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하소연 좀 할게요
매일 다니던 운동과 알바를 그만두었고 아이 학교 때문에
타지역 이사와 지내고 있어요
타고난 집순이이지만 교류하는 사람이 확 줄어서 외로움이 심해졌구요
유일한 취미는 법륜스님 유튜브 보는 거랑 커피마시기예요
아이들 뛰어나진 않아도 자기몫 하고 남편도 직장다니며 재테크 해가며 열심히 살고 있지만 문제는 저예요
살림을 잘하거나 부지런하진 못하나 식구들 밥해먹이는 건 정말 열심히 하는데 문제는 제가 체력도 약하고 우울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졌어요
갑상선기능항진증이어서 약먹기 시작했는데 호르몬 때문인지 더 예민해졌어요
동물은 무서워하고 화초는 안키워봤는데 화초 키우기라도 시작해 볼까요??
산책이나 도서관 가는건 지속적으로 하지만 20년 가까이 아이 키우며 열심히 밥해 먹이고 케어하는 것 말곤 생활에 루틴이 없어요
컴퓨터랑 역사 자격증 따고 영어도 배우러다니고 운동하고 알바도 하고 지내던 시간들이 꿈 같아요
몇년 사이 친정부모님 돌아가셨는데
불행은 갑자기 찾아온다는 어느분의 글에 너무 공감되었어요
마음 붙일 데가 없고 평온한 가족들에 비해 제 마음이 너무 소용돌이쳐서 힘들어요
1. gggggg
'21.10.5 1:35 AM (180.231.xxx.195)괜히 이사람 저사람 사귀지 말고
우울 할때 달리라는 글이 생각나서 적어봐요...
운동을 해보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05495&page=1&searchType=sear...2. 토닥토닥
'21.10.5 1:37 AM (115.138.xxx.194)잠시 동굴 속에서 겨울잠 자는 거다 생각하며 가라앉은 자신을 받아들이는 건 어떨까요?
넘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옛말처럼..
그러다보면 충전이 되어 어느새 일어날 힘이 생길 거예요.3. 토닥토닥
'21.10.5 1:40 AM (175.122.xxx.249)결혼한지 20년 되었으면
갱년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
그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은데요
바쁘면 바쁜대로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어요
내 일을 누가 대신 해줄수도 없으니 힘들고 외로웠어요.
그냥 이것이 인생이다
하고 지내다보니 어느덧 나이가 많이 먹고
덕분에(?) 마음이 평온해진 것 같아요.
다른 식구들이 평온해보인다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다른 식구들이 속썩인다면 정말 마음이 지옥이겠지요?
햇볕있을 때
1시간 정도 걷기 하면서
이 시기를 지나보아요.4. 정말
'21.10.5 2:02 AM (116.121.xxx.193)늦은시간인데 이렇게 따듯하게 댓달아 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우울할때 달리기
넘어진 김에 쉬어가기
이것이 인생이다 하고 지내 보기5. ...
'21.10.5 2:03 AM (112.155.xxx.95)법상스님 유튭 추천 드려요.
법륜스님 법문과는 또다른 결이예요.6. 저랑 비슷
'21.10.5 2:57 AM (182.172.xxx.136)대충 연령이나 갑상선 항진증까지 똑같은데요.
안그래도 에너지 부족한데 갱년기까지 겹쳐서 더
그러신것 같아요. 저는 매일 일기쓰면서 화를 다스려요.
대신 손목관절 부담스러워서 (일기를 3쪽씩 적어서)
올해까지만 쓰고 내년부터는 컴으로 쓰려고요.7. 진서니
'21.10.5 6:30 AM (211.205.xxx.46)제 얘기 같아요.
여름에 땀이 비오듯 흘러 힘들었는데 어제 한의원 가니 심장에 기가 막혀 순환이 안된다네요.
단순한 갱년기치곤 심하다했더니 아니였나봐요.
몸 여기저기 신호도 오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가까이 계시면 차한잔 하고 싶네요.
같이 이겨내 봐요~8. 저도
'21.10.5 8:50 AM (14.55.xxx.141)님과 같아요
하루종일 치밀어오는 화와(火病)
현실의 어려움으로 고통받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