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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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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고등학교 선택할 때 뭐를 봐야해요?

첫째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21-10-15 19:12:28
큰애가 중3이라(여학생) 곧 고등학교 원서 써야하는데 뭘 보고 결정해야 하나요?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들은 다 아이가 어리고, 맘카페 찾아서 근처 학교가 어떤가 물어봤는데 댓글이 없네요. 아이가 학원 안다니고 혼자 한다고 고집해서 물어볼 학원도 없구요, 학교쌤도 별다른 말씀을 안하시구요.
첫 애라 아는게 없는데 고등학교 선택은 뭘 보고 해야하나요?
얼마전 82에서 본 200명 이상은 돼야한다는것만 알아요.
비학군지, 지방, 일반고, 이과를 지망하려는데 학생수 말고 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하나요?
참~이과 가려면 특히 어떤 과목이 있는지 보라했는데 그것도 기억이 안나네요.

좀 도와주세요...






IP : 119.64.xxx.7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0.15 7:20 PM (119.194.xxx.243)

    지내다보니 거리 무시 못 하겠더라구요. 과제물 두고 온다거나 수행하다가 늦게 자는 경우도 많은데 아침 10분은 정말 소중해요.
    그리고 2지망 신중하게 쓰시는 것도..밀리면 이도저도 아닌 게 너무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어요.

  • 2.
    '21.10.15 7:22 PM (124.58.xxx.70)

    가깝고 내신따기 그중 가장 쉬운 곳
    학군지면 정시까지 각오하고 (올해부턴 정시가 많이 늘었음)수능형 고등학교도 고려

  • 3. mmmm
    '21.10.15 7:23 PM (211.36.xxx.248)

    좀있으면 원서 쓸텐데 걱정이네요
    학부모와 아이마다 중시하는 기준이 달라서
    분위기 좋은 곳이냐 성적잘나올곳이냐 선호가 다르거든요
    저같으면 학교는 별로라도 내아이 성적 잘 받을수 있는곳으로 고를거예요
    전학한지 얼마 안되어도 아이 학원등록하셨죠?
    그럼 학원측에 상담차 문의해보아도 지역 학교들 설명해주실테고
    아님 학교담임선생님께라도 문의드려보세요

  • 4. 적어도
    '21.10.15 7:50 PM (124.5.xxx.197)

    내 아이 성적이요.
    반 5등 이내에 안들면 의미없는 질문이에요.

  • 5. ....
    '21.10.15 8:06 PM (114.129.xxx.6)

    저도 중3엄마예요.
    비평준화지역이라 고등학교 선택지가 많은데 결정하기 쉽지않아요.
    제가 참고한 유튜브예요.
    https://youtu.be/HOllTx5N2wE

  • 6. ㅇㅇ
    '21.10.15 8:55 PM (59.17.xxx.65)

    내 아이가 성실한 경우 - 가장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 선택

    그렇지 못 한 경우 - 내신을 딸 수 있을지 판단하고 불가능하다 싶으면 그냥 제일 좋은 학교 선택

  • 7. 선배님들
    '21.10.15 9:15 PM (125.182.xxx.65)

    왜 지방에서 가장 수준이 떨어지는 학교 선택하라는 건가요?
    지방에서 수준 떨어지는 학교는 의대 한명도 못보내고 서울대 한명도 못보내는 학교 천지에요.
    그런학교 가서 1등한들 뭐하나요?
    차라리 전사고3등급이 낫지 않나요?

