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가 볼륨매직 해준다할때 그걸로 할껄. 씨컬 어떠냐고 물었더니 그걸로 해준다하고 머리끝 뿌리파마 해준다고 그게 훨씬 이쁠거라고 해서 18만원에 했는데요.
남편이 꼬불파마 지저분하다고 질색해서 파마 한적이 없었어요.
염색도 안한 머리에요.
머리가 늙으니 가늘어지고 힘도 없어지고 양도 적어졌어요.
이 분이 잘 안나올거 같으니 아주 꼬불 할머니 파마처럼 끝을 말아줬음..
머리는 아주 짧게해서 귀 밑 5센치이고.
ㅠㅠ
내나이와 똑같이 만들어줘서 너무 놀랐어요.
딱 시장 어머님포스 나와요.
차라리 그냥 내가 머리 만질껄. 껄.......
너무 짧아서 미칠거 같아요.
어깨까지 내려왔던 그 머리로 파마를 하던지 할껄.
완전히 태초에 세가지 성이 있으니 남자와 여자 그리고 아.줌.마. 다. 의 그 아줌마 머리 그자체가 되었어요.
아놔.....
나는 밑에 끝만 살짝 들어가는 그런 반짝 탱탱 스트레이트 머리가 하고 싶었다구요.
아 지저분해..ㅠㅠ 1년을 어찌 버틸까나.
머리도 짧은데 머리카락 중간부터 부스스기운이 돋습니다.
이거 일주일 정도 지나면 부스스 기운 좀 없어질까요.
젊은 아가씨가 어찌 아줌마 머리를 뽑아내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