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구년, 아이 영어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까요?

678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21-10-04 18:50:51
남편이 교수인데요.
2년 반 후에 영어권 국가로 연구년 갈 예정입니다.
아이는 지금 9살인데 각잡고 영어 가르쳐본 적 없어요.
알파벳 정도 알고, 일반 유치원에서 주 1회 수업한 게 다입니다.
미국 갈 때 5학년인데,
이렇게 아무 것도 안해도 되나 좀 걱정이 되네요.
책 많이 읽고 언어 감각 좋고 똘똘한 아이예요.
저는 자기가 배우고 싶다는 것만
학원 보내고 있어서 지금 태권도랑 수영만 하네요.
저의 교육철학에 반하지만,
영어학원에 지금쯤 보내야 하나 고민됩니다.
영어 못하는 5학년 아이 미국에서 1년 잘 지낼 수 있을까요? ㅠㅠ
하루 종일 말도 못 알아듣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어울리지도 못할까봐 좀 걱정됩니다 ㅠㅠ
경험자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2.34.xxx.2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4 6:56 PM (222.99.xxx.169)

    안해가도 된다, 가면 애들은 금방 적응한다 이런 말 하시는분들 많이 있을텐데요. 그런거 듣지마시고 최대한 많이 잘 준비해서 나가시길 추천합니다. 저학년이면 몰라도 5학년 이상이면 미국에서도 꽤나 아카데믹한 내용으로 수업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사춘기라 순수하게 영어 그저그런 외국인을 친구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아요.
    많이 해가야 거기가서도 수업듣기 쉽고 최대한 많이 배우고 돌아올수 있어요.

  • 2. 여학생인가요?
    '21.10.4 6:59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딱 11살때 저희도 연구년 다녀왔어요.
    저희애는 남자아이고, 영유2년 꽉차게 다녔고
    안식년앞두고 몇개월은 원어민 일대일 역사수업을 했었어요.
    지금생각하니 쓸데없는 극성을 부렸었네요.

    음 드릴말씀은 많지만 생략하구요
    영유보다 집에서 디즈니 영어 많이 보여주심 될것 같아요.

    시기는 아이들 새친구 사귀는 가울학기 입학으로
    추진하셔야 (이점 중요) 따님이 덜 어색하고 친구를 빨리 사귈수 있어요.

    지역은 아빠가 정하시겠지만 가능한 한인들 없는 백인지역 가시길 추천드리고요

    첫 몇개월동안 답답한 시기가 있겠지만
    영어잘하는 애들과 비교하지 마시고
    아이의 장점을 최대한 칭찬해주세요.

    저희는 이제 안식년 한번 남았는데
    나갈지 미지수예요.

    준비 잘하셔서 알찬 일년 보내세요

  • 3. 음.
    '21.10.4 7:0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80년대 초 제 동갑사촌이 국교 5학년인데 미국으로 갔어요.
    숙모가 말하는데 3개월도 안되는데 입이 열리고 한국말을 잊을정도로 적응하는데 본인은 몇년이 되도 무섭고 운전도 못했다는 소리 들었어요.

    훗날 들었는데 abc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수업에 들어갔대요. 숙모가 걱정하는데 한국애들 똑똑하니 괜찮다고 교사가 그랬대요. 40년전 미국교사말을 믿어보시죠.

  • 4. ~~
    '21.10.4 7:00 PM (39.7.xxx.175)

    준비 안해가면 play English 만 하다 옵니다. 5학년이면 스스로도 힘들거구요.

  • 5. ㅇㅇ
    '21.10.4 7:11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남자아이면 말을 못알아들어서 엉뚱한짓을해서 문제아로 낙인찍혀서 부모 불려다니는집 여럿 있었어요
    저희아이는 유치원에 다녔는데도 우연히 갔다가 아이가 벌받고있었고 다른애들은 놀고있었는데 알고보니 말을 못알아들어서 딴짓을 한거였더라고요
    말을 못알아들으면 아이들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
    적어도 들을줄알아야해요

  • 6. ..
    '21.10.4 7:21 PM (39.7.xxx.84) - 삭제된댓글

    일단 4학년은 수학학원이나 과외 하겠어요. 수학은 1년선행하고 갔다와도 귀국후 레테보면 낮은반 배치되고 그반 진도도 1년 앞서있어요. 다행히 몇번 반복해돌리니까 반년 후부터 레벨섭하면서 따라가더라구요.

