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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진 지인한테서 연락

Ca 조회수 : 5,947
작성일 : 2021-10-07 19:40:17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좀 선을 넘게 되면서
톡방에서도 더 이상 얘기도 나누지 않고 
만나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 한지 일 년 가까이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쪽에서 다시 인사 연락이 왔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되네요.
연락이 와도 안 받고 하는 식으로 제쪽에서 먼저 그냥 조용히 사라져 버린 식이었거든요.
이유는 함부로 하는게 느껴져서 그런 마음이 드는데 계속 보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어느 날부터 연락을 더 이상 안 받았죠.
그 사람을 매개로 알던 다른 사람들하고의 관계도 다 스톱되고
전혀 연락이나 톡도 주고 받은 게 없이 그렇게 지냈어요.

일 년 쯤 되니 잘 지냈던 때 있었던 일도 생각나는 것도 있긴 했죠.
그 사람의 좋은 점도 있었으니까 생각나는 것도 있고 그랬는데 
그렇다고 다시 내가 연락을 한다는 것도 그렇고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거겠거니 했는데
연락이 와서 조금 갈등이 되네요.
누구나 생각하듯 나이 들면서 사람을 새로 사귀기 어렵고 지난 시간 동안 들인 시간이 생각이 나기도 하고
사람이 모두 일장일단이 있는데
가족하고도 안 맞는데 이런 저런 것 정도는 감안해야지 하는 싶으면서도
어차피 내가 변변찮아서 일종의 무시를 당한 건데 내 상태는 변한 게 없는데 
다시 봐도 예전처럼 맘 상하는 일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것도 있고
그렇지만 이제는 사람을 다시 새로 누군가 친한 사람을 만나기도 정말 어려운 그런 나이이기도 한데
그쪽에서 다시 연락 온 걸 생각하면 좀 갈등이 되네요.
이런 경험 있으신 분 없나요?
IP : 175.120.xxx.1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7 7:46 PM (211.243.xxx.94)

    저라면 한번은 볼 거 같아요.
    서로 조심하면서 밥이랑 차 마시고 그담에 또 생각해보세요.

  • 2. ..
    '21.10.7 7:47 PM (223.38.xxx.199)

    인사를 씹을 필요는 없고 안부 전하고 적당히 거리 유지하세요 왜 날 멀리하냐 물으면 알려주시고요 본인이 고치든 연락 끊든 원글님이 손해볼건 없는듯

  • 3. 저도
    '21.10.7 7:49 PM (182.210.xxx.178)

    비슷한 경우 겪었는데.. 만나지 마세요.
    세월 지나 좀 달라졌을까 하고 만나봤는데,, 아니었어요.
    사람 별로 안변하고, 그래서 내가 느끼는 것도 예전과 비슷하더라구요.

  • 4. 프로방스
    '21.10.7 7:52 PM (119.194.xxx.223)

    나이먹고 친구 점점 사귀기 어렵고
    몇개월 서로 연락 끊고
    서로에대해 생각 했어요
    다시만났을땐 서로 선 넘지않고
    거리 적당히 두고 만나요

  • 5. 저라면
    '21.10.7 7:53 PM (125.176.xxx.225)

    안 만나요.
    이미 그때 끝난 인연이어요.
    새삼 만나도 어색하고 절대 네버 좋았던시절로는 회복이 안 돼요.
    피곤하게 만날건 없고
    답장정도는 가볍게 해 주세요.

  • 6. ㆍㆍㆍ
    '21.10.7 7:59 PM (59.9.xxx.69)

    이미 끝난 인연인데요 저 같음 그냥 간단히 안부인사나 하고 말아요. 사람 근본은 안변하거든요.

  • 7. 저도
    '21.10.7 8:16 PM (1.245.xxx.138)

    이젠 그런 어려운 인연에 대해선 마음이 절로 뜬상태라, 밥먹고 차마시더라도, 그전의 관계로는 안가더라구요.
    인간관계가 참 허무하죠,,
    어차피 속이야기같은거 오가지도 못할거고, 그 지인도 연락할 사람이 없어 공허하던 차에 원글님 부른걸거에요.

  • 8. ...
    '21.10.7 8:26 PM (114.203.xxx.229)

    만나지 마세요. 같은 이유로 또 마음다칩니다.

  • 9. ..
    '21.10.7 8:43 PM (175.209.xxx.108) - 삭제된댓글

    요즘 그래서 시절인연이라 하잖아요
    거기서 끝내는게 맞아요
    이어지면 또 불편하고 힘든일 생겨요
    제가 많이 겪어봐서 압니다.
    저도 끊고나니 오히려 홀가분하고 마음이 편해졌어요

  • 10. ㅡㅡ
    '21.10.7 8:43 PM (116.37.xxx.94)

    선넘는사람은 글쎄요 이네요

  • 11. 아뇨
    '21.10.7 9:26 PM (113.60.xxx.50)

    사람은 안변해요
    필요에따라 변한 것 처럼 보일뿐이죠
    어떤 이유없이 그냥 어쩌다보니 소식 뜸해지고
    연락 끊겼다가 연락오는 경우면 한번쯤 만나
    그동안 안부도 전하고 다시 한번씩 인연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으나
    이유있는 손절 이었잖아요

    다시 만나도 곧 예전 모습을 보게되고
    또 상처받거나 실망해요
    차라리 조금 외로운게 나아요
    사람한테 상처받거나 스트레스 받는거 보단...

  • 12. 전 반대
    '21.10.7 9:34 PM (110.15.xxx.45)

    좋은 인연 이어가기도 바쁜 세상인데
    내게 함부러하는 사람까지 억지로 만날필요가 있을까요?

  • 13. 시절인연
    '21.10.7 9:59 PM (116.122.xxx.40)

    이라 하더만요 그런걸 ..
    이제 더이상 인연아닌거

    저도 그거 뭔지 알아요 저도 그런사람 있어요
    그런데 매번 그 사람이 먼저 연락하고 난 거절 못하고
    그래서 만나는데 틈틈이 느껴져요 무시하거나 막 대하는 거

    결론은 내가 만날 사람 많고 다양하면 그런 사람 쯤
    그냥 스킵하는거구요
    아니고 나도 별 볼 사람 없게되서 보게된다가 정답같아요
    제경우 그래요
    결국 그 사람 만나면 이젠 막 하소연이란 하소연 다하고
    와요 근데 그것도 몇번하니 중간에 끊더라고요
    그래서 더 짜증남 ㅎㅎ

    이번에도 내가 먼저 연락 안하는데 얼마나 그사람이
    버티나 시험 중임

  • 14.
    '21.10.7 11:33 PM (106.101.xxx.45)

    저라면 한번은 나가볼거같아요~~~
    두번째에도 연락은 받아봤는데
    연락이 무례해서 그냥 적당한 타이밍에 읽씹했어요~~~

  • 15. 경험
    '21.10.8 5:29 AM (73.170.xxx.107)

    다시 처음 만났을때는 좋았어요. 사람이 단점만 있는게 아니라서요.
    근데 두번째부턴 인연을 끊은 그 모습 다시 나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더이상 연락 안해요.

  • 16. ㄱㄱ
    '21.10.8 9:07 AM (219.240.xxx.34)

    시절인연이라 생각하시고, 맘비우고 마주볼수있는 용기가 있슴 보고, 또 예전습관 나옴 한~참 텀 주고 반복하다보면 스스로 느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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