  • 8. mmmm
    '21.10.15 9:27 PM (211.36.xxx.42)

    125.182님 저런학교가서 1등하면요
    수시 교과에서 서울대를 비롯 의대며 좋은학교쓸수 있어요
    쉽게쉽게 대학갑니다
    물론 선택과목이며 수능최저는 공부해서 맞춰야겠지만요
    이게 고3 한해 해당하는것 아니고
    저 성적표로 재수때도 그대로 수시 신청할수 있는 과가 있어요
    나보다 중학교때 못 했던 친구가 저 쪽학교가서 일등급나와 공부도 별로 안하는데 룰루랄라 다니니
    빡센 학교간 아이들 매일 울고다녀요 ㅠㅠ

  • 9. ....
    '21.10.15 9:51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큰애 겪어봐서 내신 그래도 잘 나오는 학교가야하는거 알아요
    근데 저희집 중등아들은 친구 좋아하고 분위기 휩쓸리는 아이네요
    고민입니다..

  • 10.
    '21.10.15 10:09 PM (222.117.xxx.101)

    여고는 피하세요.
    비학군지 여고는 이과선택자가 넘적어서
    내신피말려요.1등급한두명.이래요..
    우리애(고2)말로는 일반고갈꺼면 가깝고 인원많은곳이 최고.

  • 11. 현고2맘
    '21.10.15 10:27 PM (125.177.xxx.232)

    비학군지 후진학교 가서 1등하면 서울대 지균기회가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그런 학교 가도 1등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이런 학교서 내신 어설프게 2~3등급 나오면 어쩌려고 저런 조언을 막 하는지...

    우리 동네가 서울 강북 비학군지인데, 아이 학년때 그야말로 대치쪽 아이들이 몇명 이사를 왔어요. 내신때문에 우리동네에서 가장 후진 학교로 진학했는데, 그 중 한 아이는 결국 자퇴했어요.
    자신만만하게 1.0 받고 의대 갈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1.0은 안나왔거든요.
    지금 제 아이 학교에는 그 전 해에 그런식으로 1학년때 자퇴 후 재 입학한 아이도 한명 있어요. 의대 가고 싶어서 1.0받으려고 고입을 재수를 했고, 1학년땐 원하는 결과가 나왔어요. 뭐 1년동안 죽어라 나름 1학년 과정 하다 왔나보죠. 근데 2학년 와서 무너졌어요. 자기가 한번 다닌 학년은 해내더니 안해본 학년이 오니 무너지더군요.

    제 조언은 보다 현실적인 건데, 학교를 볼때 학생수만 보지마시고 이과 문과 비율도 보시고 선택과목 각 과목 선택자 명수도 좀 따져 보시고요,
    이제 수시는 내신이 갑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내신만으로 갈수는 없습니다. 최저가 있든 면접이 있든 꼭 뭐가 하나씩 있고요,
    그나마 작년과 올해와 3년후가 달라요. 가장 큰 변수가 정시 40프로 확대고요, 그래서 정시를 반드시 같이 챙길 각오로 학교를 골라야 해요.

    여기서 보통 내신 따기 쉬운 학교라고 하면 시험문제 쉽게 내는 학교라고 생각들 하는데, 시험이 쉽다고 반드시 내신이 쉬운건 아닙니다. 그냥 평균이 높고 내 등수는 그대로고요, 그나마 실수 하는 순간 저 밑으로 떨어질수도 있죠.
    시험문제가 어느정도 난이도 있게 나오는 학교 고르세요. 그래야 수능 준비가 쉬워요.

  • 12. 윗님
    '21.10.15 10:56 PM (119.64.xxx.75)

    말씀하신 이과 문과 비율, 선택과목 각 과목 선택자 명수 이런건 학교 홈페이지에 나와있나요?
    아님 학교로 직접 전화해서 물어봐야 할까요?

  • 13. 윗님
    '21.10.15 10:59 PM (119.64.xxx.75)

    아~그리고 혹시 이과생이 들어야 하는 과학? 과목도 아시나요?
    전에 82에서 과학 어떤 과목이 개설이 안돼서 대입 원서 쓸 때 힘들었다는 글을 봤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 14. ..
    '21.10.15 11:43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요즘은 본인 진로희망에 따라 과학을 선택해서 들으니 진로가 어떤가에 따라 들어야 하는 과목이 달라지죠. 보통은 물2가 개설이 안되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공대희망이면 곤란하긴 하죠.