    영어는 원하시면 집에서 가르치셔도 돼요. 단어찾어주고 간단 암기시키고 함께 해석하고. 외국인이 읽어주는 유투브같은거 들으면서 함께 입으로 읽으세요. 발음 빨리 익습니다. 그러면 듣기는 저절로 돼요. 꾸준이 최고.

    미국 4학년부터 교과서 왕 두껍고 읽을거리 많아집니다. 사회교과서 받아다가 제가 집에서 단어 찾아놓고 그거 30분 외우고 함께 해석해서 보냈어요. 방과 후 집에서 약 2시간씩 저와 했죠. 물론 읽어야할 거 10프로로도 못읽어 보내요. 석달 후부터 빨라지더니 다섯달 후부터 손 놔도 혼자 했어요.

    귀가 후 간식먹고 2시간 공부, 나머지 방과 후 시간은 현지 동네 애들과 저녁 때까지 놀았습니다. 밤에 파자마 파티도 가고요. 친구 애들 읽는 소설류(그 시리즈들)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고요. 대신 한국인 안 만나고 살았어요. 귀국 후 두 아이 모두 이과지만 고교, 입시, 대학 때 영어 끝낸 덕 많이 봤습니다.

  • 7. ...
    '21.10.4 7:24 PM (58.148.xxx.122)

    우리 애가 5학년에 갔어요.
    한국 5학년 올라갈 때 간다는 거죠?
    생일이 전반부면 5학년 2학기, 후반부면 4학년 2학기로 들어갈 거예요.
    미국 2학기는 1월 초부터 시작하니까 한국 맞춰서 3월에 가면 학년 말에 전학오는 셈이죠.
    1년이면 여름에 가서 여름에 오는 거 추천해요.

    미국은 6학년부터 중학교 커리큘럼이에요.
    각자 과목 다르고 교실 찾아다니며 수업 들어요.
    점심은 급식실에서 친구들 어울려서 먹고요.

    요즘 미국 오는 한국 아이들 영어 왠만큼 해서 옵니다.
    40년 전 얘기하시면 안돼요.

  • 8. 4학년
    '21.10.4 7:28 PM (218.53.xxx.6)

    4학년부터 사회도 배우고 어려워지고 애들 슬슬 사춘기 오고 무리지어 이미 다니기 시작했을 꺼라 들어가시면 노력 많이 하셔야해요.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하시고 수학은 한국애들에 비해 쉽지만 다른 과목도 그렇고 일단 회화가 되야 애들이랑 어울려 지낼 수 있으니 회화 공부 많이 시켜주세요. 돌아올 때 또 한국애들 고학년 지나면 수학선행 많이 시켰을테니 미국에서도 수학 비롯 한국 공부 뒤쳐지지 않게 봐주셔야 하고요..

  • 9. ㅇㅇ
    '21.10.4 8:31 PM (59.13.xxx.45)

    제아이 4학년때가서 6학년 마치고 왔어요
    4학년이 읽는 영어책이 너무 길고 어려워 놀랐어요 Island of blue dolphin 이였어요
    제아이도 책읽는거 좋아하는데 간신히 알파벳 떼고 파닉스 좀 될때 갔어요 다만 잠수네 영어법으로 비디오와 테이프로 영어에 노출은 꽤 많이 시킨 상태였어요
    가서는 튜터링 했어요 제아인 한학기 지나기전에 다 따라잡았고 귀국후에 레벨테스트용으로본 토플에서 거의 만점 받았어요
    즉 영어공부 안하고 가도 따라갈거예요
    다만 미리 좀 해서가면 더 수주롶은 영어를 경험하고 올수있겠지요
    또 외국인이 많은 학교는 영어 못하는 아이들 따로 수업하니 영어도 안늘고 일반학생들과 어울릴 기회가 많이 없어서 비추입니다

  • 10. jeniffer
    '21.10.4 8:41 PM (211.243.xxx.32)

    최대한 많이 준비해 가세요.

