이들이 고맙다고 할때
우리집 참 좋다라고 할때
속으로 웁니다. 좋아서 우는지 왜 우는지는 모르겠어요.
원글님
계속 힘내시고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좋은사람으로 그 자리에 계셔주세요.26. 아
'21.10.16 10:15 A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나는 너무 잘못 살았어요ㅠ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해준다고 좋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애들 앞에서 엄청 싸웠어요
왜 그렇게 몰랐을까요? 아이들에게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ㅠ27. 저도
'21.10.16 10:22 AM (116.33.xxx.68)결혼후 진짜 화목한가정만들고싶었어요
얼마나 어려운지 몰라요
저도 싸우고 때리고 또 학대받고 지긋지긋한 집에서 탈출해서 지금 이가정이루기까지 엄청난 고생을 했어요
원글님 멋지세요28. 바다사랑
'21.10.16 10:22 AM (218.239.xxx.117)대단하세요
칭찬받을만 해요
부모로부터 받은 습을 버리기가 진짜 쉽지 않은데 그걸 극복하고
대물림하지 않은 님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존경스럽습니다^^29. ...
'21.10.16 10:27 AM (124.50.xxx.17)저도 칭찬해드립니다.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아픔에 무너지지 않고 이겨내셨어요. 가족조차 그 승리를 잘 모르겠지만
그게 어떤건지 아는 저희가, 딸이고 엄마인 사람들이 칭찬해드립니다,30. 계속 반성
'21.10.16 10:41 AM (117.111.xxx.85)정말 존경스럽습니다.
50을 목전을 두고 저는 3가지 다 했어요.
끊임없이 미안하다 사과해야할 가슴 아픈일이네요.
지금부터라도 사랑표현하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며
평생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60 즈음 어느 한부분이라도 저를 칭찬할 날 기대를 하며 거듭 다짐합니다.31. 눈물나요
'21.10.16 10:46 AM (118.235.xxx.147)이보다 더 훌륭할수 있을까요?
너무너무 훌륭하시고 저도 많이많이 칭찬해드립니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세요♡32. 칭찬합니다
'21.10.16 10:49 AM (58.121.xxx.215)정말정말 칭찬받으실만해요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했기때문에
원글님이 얼마나 훌륭한일을 해내신건지
너무 잘 알아요
칭찬합니다~
그리고 이런글 너무 좋아요
82에 이런 좋은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33. 박수~~~
'21.10.16 10:53 AM (110.35.xxx.110)진짜 진짜 좋은 사람 맞아요!!!
아이들 때리지않고 폭언 안하고ㅠㅠ
얼마나 나를 죽이며 큰 노력을 하셨을지!!
존경합니다!!!^^34. 콩
'21.10.16 12:01 PM (124.49.xxx.188)50대만해도 배룬세대들이니까 애들 정서 생각 많이하죠.. 부모들은 논부에 노동자에 다 어렵게 살앗으니 이해해야할것 같아요.. 여기보면 세대는 생각안하고 왜 우리부모는 나한테.정서적 학대햇나.. 좀 그런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가난한집애가 왜 난 상위5프로 같이.대접 못받앗지? 하는느낌?
35. 디도리
'21.10.16 1:31 PM (112.148.xxx.25)진짜 훌륭하십니다 진짜 쉽지 않은일이구요
36. ...
'21.10.16 4:57 PM (180.68.xxx.100)원글님 행복한 인생을 사셨네요.
37. ...
'21.10.16 9:18 PM (222.238.xxx.47)원글님 정말 장한 어머니시네요 진짜 좋은 사람이시네요
자신의 아픔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기도하시며 사랑으로 길러내셨네요
요즘 초춘기가 온 둘째에게 자꾸 화가 나는데,
원글님 글 매일 되새기며 따뜻한 가정 이뤄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