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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나누어주는 글 보고 저에겐 반전이었어요

... 조회수 : 3,943
작성일 : 2021-10-11 08:01:10
남한테 음식 만들어서 주는 사람 치고
나쁜사람 없다는 댓글을 예상하고 들어갔었는데 아니더라구요.ㅎ
일단 저는 음식 만드는게 반복되는 지루한 노동이라서 그런지
식구 빼고는 남에게 줄 생각으로 만든적이 거의 없네요.
또 친구나 지인에게 음식 받아본게 거의 없고요
그래서
자기네 음식 처리하느라 주는 사람 빼고
또 사어머니 주는 음식 빼고
대부분 받은 음삭들은
정말 고맙고 나를 아끼는 사람이었던 기억밖엔 없어요
그래서 저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기준 중 하나가 남에게 정성드려
음식 해주는 사람이 포함되요. 밥값내는 사람또한 포함이요.
저는 음식은 잘 못하지만
밥값 허용되는 한 잘 내려고 노력해요. 푸집하게 맛있는 곳에서
음식 나눔이 저에겐 큰 영향을 주더라구요 ^^

IP : 58.234.xxx.2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리
    '21.10.11 8:07 AM (124.5.xxx.197)

    요리도 잘하는 사람이 해야지 못하면서 부심 심한 사람들 많아요.
    가족들이 칭찬한다는데 미맹인 경우가 워낙 많아서요.

  • 2. 저도 그래요
    '21.10.11 8:09 A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반응 기대하고
    들어갔다가 헉~ 했어요.
    쿨병 걸린 사람이 많은가 보다 싶었어요.
    음식 만들어 나누는 게 쉽지 않고
    음식값 내려고 하는 사람…
    그래도 괜찮아보여요.

  • 3. 상상
    '21.10.11 8:12 AM (211.248.xxx.147)

    저두요 돈으로 다되는 세상에 직접만든 음식이 제일 정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 4. ....
    '21.10.11 8:21 AM (223.62.xxx.108)

    저도 그래요

  • 5. ....
    '21.10.11 8:32 AM (211.178.xxx.199) - 삭제된댓글

    그 원글이 애잔한 분

  • 6. 저는
    '21.10.11 8:36 AM (125.177.xxx.70)

    너무 쉽게 반찬이랑 김치 좀달라는 사람들때문에 힘들던데
    먼저 준다고는 하지말아야겠구나 잘됐다 싶어요

  • 7. 아뇨
    '21.10.11 9:29 AM (117.111.xxx.66)

    원글님이 음식주고 생색내고 칭찬 격려 지지 뽑아내려는 사람 못만나봐서 그래요 ㅋㅋㅋ
    식구들 먹지도 않는 반찬 해다가 벨 띵동 누르고 주고 가는데 환장 ㅜㅜㅜ
    그 반찬 결국 다 버렸고 그분에겐 해다준 반찬의 수배에 달하는 물건으로 보답했어요. 아예 과하게 보답하면 미안해서인지 또 주진 않더라구요.
    반찬 해달란 말 한적없는데 본인 만족위해서 저희집에 와서 주고 가는데 필요없다란 말이 인나오더라구요

  • 8. ..
    '21.10.11 9:37 AM (125.135.xxx.24)

    사람은 다 자기 경험으로 말하는거죠

  • 9. 주는사람by사람
    '21.10.11 9:53 AM (106.102.xxx.179)

    주는 사람 따라 다른거 같아요
    자기한테도 귀한 음식을 기꺼이 나누는 분도 있고요
    음식물쓰레기 봉투값 아까워 쓰레기 투척하는 분도 있으니까요

    귀한 음식 나누는 분들 보면 고맙고 또 고맙죠
    밤 맛있다고 주시는데 큼직한 비싼 옥광밤,
    정성들여 직접 졸인 국산 도라지정과,
    양파 큰 망으로 사서 팔 아프게 저어가며 만든 양파 캬라멜라이즈
    싱싱한 전복으로 전복장 슴슴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은 고마워요

    참치캔을 주셨는데, 전부 상표가 다르고 캔에 끈적끈적한게 묻어 있어서 봤더니, 유통기한 3년 지난거...
    튀긴 김부각 받아서 먹으려고 보니 기름 쩐내가 진동을 하고요
    생대추 잘잘한걸 준건 2/3는 속이 썩어 있었던적도 있어요

  • 10. 저도
    '21.10.11 10:12 AM (198.90.xxx.30)

    저도 음식 주는 거 하소연 여기에 몇번 해서 욕도 먹고 했는데요.

    곰곰생각해주니 주는 사람이 사람 맘을 편하게 해주는 사람이 아니어서 그런거 같아요. 같은 시어머니라도 편한 사람은 음식을 받아도 괜찮지만, 잘 먹었는지 확인하고, 평소에 살림에 대해서 잔소리 하는 시어머니가 주는 반찬은 별로 안 받고 싶잖아요.

    제 주변에도 괜찮다고 해도 음식을 주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자꾸 거절하니 요즘엔 좀 뜸하긴 해도 이 친구가 그렇게 편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사람 짜증나게 하는데가 있거나( 앉아있는데 브래지어 위에 살 올라온다고 꼬집고), 다른 사람일정을 나를 통해서 알아낼려고 하거나, 한번 안된다고 하면 그럼 그 다음날은, 그 다음날은 그렇게 끝까지 사람 귀찮게 물어보고.. 이 사람이 정도 많고 그런데 요즘 보니 친하게 지내느 사람이 없더라구요. 좀 오래 알게 되면서 저도 왜 그런지 서서히 느껴지게 되었어요.

    만나서 부담없는 친구가 뭐 많이 만들었다고 나오면서 가지고 나오는 거 받는 건 진짜 전혀 부담없어요. 하지만 괜찮다고 해도 음식보내고, 저녁 먹었다고 해도 김밥 싸서 가져와서(같이 취미활동해요) 이거 먹을 배는 있으니 먹으라고 강요하고, 그렇다고 굳이 손절할 것 까지는 없는 관계네요.

    결론은 주고 싶은 분은 상대가 좋아하면 나눠주고, 괜찮다고 하면 절대 주지 마세요

  • 11. ㅇㅇ
    '21.10.11 11:19 AM (223.39.xxx.149) - 삭제된댓글

    저도 음식 싸주는거 싫으네요
    시골출신이고
    나이도 중년이예요
    묻고 원할땐 싸줘도 좋지만
    왠만해선 안반가워요
    집에가져와도 안먹게되고요

  • 12. ....
    '21.10.11 11:54 AM (58.234.xxx.223)

    맞아요~ 원하지않는 음식 주는거 쓰레기 밖에 안되니 싫은데

    내가 일부러 음식 만들어 주는거 해본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가 잘하는 음식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은 가끔은
    드는데 그 마음에 오지랍은 있었을수도 있겠지만 생색 내고싶은 맘은
    전혀 생각지도 않은거라 적어 봤어요

  • 13.
    '21.10.11 12:49 PM (124.5.xxx.197)

    물어는 봐야죠. 우리 시어머니 김치를 엄마들 모임에서 냈더니 다들 웃더라고요. 김치에서 왜 오뎅맛이 나냐며
    된장국에서 흙탕물맛 나고요. 물김치에서 바닷물맛이 나요.
    시댁 식구들이다 미각상실 수준이라서 그거 먹고 엄지손 척 올립니다. 시식을 해도 버릴 음식인데도요. 시어머니 요리부심 어마어마

  • 14. ...
    '21.10.11 1:10 PM (116.125.xxx.164)

    저는 남이해준 음식 싫더라구요.. 입맛에 안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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