  • 11. 0000
    '21.10.4 9:16 PM (58.78.xxx.153) - 삭제된댓글

    성향이 중요한거같아요 아이가 잘적으와는성격은 상관없는데 그렇지못하면 5학년은 영어 좀 해야할거같아요

  • 12. ㅁㅁㅁㅁ
    '21.10.4 9:16 PM (175.114.xxx.96)

    같은 나이에 2년 반 가서 있다왔고
    저는 좀 무심한 엄마라서
    원글님 자녀의 지금 상태로 그냥 갔어요
    사교육 한 번도 없이요...
    다행히 아이가 좀 빠른편이라서 금방 따라잡고
    1년 지나서는 학년 임원도 하고, 책도 아이들 수준으로 다 읽고
    전과목 올a로 성적우수상도 받고 잘있다왔어요.
    안해가도 잘한다...는 아니고 아이마다 조금 다르다.인것 같아요.

    많이 해가지고 가면 아마 더 고급지식이 쌓였을 수도 있는데..
    뭐 그건 지향점에 따라 달라요.
    저희는 미국에서도 그냥 색다른 경험과 많이 놀자 주의여서..

  • 13. 경험
    '21.10.5 7:14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영유 안나오고 영어학원도 별로 안 나왔지만 청력이 발달되어 있고 공부에 센스가 있는 아이였는데.
    6학년에 가서 학교 선생님이 영어수업 3개월만 듣고 안 들어도 되겠다고 했었어요. 학교에 ㅇㅓ려움 없이 적응했고 잘 지내다가 왔네요
    케바케예요.수학은 선행이 조금 되어 있었는데. 중학교 과정과 초등과정이 섞여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이랑 다르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3005 요즘도 코스트코 특정 카드만 되나요? 9 궁금 2022/07/10 2,448
1353004 복숭아 온라인배송 받으신분 4 수이 2022/07/10 1,886
1353003 아들만 결혼한경우 결혼해서 아들 유산 더준다는거는 2 ., 2022/07/10 2,097
1353002 안나와 우영우, 질문 드려요 14 흠흠 2022/07/10 3,367
1353001 굥이 결국 전범왜구 자위대를 한반도에 들이네요 7 쪽빠리ㄲㅈ 2022/07/10 2,343
1353000 미스터썬샤인 이제야 다봤는데 13 해피엔딩 2022/07/10 3,021
1352999 건조기를 제대로 못쓰고 있는것같아서ㅜㅜ 23 땅하늘 2022/07/10 4,439
1352998 오늘은 빨래 잘마를까요? 8 난이미부자 2022/07/10 1,694
1352997 동네한바퀴 제 생각에는… 29 슬픈 2022/07/10 5,008
1352996 자궁근종 만져지나요? 14 산부인과 2022/07/10 5,004
1352995 94년 여름 기억하시나요?? 71 ㅇㅇ 2022/07/10 6,497
1352994 에어컨과 환경오염? 9 에어컨 2022/07/10 1,184
1352993 간호조무사가 만만해요? 18 ,,, 2022/07/10 5,645
1352992 아는지인 그냥 표준말로 등록하죠 10 ... 2022/07/10 2,015
1352991 특급호텔 결혼식 초대 - 부조는 얼마 하시나요? 21 초대받았어요.. 2022/07/10 4,848
1352990 영화 남한산성ost의 류이치 사카모토 7 .... 2022/07/10 1,781
1352989 아파트 화장실 환풍기 교체하려면 6 ㅇㅇ 2022/07/10 1,909
1352988 복도식 아파트) 복도에서 남자 향수가 진하게 나요 4 아파트 2022/07/10 1,779
1352987 코바나 출신 직원 ‘나토 동행’ 보도에, 대통령실 “악의적 프레.. 15 여유11 2022/07/10 4,471
1352986 가사도우미 쓰는 분들 계신가요? 17 ... 2022/07/10 3,893
1352985 이준석 성접대 무혐의로 판결난다면요 12 소설 2022/07/10 3,816
1352984 검진센타에서 활동성 폐결핵 의심으로 진료 4 ㅠㅠ 2022/07/10 1,944
1352983 지금정도만날씨가 5 되면좋겠어요.. 2022/07/10 1,552
1352982 코로나 과학방역.."치료는 본인 돈으로" 18 .... 2022/07/10 2,753
1352981 답례품 할까요 마나요 11 이 경우 2022/07/10 2,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