  • 15. 아유
    '21.10.16 12:0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북비학군지 맘 뭘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강북비학군지서 빌빌대는 걔네들 학군지에서 3,4등급이하에요.
    수시로 인서울 끝자락도 못 써요.
    그러니까 중등 전교 50등 밖이면 그냥 고민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기다리는 건 정시뿐

  • 16. 아유
    '21.10.16 12:1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북비학군지 맘 뭘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시험 쉽고 내신 쉬운 거 맞아요. 학군지에 비하면 무척이요.
    그 지역 전교권 애들 영어 내신 듣기 TED듣고 풀 수 있어요?
    탑학군지는 그래요.
    강북비학군지서 빌빌대는 걔네들 학군지에서 3,4등급이하에요.
    수시로 인서울 끝자락도 못 써요.
    그러니까 중등 전교 50등 밖이면 그냥 고민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기다리는 건 정시뿐
    큰 아이 탑학군지 출신이고 둘째 비학군지 후진학교 전교권

  • 17. 아유
    '21.10.16 12:1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북비학군지 맘 뭘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시험 쉽고 내신 쉬운 거 맞아요. 학군지에 비하면 무척이요.
    그 지역 전교권 애들 영어 내신 듣기 TED듣고 풀 수 있어요?
    탑학군지는 그래요.
    강북비학군지서 빌빌대는 걔네들 학군지에서 3,4등급이하에요.
    수시로 인서울 끝자락도 못 써요.
    그러니까 중등 전교 50등 밖이면 그냥 고민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기다리는 건 정시뿐
    큰 아이 탑학군지 출신이고 둘째 비학군지 후진학교 전교권
    학종이면 물2가 중요할 수도 있는데 보통 안 좋은 학교는 교과전형 쓰는데 수치적으로 내신점수 높고 수능최저 맞추면 됩니다. 수능최저는 사교육을 어릴 때부터 많이 받은 애들이 잘 맞춰요.

  • 18. 유리
    '21.10.16 12:18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강북비학군지 맘 뭘 모르고 하는 말이에요
    시험 쉽고 내신 쉬운 거 맞아요. 학군지에 비하면 무척이요.
    그 지역 전교권 애들 영어 내신 듣기 TED듣고 풀 수 있어요?
    탑학군지는 그래요.
    강북비학군지서 빌빌대는 걔네들 학군지에서 3,4등급이하에요.
    수시로 인서울 끝자락도 못 써요.
    그러니까 중등 전교 50등 밖이면 그냥 고민도 하지 마세요.
    어차피 기다리는 건 정시뿐
    큰 아이 탑학군지 출신이고 둘째 비학군지 후진학교 전교권
    학종이면 물2가 중요할 수도 있는데 보통 안 좋은 학교는 교과전형 쓰는데 수치적으로 내신점수 높고 수능최저 맞추면 됩니다. 수능최저는 사교육을 어릴 때부터 많이 받은 애들이 잘 맞춰요. 학교에서 뭘하던지 상관이 없어요. 대한민국 의대 젤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도 학교는 루즈하고 평가만 빡세고 모든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 19. 글글
    '21.10.16 12:3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별로 시험 난이도 차이나고 등수도 어디선 1등급 받을 아이가 3등급 되기도 합니다. 학교시험 유형은 상관없고 고등이전에 얼마나 열심히 하나 고등 이후에 얼마나 대비를 잘하나 차이지요.
    1학년 3월 모고 영수 1등급 100명씩 나오는 학교들도 많은데 걔들이 어지간한 수능최저 고민하는 애들이 아니에요. 학교커리큘럼은 뭐 대단치도 않아요. 그러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하는 거예요. 학교 일찍 마쳐주면 다 좋아함.

