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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차 사드렸어요 ㅎㅎ

00 조회수 : 15,623
작성일 : 2021-10-11 04:39:41

엄마 15년간 타던 모닝이 이젠 더이상 운행이 어려운 상태가 됐어요

동생이랑 둘이 돈 반반 해서 어제 경차 계약해드렸네요
아빠가 큰 차 좋아하시는데.. 제가 suv 사드릴 능력은 안되어서..
그래두 엄마 아빠 좋아하시는거보니 저도 나름 자식 노릇 한것 같아 뿌듯해요.

제가 30중반인데 40중반이 되면
더 크고 좋은 차 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IP : 196.117.xxx.19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je1
    '21.10.11 4:46 AM (223.62.xxx.27)

    효녀시네요

  • 2. ..
    '21.10.11 4:52 AM (1.233.xxx.223)

    칭찬드려요
    정말 멋진 딸 아들이네요.
    부모님 부럽^^

  • 3. Ul
    '21.10.11 5:09 AM (121.174.xxx.114)

    제 딸이 되어주세요~~

  • 4. ....
    '21.10.11 5:30 AM (61.79.xxx.23)

    부모님이 넘 좋아하시겠네요
    울딸이 차 사주면 난 감격해서 펑펑 울듯

  • 5. 나야나
    '21.10.11 6:11 AM (182.226.xxx.161)

    훌륭하십니다!!!

  • 6. 111
    '21.10.11 7:10 AM (121.165.xxx.85)

    너무 멋져요.

  • 7. ..
    '21.10.11 7:11 AM (75.191.xxx.151)

    그저 궁금해서 물어보는데요 혹시 선거때 누구를 선택할것인지 무척 궁금해지네요. 아주 좋은 딸이네요. 저도 동생들에게 한달에 2백만원씩 주는 누나이고 싶네요.

  • 8. 역쉬
    '21.10.11 7:29 AM (175.223.xxx.12)

    딸 많이 낳은 부모가 승자임

  • 9. ..
    '21.10.11 7:48 AM (110.15.xxx.251)

    부모님 차도 사드리고 훌륭하세요

  • 10. 딸이라고
    '21.10.11 7:50 AM (124.54.xxx.37)

    다 이러는건 아님..이분이 효녀인것..

  • 11. 딸엄마들
    '21.10.11 8:02 AM (175.223.xxx.232)

    승자 맞음 딸은 1억만 결혼때 해가도 아직은 와~ 하지만
    남자는 겨우 ??? 하기 때문에 차받고 집사줘야함

  • 12. 대단합니다
    '21.10.11 8:03 AM (49.161.xxx.218)

    정말 딸이라고 다 이러나요
    원글자매분들이 효녀인거예요

  • 13. 혹 경차 뭘로?
    '21.10.11 8:09 AM (182.221.xxx.106)

    해주셨나요?
    저두 알아보는중이라서요^^
    부모님들이 넘 행복하시겠어요~

  • 14. ...
    '21.10.11 8:11 AM (223.38.xxx.74)

    만약 남편이 시댁 차 새로 해드리면 아직 갚아야 할 대출금도 있고 애들 사교육비도 많이 들고 하는데 차 사줬다고...다들 욕 할 것 같은데...
    딸은 효녀가 되네요

  • 15. 윗님
    '21.10.11 8:20 AM (221.139.xxx.95)

    그러네요. 그래도 맨날 82 에서 여자들 우쭈쭈 안해준다고 할머니 사이트라고 쉰낸 난다고.
    저 딸만 있는 집 딸에 딸엄마 입니다.

  • 16. 그래도
    '21.10.11 8:22 AM (221.139.xxx.95)

    부모님이 좋아 하시는 걸 보면 자식된 도리에서 행복하지요.

