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을 집간장, 된장에 버무렸다가 멸치 넣고 보글보글 지지고 콩가루 좀 넣고 물 더 넣어 자박자박하게 끓여 두고,
북어포 손가락만하게 굵게 잘라 집간장, 마늘에 절였다가 들기름에 후다닥 볶은 후 통깨 솔솔 얹고,
달걀 두개씩 반숙으로 부쳐 들기름 얹고,
오이고추랑 쌈장이랑 해서 먹었는데...너무 맛있네요.
간장, 된장, 쌀, 깨, 마늘, 들기름, 무청, 달걀...다 엄마가 농사지어 보내주신건데..전화해서 고맙다고 또 말하고싶은데 지금 바쁘실듯요. 아빠가 편찮으셔서 전화 잘 못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