  • 20. 글글
    '21.10.16 12:3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별로 시험 난이도 차이나고 등수도 어디선 1등급 받을 아이가 3등급 되기도 합니다. 학교시험 유형은 상관없고 고등이전에 얼마나 열심히 하나 고등 이후에 얼마나 수능 대비를 잘하나 차이지요.
    1학년 3월 모고 영수 1등급 100명씩 나오는 학교들도 많은데 걔들이 어지간한 수능최저 고민하는 애들이 아니에요. 학교커리큘럼은 뭐 대단치도 않아요. 그러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하는 거예요. 학교 일찍 마쳐주면 다 좋아함. 진로별 과목은 학종으로 갈 때 필요한데 같은 등급이면 특목 전사 좋아하죠. 교과전형은 과목상관없고요.

  • 21. 글글
    '21.10.16 12:4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별로 시험 난이도 차이나고 등수도 어디선 1등급 받을 아이가 3등급 되기도 합니다. 학교시험 유형은 상관없고 고등이전에 얼마나 열심히 하나 고등 이후에 얼마나 수능 대비를 잘하나 차이지요.
    1학년 3월 모고 영수 1등급 100명씩 나오는 학교들도 많은데 걔들이 어지간한 수능최저 고민하는 애들이 아니에요. 학교커리큘럼은 뭐 대단치도 않아요. 그러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하는 거예요. 학교 일찍 마쳐주면 다 좋아함. 진로별 과목은 학종으로 갈 때 필요한데 같은 등급이면 특목 전사 좋아하죠. 교과전형은 과목상관없고요.
    그리고 1.0이 의대 간다 아니오. 수능최저 잘 맞추면 그거보다 낮아도 가요. 수능최저 걱정하는 건 원래 실력 보다 내신이 잘 나왔다는 것.

  • 22. 글글
    '21.10.16 12:4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별로 시험 난이도 차이나고 등수도 어디선 1등급 받을 아이가 3등급 되기도 합니다. 학교시험 유형은 상관없고 고등이전에 얼마나 열심히 하나와 고등 이후에 얼마나 수능 대비를 잘하나 차이지요.
    1학년 3월 모고 영수 1등급 100명씩 나오는 학교들도 많은데 걔들이 어지간한 수능최저 고민하는 애들이 아니에요. 그런 학교커리큘럼은 뭐 대단치도 않아요. 입시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하는 거예요. 학교 수업시간 일찍 마쳐주면 다 좋아함. 진로별 과목은 학종으로 갈 때 필요한데 같은 등급이면 특목 전사 좋아하죠. 교과전형은 과목상관없고요.
    그리고 1.0만 의대 간다... 아니오. 수능최저 잘 맞추면 그거보다 낮아도 가요. 수능최저 걱정하는 건 원래 실력 보다 내신이 잘 나왔다는 것.

  • 23. 글글
    '21.10.16 12:46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별로 시험 난이도 차이나고 등수도 어디선 1등급 받을 아이가 3등급 되기도 합니다. 학교시험 유형은 상관없고 고등이전에 얼마나 열심히 하나와 고등 이후에 얼마나 수능 대비를 잘하나 차이지요.
    1학년 3월 모고 영수 1등급 100명씩 나오는 학교들도 많은데 걔들이 어지간한 수능최저 고민하는 애들이 아니에요. 그런 학교커리큘럼은 뭐 대단치도 않아요. 입시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하는 거예요. 학교 수업시간 일찍 마쳐주면 다 좋아함. 진로별 과목은 학종으로 갈 때 필요한데 같은 등급이면 특목 전사 좋아하죠. 교과전형은 과목상관없고요.
    그리고 1.0만 의대 간다... 아니오. 수능최저 잘 맞추면 그거보다 낮아도 가요. 수능최저 걱정하는 건 원래 실력 보다 내신이 잘 나왔다는 것. 학교시험이 어려워서 수능준비가 된다? 수능준비를 중등부터 해온 애들이 많을 뿐...