  • 17. 친정에
    '21.10.11 8:42 AM (110.70.xxx.104)

    딸이 하는건 아름다운 효입니다~~~~. 그리고 어직은 여자는 집값 부담 덜해서 부모님께 많이 할수 있어요. 다 결혼 안하게 되면 달라지겠죠 . 부모에게 쓸돈 딸도 없어져요

  • 18. 그돈
    '21.10.11 8:47 AM (39.7.xxx.12) - 삭제된댓글

    그돈 모아 님 이쁘게 치장하고 님애들한테나 쓰시지...
    다 필요없는 효에요.

  • 19. 결론
    '21.10.11 8:48 AM (39.7.xxx.12) - 삭제된댓글

    님애들한테나 쓰시지...
    다 필요없는 효에요.

  • 20. 그래도
    '21.10.11 9:22 AM (58.120.xxx.107)

    사치하시면서 딸차 얻어쓰는 부모면 왜 사줬냐 하겠지만
    15년 모닝 타실정도로 알뜰히 사용하시면서 잘 활용하시면
    한살이라도 젊을 때 운전 많이 하시라고 사 드리면 좋지요.

    시부모님이셔도 마찮가지고요.

  • 21. 웃긴댓글
    '21.10.11 9:52 AM (211.212.xxx.185)

    친정에 딸이 하는건 아름다운 효입니다???
    그럼 아들인 남자친구나 남편이 지 부모한테 하는걸 왜 남의 집 딸인 여자친구나 아내가 뭐라 하면 다들 여자편을 들어요?
    아들이 지 부모한테 하는건 아름다운 효가 아닙니까?
    나도 여자고 며느리고 딸이지만 여자들의 아넌인수격의 이중적 잣대는 참 뻔뻔한 것 같아요.

  • 22. 내가
    '21.10.11 11:18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내가 힘들때 친정에서 돈 몇백 내게 찔러주나 생각해봄,답나와요.
    절대 몇백 안주고 부부사이 싸움 이혼하고 올까봐 사위 월급 얘기하며 그돈으로 산다고 하며 집안일 하고 애키우는거 공으로 알며 그냥 그대로 살길 종용해요. 미친것들

  • 23. ....
    '21.10.11 5:44 PM (39.7.xxx.140)

    원글에 기혼인지 미혼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쓰지도 않았는데
    친정 시댁이 왜 나오나며
    아들, 딸 이 왜 나와요.
    이런거 보면 편견 없기가 참 힘든가 봐요.


    원글님 많이 뿌듯하시겠네요.
    부모님도 너무 좋으시겠어요.^^

  • 24. 그러게요
    '21.10.11 5:47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여긴 딸이 본인 부모한테 효도 한다고 하면 참을수가 없는 듯

    부모한테 경차 사드렸다는 글에 궁예들 대거 납신듯 ㅋㅋ난리 났네요

  • 25. 그러게요
    '21.10.11 5:48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여긴 딸이 본인 부모한테 효도 한다고 하면 참을수가 없는 듯

    부모한테 경차 사드렸다는 글에 남자는..남편은..운운하는 댓글들은 ㅋㅋㅋ도대체 뭔가요?
    난리 났네요

  • 26. .... .
    '21.10.11 5:57 PM (222.234.xxx.41)

    ㄴ그간 남편이 전문직이라도 시댁에 월30준다고 난리나고 이혼하라고 한 글 많이봤으니 그런거겠죠뭐....

  • 27.
    '21.10.11 6:00 PM (112.152.xxx.13)

    제가 다 감사하네요 복받으실꺼에여 .50견온 50대인데 50평생 띨이 먼저 안시키고 설겆이 해주고 동생(고딩)간식 가져다주는거에도 감동 받나사 벅차오름병 오지게 오는데 원글님 부모님은 오죽할까 싶네요^^마음이 뜨끈해지며 총총 지나갑니다라고쓰거 폴짝^&

  • 28. 딸 때문에
    '21.10.11 6:52 PM (125.178.xxx.135)

    기운이 다 빠진 저녁시간.
    정말 아름답고 부러운 글이네요.
    원글님 멋져요.

