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파트 관리소에 의견을 냈는데 해줘서 너무 좋아요~~

내의견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21-10-15 09:06:02

저는 같은 아파트에서 지금 21년째 살고 있습니다.

세대수도 얼마 되지 않은 작은 아파트 입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아파트 후문으로 걸어서 출퇴근을 하면서 느낀건데

후문쪽 가로등이 없어 어두컴컴 무서워서 항상 저녁때 퇴근할때는 핸드폰 불을 켜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가뜩이나 후문쪽에는 흡연구역도 세워져서 젊은 애들이 3명이상만 모여서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걸어 들어가면서도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도 했지요..

예전에는 흡연구역이 없어서 출퇴근을 하면서 무섭다는 생각을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 쪽에 가로등을 세워 불을 밝혀 달라고..

현장 확인하셔서 한번 보시라고..그런데..

소장님 말씀은 아파트는 3년 계획이 있는데 중간에 이렇게 민원이 들어오면 무슨 절차가 있다고 하면서 블라블라~~

결론은 지금 당장은 못해준다 였습니다.

아니 개인의 이익이 아닌 아파트 사람들을 위해서 의견을 내는건데 검토해 보겠다는것도 아니고 못해준다니..

그런데 퇴근시간 무렵 어둑어둑할때 문자가 왔습니다.

다행히 전기세를 아껴야 해서 가로등 한개를 꺼 놔둔게 마침 있어서 오늘부터 불을 밝히겠다고..

사실 나무랑 CCTV때문에 저도 불꺼진 가로등을 보지 못했는데 마침 있었나 봅니다.

다행히 저녁에 퇴근하고 오면서 환하진 않지만 그래도 핸드폰 불빛보다는 조금 밝은게

넘어질 염려가 없는 불빛정도의 가로등이 켜져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느낀점은 뭐든 목소리를 내야 바뀐다는거?

여하튼 퇴근길이 조금은 무섭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IP : 211.114.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0.15 9:08 AM (223.38.xxx.201)

    원글님이 목소리내서 관리사무소에서 그래도 어떻게든 대안을 내려고 신경썼나보네요.

  • 2. 잘 됐네요
    '21.10.15 9:09 AM (175.114.xxx.161)

    저는 주택 사는데 동네 그런 자잘한 거 민원 넣으면 4분기로 나누어서 작업을 해서 시간 좀 걸린다고 하는데 시간 지나면 아주 깔끔하게 다 마무리 되어 있어요.
    최고!

  • 3. ..
    '21.10.15 9:18 AM (1.237.xxx.156)

    잘하셨네요^^
    목소리를 내야 조금씩이라도 세상이 바뀌는거 같아요

    저도 오래전에 아파트내 아이 안고 걷다가 바닥(콘크리트 된부분)이 깨져있어서 구두굽이 끼여 큰일날뻔한적 있어요
    전화했더니 바로 보수해주었고요

    지방에 친정집 대문앞 골목길 보도블럭이(시에서 깔아준것임)이 울퉁불퉁 어긋나서 밤길에 노모가 발목 삐긋 하셨대요. 시청에 전화해서 말했더니 그날 바로 보수공사해주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425 도어스테핑 중단 하루만에 재개 11 ㅇㅇㅇ 2022/07/12 2,851
1353424 학교앞 교통정리 노인분들 22 .. .. 2022/07/12 4,414
1353423 파운데이션에 로션 섞어 써도 되나요? 5 화장품 2022/07/12 4,660
1353422 7월 10일까지 10일간 무역적자가 엄청나요. 2 ㅇㅇ 2022/07/12 1,260
1353421 아베 암살밤 어머니 통일교 15 Abc 2022/07/12 3,624
1353420 한의원 접수알바. 옷을 주나요? 4 ㅡㅡ 2022/07/12 3,316
1353419 엔더몰로지 해보신분계신가요? 1 ..... 2022/07/12 749
1353418 어느 조용한 오후 한국 IMF부도뉴스 13 무섭다 2022/07/12 4,877
1353417 일라이 보니 너무 빨리 결혼해도 안좋은거 같아요. 17 ㅇㅇ 2022/07/12 4,186
1353416 필라테스 6개월 했는데요 10 .. 2022/07/12 5,954
1353415 라디오스타 재방 트와이스 보는데요 6 아이돌 2022/07/12 2,427
1353414 아베죽어서 전쟁가능한 나라로 개헌하는 왜구와 굥 5 굥원숭이 2022/07/12 1,189
1353413 그럼 다정다감하고 자상한 스타일은 남자스타일은 타고나는걸까요.?.. 22 ..... 2022/07/12 4,979
1353412 분당에서 글쓰기 모임 혹은 글쓰기 배울곳 있을까요? 1 좋은날 2022/07/12 1,045
1353411 빨래가 습기 높은 상태라 쉰네나요 11 쉰배 2022/07/12 3,262
1353410 뉴스에 저부부 얼굴 뜨면 흠칫 놀래요 5 2022/07/12 1,496
1353409 퇴직해야 하는 남편땜에 속이 타들어갑니다 36 고민 2022/07/12 20,202
1353408 뭔가 조중동이 윤 길들이기 하는 중인거 같아요 3 ..... 2022/07/12 2,148
1353407 송도 전세, 6억하던 게 지금 3억5000만원…송도 집주인들 비.. 11 ㅇㅇ 2022/07/12 7,639
1353406 7월이 문제가 아님. 연말 즈음이면 뭔 일이 일어날지 모름 4 ******.. 2022/07/12 2,004
1353405 공부 그닥인 중3 방학때 외국경험이 나을까요? 8 사랑 2022/07/12 1,280
1353404 욕조 , 누렇고 거뭇한 찌든때 - 세제추천 부탁해요 21 찌든때 2022/07/12 6,060
1353403 코로나 4만명대 근접 더블로 뛰었네요 6 ... 2022/07/12 1,969
1353402 코로나 병상 싹 빼라는 공문 한 달 만에 뒤집기 14 2022/07/12 3,617
1353401 솔직히 일라이가 불쌍해요 24 제3자 2022/07/12 5,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