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부부는 참 안맞는 사람끼리 결혼 한듯
이번에 재발한듯 하다는 의사 말에도 혼자 검사 받으러 다니고 남편에겐 아무말 안했어요. 결과 나오면 말하고 미리 말한다 한들 달라질것도 없고요. 어릴때 부터 부모님 보살핌 못받고 자랐고
남편도 이기적인 남자 만나 더 의지 안해요.
남편은 갑상선 저하증 왔는데 병원가보니
이건 암보다 더 심하다더라 갑상선이 죽었다
너는 갑상선 수술로 없애버렸지만 나는 초음파 보니 심각하더라
호들갑입니다. 어제도 코피가 약간 났는데 제가 가만있는데 코피가
왜나냐 난리 쳐야하는데 보고 가만 있더라고 열받아 난리더라고요
남편은 시어머니가 헌신적인 분이고 시부가 죽으라면 죽는 시늉하시고
돈도 시모가 벌고 시부는 평생 사고만 치고 경제적인건
시모가 책임지고 살아 남편이 보기에는 여자가 살림살고
돈벌고 헌신적으로 해야 하는데 본인은 돈벌고 저보다 더 가정 경제기여가 많으니 그것도 이상해 보이고 그런듯해요.
저희 아주버님도 결혼땐 돈벌었는데 결혼 5년후 부터
큰동서가 마트일 해서 돈벌고 아주버님은 놀아요.
평생 보고 자란게 엄마라 그런지 제 모든게 이해 안되고
저는 남편이 이해 안되고 그렇네요.
1. ....
'21.10.12 11:42 AM (59.8.xxx.133)너무나 독립적인 사람
너무나 의존적 징징이
보통 이렇게 만나더라구요ㅠㅠ2. - -
'21.10.12 11:44 A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결혼전 전혀 조짐이 없었나요?
3. 생각해보니
'21.10.12 11:48 AM (182.216.xxx.172)우리 부부도 그렇네요
남편은 형제가 많아 보호 못받고 자랐고
뭐든 본인 스스로 다 알아서 해요
이미 행동해놓고 듣는것도 많아요
전 뭐든 의논하고 토론한뒤에 결정해서 행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어디가 아프다
남편은 혼자 병워가서 치료받고
약 받아다 집에 가져다 놓으면
제가 물어봐서 알게 돼요
전 어디 아프면 나 어디가 아파서 병원 가야할것 같아
이런 형이구요
재산 늘리는 문제도 비슷해요
남편은 답답하고 전 외롭고 그럴까요?
남편에게 답답하냐 물어보면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
전 사실 외로워요
이럴려면 결혼을 왜 했지? 궁금해요
전 외로워서 서로 등대고 의지하려고
위로해주고 위로받고 그렇게 살고 싶어서
결혼한거거든요4. ..
'21.10.12 11:59 AM (1.225.xxx.21) - 삭제된댓글저도 독립적인 스타일, 남편 징징이스타일(밖에 나가면 멀쩡합니다)
어디 살짝 베여서 피만 나도, 온갖 반창고를 사고 피부연고를 물어보면서 말을 계속 시킵니다. 저는. 상처입으면 피가 나나보다 하고요
암수술받을때도. 그까이껏. 뭐 그렇게 항암까지 후다닥 해치웠읍니다
제 입장에서는 남편이 귀찮을때도 종종 있지만, 남편입장에서는 또 나를 어찌 생각할지는 안 물어봤죠 그래도 사회생활은 상남자처럼 하니깐 다행입니다. 그저 예쁜받고싶어하는 남자구나 생각해요
반대로 만나서 다행이다. 나느 요런 뾰족한 면이 많은데 말이죠5. ,,,
'21.10.12 12:00 PM (112.214.xxx.223)헐..
아주버님은 남의집일이고
남편은 갑상선 없는 사람앞에서
저하증이 더 심각하다고 저 난리래요?
그럼 갑상선 떼 버리고 편히살라고 해요...6. 같이 살거면
'21.10.12 12:30 PM (59.8.xxx.87) - 삭제된댓글갑상선 수술로 없애는거 별거 아니다 너도 떼라 쿨하게 한마디 끝.
근데 부부가 서로 의지안하면 뭐하러 같이 사나요?
암걸리든말든 코피나든말든 하면서 밥 같이먹고 잠자리같이 하러 사나요?
과도하게 희생하며 사는것이 결혼은 아니지만 무관심하게 사는것도 결혼은 아니죠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해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