  • 29. 님 최고
    '21.10.11 7:17 PM (14.46.xxx.181)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이런 따님을 키운 부모님는 바른분이시겠네요
    좋은 가정이네요

  • 30. ..
    '21.10.11 7:19 PM (118.235.xxx.25)

    여긴 딸이 본인 부모한테 효도 한다고 하면 참을수가 없는 듯

    부모한테 경차 사드렸다는 글에 남자는..남편은..운운하는 댓글들은 ㅋㅋㅋ도대체 뭔가요?
    222222

    뭐긴요 아들맘들이 며느리가 장인장모한테 효도할까봐 ㅂㄷㅂㄷ한거죠. 넘 웃겨요.

  • 31. ㅎㅎㅎ
    '21.10.11 7:22 PM (211.227.xxx.165)

    원글님이
    제 자녀?면 좋겠어요 ㅎㅎ
    어머니 부럽습니다

  • 32. 좋으시겠어요
    '21.10.11 7:37 PM (49.1.xxx.141)

    좋은 부모님에게는 살아계실적에 효도 많이 하는게 자식들 가슴 응어리 적게 만드는거 같아요.
    저도 지금 엄마에게 조금씩 맛난 음식들 사다드려요.
    부모님들이 무척 알뜰하신분들 같아요.

  • 33. 웃자
    '21.10.11 8:02 PM (61.100.xxx.68)

    전 남동생이 차 사줌이요.. 엄마곁에서 돌보느라 고맙다고

  • 34. 효녀 효자
    '21.10.11 8:43 PM (114.206.xxx.196)

    부모한테는 다 좋겠지요
    부모한테는 다 아름다운 효겠네요 ㅎ
    30년 가까이 부모님께 생활비 드리는 아들도 있는걸요

    원글님 뿌듯하시겠네요
    저는 전업이고 남동생이 엄마에게 용돈 드리고 잘해드려요
    엄마는 아들 없으면 어쩔뻔했냐고 하시네요 ㅋ

    딸도 딸나름 아들도 아들나름이죠

  • 35.
    '21.10.11 8:57 PM (219.240.xxx.130)

    화목한 가정 좋네요

  • 36. 인제
    '21.10.11 9:18 PM (106.102.xxx.104) - 삭제된댓글

    그만하고 님한테 돈 쓰시기를

  • 37. 요양병원의사가
    '21.10.11 9:21 PM (49.1.xxx.141)

    쓴 글이 있는데,,
    어느집 애들은 와 보지도 않는데요.
    어느집 딸은 주말마다 와서는 어찌나 살뜰히 수발들고 이야기하는지 하루종일 있다가 간대요.
    아들아들 거리면서 아들만 위해서 키우지 말라고.
    그거 다 늙어서 받는다고요.
    왜 아들은 그리도 쳐받았으면서 주말마다 와서 수발을 안들을까요?
    요양원에 아들이 매주 오는집은 없나봐요.

  • 38. apehg
    '21.10.11 9:41 PM (125.186.xxx.133)

    아이구 넘 이뻐요 마음

  • 39. 위에 님에
    '21.10.11 9:59 PM (223.39.xxx.252)

    덧붙여서 ㅎ
    요양원에 봉사가는 지인이
    이상하게도 전국팔도 노인분들이라 여쭤보니까
    결혼한 딸 근처 요양원으로 오다보니 그렇다고 ㅎ
    요양원조차 아들곁이 아니라 딸 곁이라고 하네요
    아들은 귀찮고 딸은 측은해서 그런가보다 해요

  • 40. 제 동창들은
    '21.10.11 10:13 PM (114.206.xxx.196)