  • 24. 글글
    '21.10.16 12:49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학군별로 시험 난이도 차이나고 등수도 어디선 1등급 받을 아이가 3등급 되기도 합니다. 학교시험 유형은 상관없고 고등이전에 얼마나 열심히 하나와 고등 이후에 얼마나 수능 대비를 잘하나 차이지요.
    1학년 3월 모고 영수 1등급 100명씩 나오는 학교들도 많은데 걔들이 어지간한 수능최저 고민하는 애들이 아니에요. 그런 학교커리큘럼은 뭐 대단치도 않아요. 입시 준비는 알아서 밖에서 하는 거예요. 학교 수업시간 일찍 마쳐주면 다 좋아함. 진로별 과목은 학종으로 갈 때 필요한데 같은 등급이면 특목 전사 좋아하죠. 교과전형은 과목상관없고요.
    그리고 1.0만 의대 간다... 아니오. 수능최저 잘 맞추면 그거보다 낮아도 가요. 수능최저 걱정하는 건 원래 실력 보다 내신이 잘 나왔다는 것. 학교시험이 어려워서 수능준비가 된다? 수능준비를 중등부터 해온 애들이 많을 뿐...
    그리고 원글님도 어디가 좋을까가 아니라 우리 아이 수준이라거나 진로 지역도 알려줘야지 묻는 질문에 정보가 너무 없어서 기침이 나는데 무슨 병일까요...뭐 이런 질문입니다. 그 정보로는 감기 폐렴 코로나 폐암 등등 인지 알 수가 없죠. 마찬가지입니다.

  • 25. 현고2맘
    '21.10.16 12:55 AM (125.177.xxx.232)

    ㄴ뭘 모르겠나요. 다 압니다.
    대치동 애들 평균적으로 잘 하는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근데 그건 지금 원글님이 알고 싶은 포인트와 상관 없는 내용이라서요.
    원글님이 지금 학군지 학교 가냐마냐가 고민인 상황이 아닌데 이런 댓글은 좀...

    비학군지 가는 대치동 친구들도 거기서 1등급이면 안왔겠죠. 미쳤나요?
    거기서 3~4등급인데 여기 오면 1.0일줄 알고 온거겠죠.
    뭐 근데 케바케라서 여기서도 넘사벽으로 잘하는 애는 아주 없지 않습니. 비학군지라고 수능 만점 한명도 안나오는건 아니죠.
    비학군지도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해마다 수능 두개 틀렸다더라, 서울대 정시로 갔다더라, 정시로 연의 갔다더라 하는 애들 한명씩 나오는걸요. 다만 그 숫자가 학군지랑 비교도 안되게 적을 뿐.

    대체로 학군지에서 전학 와서 내신 급상승해서 잘 다니고 수시로 입시 치르는것까지는 알아요. 잘 가요..
    근데 애초에 내신이든 수능이든 상대평가라 퍼센트가 정해져 있는건데, 전국 4~50만 수험생들중 4프로만이 수능 1등급이고, 그 숫자가 유독 몇몇 학군지에 많이 몰려 있다고 해서 그게 보편적인건 아니죠.
    굳이 생각해보면 내신1등급이 모고 1등급 나오고 2등급은 2등급 나오는...그런게 국가적으로는 평균적인건데 말입니다.
    뭐 평균의 함정이라 1등급이 모고 3~4등급 나오는 동네도 물론 있겠지만 다 그런것도 아닌데 싸잡아서 내려깔건 없죠. 적어도 우리동네는 딱 그런 '국가적 평균 동네'인데 말입니다.

    .
    ...다 떠나서, 이게 지금 원글님이 궁금한 것 하고는 하등 상관 없는 얘기라는 거고...


    원글님이 궁금하신거에 대한 답을 드리면, 알아보시는 방법은 스스로 터득하셔야죠.
    저의 경우는 학교 설명회 가서 질의 응답 시간에 미친척 하고 손들고 궁금한거 다 물어봤어요. 스카이 합격자중 중복 몇명이냐 부터 올해 인서울 몇먕 갔냐는것 까지..ㅎㅎ
    학교로 전화를 거시든, 학원으로 찾아가 상담을 하시든, 맘카페 가서 물어보시든 알아서 개척하시라고 조언드립니다.

