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자수 취미로 어떨까요?
이렇다할 취미 없이 살았어요
그러다가 근래에 프랑스 자수를 시작 했어요
좀 배우면 응용해서 활용이 될까 해서요
근데 ..
의외로 돈이 아주 많이 드네요
시간도 많이 투자되고..
어찌 보면 시간 쓰고 돈쓰고 예쁜 쓰레기 생성 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많아져요
먼저 해보신 분들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
1. 원래
'21.10.14 6:27 PM (14.32.xxx.215)손재주 있고하시면 쓰레기는 안돼요
전 뜨개 자수 다 하는데 다들 언제 신작 나오나 눈독들여요2. 산
'21.10.14 6:31 PM (149.167.xxx.156)뜨개질 어떠세요? 전 배우고 싶어요.
3. ᆢ
'21.10.14 6:50 PM (180.67.xxx.207)생활용품 여기저기에 응용할수 있는게 프랑스자수죠
일단 행주같은데 구석에 간단하게
그러다 발란스 쿠션 식탁보등등
넓혀나가세요
미싱도 사셔야겠네요 ㅎ4. ...
'21.10.14 7:12 PM (110.70.xxx.132)40대 후반에 시작했던 동네친구는 재료를 박스단위로 완비하고는 눈이 침침하고 어깨가 아파서 접었어요.
미대 나와서 손재주는 엄청났지만서두 늙어서는 못 하겠다고요.
지금 그 가지각색의 실들은 아주 가끔 옷수선할 때 없는 색이 없다고 감탄할 때만 쓰인다고...5. ㅇㅇ
'21.10.14 7:22 PM (223.62.xxx.6)저같으면 이왕 취미생활하는거 가성비좋고 실생활에 유용한거 할듯해요 차라리 운동을 배우든가
세상 쓸데없는 취미가 십자수 퀼트 뜨개질 같은거ㅡㅡ;;6. 저요
'21.10.14 7:46 PM (222.106.xxx.155)몇 년 전에 했는데 전 좋았어요. 다른 취미에 비해 저렴하고요. 문제는 눈입니다. 노안 심함 어렵죠
7. 전
'21.10.14 7:56 PM (117.111.xxx.46)앤틱시장도 잘 가고 핸드메이드 워낙 좋아해서요
저런거 할때는 유행 안타는 도안으로 해야해요
정말 재료와 시간 아까운데 고흐의 해바라기 대작이나
자기 결혼사진 같은거 ㅠ
퀼트도 유행이 있는데 그거 따라가기 보다 좋은천으로 트래디셔널한거 하면 백년이 지나도 예뻐요
선생님을 잘 고르세요
십자수하시려면 샘플러
퀼트는 샘플러나 오래된 전통적 도안
뜨개질은 모티브 이런거 뜨시면 돼요
제발 수세미같은거 뜨지 마세구요 ㅠ8. …
'21.10.14 9:18 PM (125.133.xxx.80)댓글 !!고맙습니다
여러분들 의견 참고 해서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9. 딴소리지만
'21.10.14 10:07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세상 쓸데없는 취미가 자수나 뜨개질인듯요.
만들어놔봐야 구질구질하고
까뜩이나 핸폰많이 보고 노안와서 눈에도 안좋고
한자세로 고개숙이고 하는거 목과 어깨에도 안좋아요요.
2,30대면 모를까 나이들면 운동취미가 최고예요.10. 그린 티
'21.10.14 10:16 PM (39.115.xxx.14)바늘에 수실을 못꿰서 못하고 있어요.
자수 소품 만들어서 선물도 하고 그랬는데...11. …
'21.10.14 11:30 PM (125.133.xxx.80)저도 막상 시작 하고 보니 윗님 같은 생각이 드네요
시간 잡아 먹고 돋보기 끼고 해야 되고
시작 하기 전에는 몰랐어요
이쯤에서 그만 둬야 겠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