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 대학 병원에서 진료 받아 보신분 계신가요?
1. ...
'21.10.15 4:24 PM (180.69.xxx.53) - 삭제된댓글일반치과의사들의 실력과 성격차이가 천차만별인데 대학병원치과라고 모두 명의는 아니에요. 십오년이든 뭐든 불편을 우회적으로 호소하는 수준이 아니라 따지는 정도가 되면 그냥 끝나는 거죠.
예약하면 보통 2개월 대기. 서울대병원은 초진예약 안 받으니까 원하는 교수 진료일에 선착순 접수 받아요.2. ...
'21.10.15 4:24 PM (223.38.xxx.151) - 삭제된댓글대학병원이 비싸긴 해도 과잉진료 안하고 정석대로 해서 저는 좋았어요.
치과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트라우마도 있었는데, 20년 전 강북삼성병원 치과 다니면서 싹 치료 다하고(치료할 게 많아서 아주 오래 다녔어요) 트라우마도 사라져서 지금은 두려움 없이 잘 다녀요.
20년 전 강북삼성에서 했던 이들은 여전히 괜찮은데, 그 후 회사 근처 치과에서 바가지도 쓰고, 치료한 이가 잘못된 경험도 있고...
다닐 수 있다면 대학병원 계속 다니고 싶어요. 저는 스케일링, 보철, 발치... 모두 다 만족스러웠어요.
직장 때문에 시간, 거리 문제로 못가는 게 아쉽습니다.3. love
'21.10.15 4:37 PM (211.229.xxx.94)다른 얘긴데요
왜 환자들은 멀쩡한 치아를 치과에서 망쳤다고 하는건지
참..
멀쩡한데 왜 제 발로 치과를 왔겠어요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를 못하는건지 못하는척하는건지
15년 20년 다녀도
암튼 내치료에 문제없는데 서로 소통안되면 대학병원 리퍼해요4. 맞아요
'21.10.15 5:45 PM (223.39.xxx.230) - 삭제된댓글멀쩡하던 치아가 아프다고 생각하시는거
정말 놀라워요
전에 치과종사했던 사람입니다 ㅜ5. 너무슬퍼요
'21.10.15 6:09 PM (61.75.xxx.113)love,맞아요님 //
원래 안아프던 이니깐요
치과를 갔던게 거기서 크라운 한게 자꾸 떨어져서(8번) 붙이러 갔고
또 떨어져서 붙이러 가니깐 옆에 이도 크라운 해야 된다고 해서 했습니다
(솔직히 이때 안 할려고 했지만 자꾸 떨어지던 크라운을 씌워 버리면 치료 받을때 또 뜯어야 되서 했습니다)
근데 그때 부터 새로한 크라운 이 부터 잇몸, 자꾸 떨어지던 다른 치아 이까지 엄청 아팠습니다
지금은 왼쪽으로 씹지도 못하고 있고 참다 참다 항의 하니깐 자기들은 할수 있는거 다 했다고 딴 병원 가라고 하네요
제대로 된 사과 한번 못받았고요6. love
'21.10.15 6:17 PM (211.229.xxx.94)안아프면 멀쩡한 이라고 생각하시니
더이상 소통이 안되죠
멀쩡한데 크라운을 왜 하겠어요
할만큼 했는데 환자가 아프다 호소하시고 설명 못받아들이니 대학병원 보내는거에요
하루종일 환자들한테 시달렸는데 내환자도 아닌데 긴얘기 하기 저도 그렇고
대학병원가서 치료 잘 받으시길요7. 너무슬퍼요
'21.10.15 6:35 PM (61.75.xxx.113)love님// 치료가 전 보다 더 좋아지기 위해 하는 건데
왜 치료를 하자마자 생전 한번도 안아프던 잇몸이 1년 넘게 부어 있는 건가요?
왜 크라운을 씌우자 마자 고통을 못느끼던게 씹지도 못할만큼 아픈건가요?
자세히 말씀드리면 너무 길어서 짧게 말씀 드리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 많았네요
크라운 씌운게 8번 떨어질때도 그럴 수 있지 생각했는데 이것조차 말이 안되지 않나요?8. ㅇㅇ
'21.10.15 7:21 PM (223.62.xxx.221)치과가서 안아프던 이나 잇몸이 아픈거면
치과치료가 잘못된거죠
저도 크라운할때 초보위생사가 어린애장난감 만지듯 크라운을 잇몸에 넣을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잇몸고 다 긁어놓고 크라운은 크라운대로 맞지 않는것 같았고
그날이후 잇몸이 시리고 근처 주변이까지 아프고 턱도 아푸고 가슴까지 콕콕 찔러서 밤에 잠도 못잘경이었어요.
스트레스받으니 잇몸도 더 안좋아지고요
지나가다 그 치과보면 애써 외면하려고 하고
동네까페에 글올리고 싶은심정이에요.
그치과 가지 말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