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편이 어디가면 저렇게 사진 찍어 주는 거 좋아하는데
인생 뭐 있냐 나이들면 아무것도, 돈 있어도 못한다 힘 있을 때 많이 많이 좋은데 놀러가고 노는게 남는거다 이런 주의자라
같은 곳도 여러 번 가고 갈 때마다 찍으니 좀 귀찮다 생각했는데
사람이 참 웃기는게 남이 저러는 거 보니까
좋아보여서
그래 다음에는 암말 않고 찍어야겠다 이런 마음도 들기까지 하네요.
그것보다 이젠 늙어서 사실 찍히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데 그걸 모르는 둔탱이라.
저 두 사람은 참 잘 어울려 보이고 결혼해서 저렇게 살아야지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부부다 싶어요.
포털봐도 사이트를 봐도 피곤하고 답답한 글 투성이라 힘들던 차에 미소짓게 만드는 모습이라
안구정화용으로 사진도 가져왔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