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 제작 배우시는분 계세요?
1. 보르네오
'21.10.13 5:06 PM (119.192.xxx.107)제가 11~12년 전에 잠시... 아주 잠시 목공을 배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뭔가 손으로 만지작거리고 계속 옆에 놔두고 볼 수 있는 그런 구체적인 것들을 해보고 싶었고
덤으로 나무 냄새도 좋아해서.... 그 때 제 나이가 그 때 제 나이가 30대 후반이었는데 그 공방에서
막내급이었습니다
평균적으로 40대 이상 50대 이상의 분들이 많았고 은퇴하시고 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서 오래 못 갔지만 원목으로 하실 경우, 본드나 못으로 하는 것이 아님
짜맞춤 가구를 할 경우 돈이 꽤 들어갑니다. 공구 값도 만만치 않구요
그 당시에 논현동 쪽에 공방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2. ..
'21.10.13 6:09 PM (223.39.xxx.198)짜맞춤가구를 하고 싶어요.
논현동에 그런 공방이 있나요?
삼성동이라 가까워서 좋은데3. 보르네오
'21.10.13 6:23 PM (119.192.xxx.107)저도 목공소라고 해서 어디 주변부 지역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원목 전통 짜맞춤은
재료비와 배우는 과정에 비용이 꽤 많이 소요되니 그런 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는 지역에
위치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논현동쪽에 목공소가 많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 카페 등에 원목 공방, 전통 짜맞춤 가구 등의 검색어로 치면 몇 군데 카페가 뜰 것입니다
비록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톱으로 나무 자르고 본드나 못 등을 사용하지 않고
딱 서로 와꾸가 100% 들어맞을 때 그 희열을 잠시 생각해봤습니다4. ..
'21.10.13 6:28 PM (223.39.xxx.198)경기도나 분당?쪽에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연락처를 알 수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