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에 집 근처 내과에서 받았어요
내시경실 들어가서 놀란게 시끄럽고 오픈되어 있고
덩치 큰 간호사 말투 강압적이고...
침대에 눕히더니 차가운 철제 난간에 등 붙히게 하네요.
의사 얼굴은 보지도 못 하고 등 돌리고 딴짓 하며 이름 묻고
그리고 목 아파요~ 하는데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마취가 넘 잘 되서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깨는 편인데
마취제를 약한걸 쓴건지 제가 소리 질러서 목 아픈거라네요
암튼 전과 다르게 마취가 넘 일찍 풀렸어요
그러고 집에 왔는데 두들겨 맞은 것처럼 등이 아프고
왼쪽 배에 가스가 찬건지 살짝만 눌러도 칼질처럼 아프더라고요
지금 일주일 지났는데도 위가 운동을 안 하는 것 같고
등이 아프고 시큰거려요ㅜㅡ
다시는 동네병원 내시경은 안 할듯요
마취제 차이일까요? 마취 온전히 안되고 저는 몸부림 치고 간호사는 철제난간에 등 밀어붙인게 아닌가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내시경 후 넘 아프고 힘들어요
ㅜㅡ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21-10-13 10:08:54
IP : 223.38.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조라면
'21.10.13 10:10 A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은 큰병원에서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2. ㅇㅇ
'21.10.13 10:11 AM (211.36.xxx.18)내시경하면서 목을 다치거나 심하면 위에 구멍내는 경우도 있대요
3. ..
'21.10.13 10:12 AM (1.237.xxx.156)위내시경 능숙하지않은 의사가 하면
내시경후 유독 아프고 안좋다네요..4. 저는
'21.10.13 10:12 AM (180.68.xxx.100)비수면으로 해요.
제가 눈 뜨고 보는데 마구 휘젓지는 않겠지하고.
비수면으로 하다보니
조심스럽게 잘 하는 의사샘이 있더라고요.5. …
'21.10.13 10:15 AM (175.209.xxx.151)저 몇년전에 내시경한후 위에 염증생겨서 한달동안 고생했어요
덕분에 살도 빠졌죠 ㅠㅜ6. …
'21.10.13 10:16 AM (175.209.xxx.151)다른병원가서 진료받고 약처방받으세요
7. ㅇㅇ
'21.10.13 10:28 AM (67.190.xxx.25)다른 병원으로 가보세요
8. ㅡㅡ
'21.10.13 11:39 AM (223.38.xxx.68)검사결과 나왔대서 지금 다녀왔어요
검사시 몸부림 없었다고 왜 힘든지 이해를 못 하네요
헬리코박터 있다고 항생제 처방 받았는데 신뢰가 안 가서
다른 병원 가서 치료 받을까봐요9. -;;
'21.10.13 3:29 PM (112.165.xxx.222)비수면하면 조심스럽게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늘 비수면 해요...
그냥 수면 하면 빨리 끝내기도 하고 그러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