    이과 과목은 쓰자니 그것도 단순하지 않아서 그것도 직접 조사해 보는 훌륭한 방법이 더 많아요. 입시 관력 카페, 블로그, 유튜브.. 찾으려면 넘쳐 납니다. 스스로 조금만 더 노력해 보세요. 너무 쉽게 답 구하지 마시고요.^^

  • 26. 글글
    '21.10.16 1:03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비학군지 후진학교 가서 1등하면 서울대 지균기회가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그런 학교 가도 1등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이런 학교서 내신 어설프게 2~3등급 나오면 어쩌려고 저런 조언을 막 하는지...

    우리 동네가 서울 강북 비학군지인데, 아이 학년때 그야말로 대치쪽 아이들이 몇명 이사를 왔어요. 내신때문에 우리동네에서 가장 후진 학교로 진학했는데, 그 중 한 아이는 결국 자퇴했어요.
    자신만만하게 1.0 받고 의대 갈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1.0은 안나왔거든요.
    지금 제 아이 학교에는 그 전 해에 그런식으로 1학년때 자퇴 후 재 입학한 아이도 한명 있어요. 의대 가고 싶어서 1.0받으려고 고입을 재수를 했고, 1학년땐 원하는 결과가 나왔어요. 뭐 1년동안 죽어라 나름 1학년 과정 하다 왔나보죠. 근데 2학년 와서 무너졌어요. 자기가 한번 다닌 학년은 해내더니 안해본 학년이 오니 무너지더군요.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대치에서 못히던 애 와서 쟐하지 못하는데 그거보고 혼자 결론 내신게 참...1등급 아니라 2점 후반 첫시험보고 비학군지 전학가서 서울대 지균받아 가는 거 봤어요. 본인이 필요없는 내용 잘못된 정보 쓰셔서 쓴겁니다.

  • 27. 글글
    '21.10.16 1:07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비학군지 후진학교 가서 1등하면 서울대 지균기회가 있겠으나, 현실적으로 그런 학교 가도 1등 못하는 애들이 더 많아요. 이런 학교서 내신 어설프게 2~3등급 나오면 어쩌려고 저런 조언을 막 하는지...

    우리 동네가 서울 강북 비학군지인데, 아이 학년때 그야말로 대치쪽 아이들이 몇명 이사를 왔어요. 내신때문에 우리동네에서 가장 후진 학교로 진학했는데, 그 중 한 아이는 결국 자퇴했어요.
    자신만만하게 1.0 받고 의대 갈줄 알았는데 거기서도 1.0은 안나왔거든요.
    지금 제 아이 학교에는 그 전 해에 그런식으로 1학년때 자퇴 후 재 입학한 아이도 한명 있어요. 의대 가고 싶어서 1.0받으려고 고입을 재수를 했고, 1학년땐 원하는 결과가 나왔어요. 뭐 1년동안 죽어라 나름 1학년 과정 하다 왔나보죠. 근데 2학년 와서 무너졌어요. 자기가 한번 다닌 학년은 해내더니 안해본 학년이 오니 무너지더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인이 쓰신 글에 대한 반박입니다. 대치에서 못히던 애 와서 쟐하지 못하는데 그거보고 혼자 결론 내신게 참...1등급 아니라 첫시험 2등급 후반 거의 3등급인데 비학군지 전학가서 서울대 지균받아 가는 거 봤어요. 본인이 필요없는 내용 잘못된 정보 쓰셔서 쓴겁니다.