    부모님 사시던 근처 요양(병)원에 모셨어요
    서울에서 몇시간 거리라 코로나 이전에도 자주 못 가던데요

    저희도 나중에 엄마를 요양원에 모시게 되면
    엄마 가까이 사는 남동생이 근처 요양원에 모시기로 했는데요
    저는 딸이지만 멀리 살아요
    지금도 가까이 사는 남동생과 올케가 엄마를 잘 챙겨드려요
    아무래도 가까이 사는 자식이 더 챙기게 되네요

  • 41. 저두 차 받았어요.
    '21.10.11 11:06 PM (14.54.xxx.15)

    아들 둘이서 b땡땡 을 선물해 주네요.
    차가 연식이 좀 되서 불안 하다며
    참고로 둘 다 미혼.
    원글님
    잘 하셨어요.
    마음이 기쁘고 뿌듯 하시죠?
    엄마는 정말 행복 하실 거예요.

  • 42. ...
    '21.10.11 11:59 P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여기서 여자편 들어준다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지능이 모자란가요?

    1. 원글 미혼인지 기혼인지도 안나와있음

    2. 아들이 원글처럼 다른 얘기 없이 부모님께 효도했다고 글썼어도 훈훈한 댓글 달렸을 것

    3. 하지만 만약 남자가 남편 입장에서 부인이 큰돈써서 효도한다고 불만글 썼으면 82는 남편 편들어주고 와이프 욕했을 것임

    82가 여자 우쭈쭈 해주긴 무슨

  • 43. ...
    '21.10.12 12:00 A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여기서 여자라 욕안먹는다는 사람들은 지능이 모자란가요?

    1. 원글 미혼인지 기혼인지도 안나와있음

    2. 아들이 원글처럼 다른 얘기 없이 부모님께 효도했다고 글썼어도 훈훈한 댓글 달렸을 것

    3. 하지만 만약 남자가 남편 입장에서 부인이 큰돈써서 효도한다고 불만글 썼으면 82는 남편 편들어주고 와이프 욕했을 것임

    82가 여자 우쭈쭈 해주긴 무슨

  • 44. ...
    '21.10.12 12:00 AM (117.111.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이 여자라 욕안먹는다는 사람들은 지능이 모자란가요?

    1. 원글 미혼인지 기혼인지도 안나와있음

    2. 아들이 원글처럼 다른 얘기 없이 부모님께 효도했다고 글썼어도 훈훈한 댓글 달렸을 것

    3. 하지만 만약 남자가 남편 입장에서 부인이 큰돈써서 효도한다고 불만글 썼으면 82는 남편 편들어주고 와이프 욕했을 것임

    82가 여자 우쭈쭈 해주긴 무슨

  • 45. ...
    '21.10.12 12:01 AM (117.111.xxx.132)

    원글이 여자라 욕 안먹는다는 사람들은 지능이 모자란가요?

    1. 원글에 미혼인지 기혼인지도 안나와있음

    2. 아들이 원글처럼 다른 얘기 없이 부모님께 효도했다고 글썼어도 훈훈한 댓글 달렸을 것

    3. 하지만 만약 남자가 남편 입장에서 부인이 큰돈써서 효도한다고 불만글 썼으면 82는 남편 편들어주고 와이프 욕했을 것임

    82가 여자 우쭈쭈 해주긴 무슨

  • 46. 에잉
    '21.10.12 12:37 AM (221.140.xxx.139)

    동생 이쁘다~ 부럽다

    집이라도 사주고프지만
    이제 받아줄 엄마가 없네요.

    행복하세요오

  • 47. 박수
    '21.10.12 1:11 AM (124.49.xxx.188)

    ~~~~~~~다같이 일동 박수~~~

  • 48. ...
    '21.10.12 2:43 AM (211.243.xxx.179)

    15년 모닝 타신 부모님이라면... 뭐라도 해드리고 싶을 것 같아요 . 전 서른에 첫 차 샀는데...서른 중반에 부모님 차를 바꿔드리다니... 훌륭해요. 넘 예쁜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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