  • 28. 질문이
    '21.10.16 1:11 AM (119.64.xxx.75)

    너무 광범위했네요.
    죄송합니다.
    보통 학교 질문은 서울, 경기권 위주로 올라와서 세세하게 글에 쓰지는 않았어요.
    학교는 부산이고 비학군지인데 반에서 2~3등 정도예요.
    사춘기 한참 심하다가 작년에 좀 정신 차리더라구요.
    사실 문과형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이과 과목도 좋아하긴 해서 이과로 생각중이예요.
    수학 선행은 많이 못했는데 본인이 공부를 해야겠다 생각하는것 같아서 시험 끝나고 학원과 과외로 바짝 달리려고 하거든요.
    집근처 공학은 학생수가 좀 작고 좋은 대학으로(부산포함) 진학률이 낮고, 여고는 선택지가 많은데 여고가 힘들다고 하기도 하고 학교별 정보를 아는게 없어서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기준을 모르니 아이의 미래가 달린 일인데 섣불리 선택할수도 없고 힘드네요.

  • 29. 음.
    '21.10.16 1:20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그 정도면 편안히 여고 선택하셔도 됩니다.
    인원수 적고 공학이면 내신 버리고 연애하기 딱 좋죠.
    수시면 부산대도 고등 1,2등급은 받아야하는데 부산 비학군지 중학교 반 2, 3등이면 애매하고요. 정시야 자기 하기 나름이지요. 학교하고 관계없습니다.

  • 30.
    '21.10.16 1:21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그 정도면 편안히 여고 선택하셔도 됩니다.
    인원수 적고 공학이면 독한 전교권학생 아니면 내신 버리고 연애하기 딱 좋죠.
    수시면 부산대도 고등 1,2등급은 받아야하는데 부산 비학군지 중학교 반 2, 3등이면 애매하고요. 정시야 자기 하기 나름이지요. 학교하고 관계없습니다. 학생 인원수 제일 많은 여고 넣으세요.

  • 31.
    '21.10.16 1:25 AM (125.177.xxx.232)

    ㄴ위에 글글님께는..
    제가 아주 댓글을 이해하기 어렵게 쓴건가 봅니다.
    제 말은, 후지다고 생각한 학교 가면 1.0(1점대라고 다 같은 점수가 아니죠.) 쉽게 맞을수 있겠지 , 하지만 그건 생각대로 꼭 되란 보장이 없다, 대충 이런 뜻이었고요,
    후진 학교일수록 1점 중후반 내신이 그리 썩 좋은건 아니라서 1점 극초반 또는 올1이어야 승산이 있는데, 그건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일단 이런 얘기고요,
    전1 할줄 알고 갔는데 전 3~4위 나와서 결국 지균은 못받더라~ 이건 제가 다 직접 본 얘깁니다.
    이게 후진 학교면 되게 중요한 얘기잖아요. 전 1 문이과 각 한명은 지균 받고 서울대 기회가 주어지지만, 그 밑으로 바로 폭망하는 학교 얘깁니다.

    우리 아이 학년에 재수생?? 아이는 학군지 출신은 아니고 그냥 이 동네 출신으로 1.0또는 1점극초반 내신을 위해 재수까지 불사했으나, 생각외로 이 아이도 2학년 와서 8~9위권으로 무너졌죠. 교과로 의대는 물건너갔다~
    즉, 자기 생각대로 다 되지 않는다.. 이게 논점의 포인트 였습니다.

    ...그리고 원글님께는, 다시,
    아이가 확실한 이과가 아니면 사실상 이과 공부 하기 애매합니다.
    어디서든지 1학년은 그럭저럭 버티지만 2학년때 난항을 겪을 확률이 높아요.
    학원 샘과 상담하세요. 아이가 확실히 이과 공부를 해낼 자신이 있는지, 그리고 이 아이가 각 학교에서 어느정도 내신 받을 수 있는지는 각 학교 기출문제 풀어봐야 답 나올거 같네요.
    학원샘이 그런 정보는 다 갖고 계시겠죠.

  • 32. 원글이
    '21.10.16 10:08 AM (119.64.xxx.75)

    윗님 감사합니다.
    찬찬히 읽어보고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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