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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등감 수치감으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ㅠㅠ 조회수 : 6,125
작성일 : 2021-10-03 23:02:46
눈뜨자마자 괴롭고 요즘엔 누굴 만나고 모임에 다녀와도
곱씹고 후회하느라 넘 힘들때가 많네요
오늘 실수하지말고 끝날짜까지 긴장 말자 하고 굳은 결심하고 모임에 가갇히고 끝날때까지 잘 했는지 혼자 생각하고 미치겠네요...
IP : 39.7.xxx.12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0.3 11:04 PM (27.1.xxx.113)

    남이 어떻게 날 생각하느냐는 내 인생에서 하나도 안중요해요
    내가 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아마 잘 하셨을꺼에요 걱정마세요

  • 2. ㅇㅇ
    '21.10.3 11:06 PM (222.237.xxx.108)

    그 모임이 님과 안맞는 것 아닌가요?
    원글님에게 중요해서 꼭 가야하는 자리인가요?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

  • 3. 걱정마
    '21.10.3 11:06 PM (1.225.xxx.38)

    잘하고 왔어요^^

  • 4. ㅜㅜ
    '21.10.3 11:06 PM (39.7.xxx.128)

    평생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고마워요....

  • 5. ㅡㅡ
    '21.10.3 11:06 PM (1.222.xxx.53)

    남들 인생에서 원글님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신경 안쓰니까 에너지 쏟지 마세요

  • 6. ...
    '21.10.3 11: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세상사람들은 진짜로 남한테 별관심이 없어요.

    제 경험상 말할 때 너무 내가 한 말을 검열하려하면 오히려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저도 한때 사람만 만나고 오면 모임 끝나고 돌아오는 길부터 그날 밤 내내 아 나 그 얘기 왜 했냐? 진짜 한심하다 이런 자괴감에 잠을 못잔 적도 있어요.

    강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마시고요.

    남이 말 다할 때까지 기다리기. 그리고 내가 말할 때 최대한 긍정적으로 말하기! 정도만 지키려고 해도 훨씬 나아져요.

    적어도 부정적인 얘기를 안하면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거의 기억에 남기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

    괜찮아요 원글님. 실수 하지말기!!!라고 너무 매몰되버리면 꼭 실수를 해요 저는.

    아 이말 왜 했지? 그런데 이 말에 누가 상처받았으려나? 그건 아님? 그러면 됐어. 정도로 제 말에 대한 조건을 낮췄더니 끝나고 나서도 또 시덥지 않은 얘기 했군 후후 정도로 그날의 저를 평가하고 끝날 수 있더라구요.

  • 7. 먼저
    '21.10.3 11:1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

    앞으로 두 달간 모임에 나가서는 들으러 가는거예요.
    말하러 가는 거 말고요.
    뭔가 물으면 즉답을 하려하지 마세요.
    정 말하고 싶거든 반문을 하고, 상대의 말을 들으세요.
    그렇구나 연발하고요.
    두달 지나면, 이제 관찰하세요.
    대화할 때 쓰는 단어가 고급스럽고, 내용이 정갈하고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모임마다요.
    이제 석 달을 관찰하고 6개월 째에 슬슬 적용을 해보세요.

  • 8. ㅡㅡ
    '21.10.3 11:15 PM (1.222.xxx.53)

    성격상 모임자체가 안맞는것도 있으니 굳이 참석하려고 하지 마세요.
    남한테 꿰맞추려하는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그런 모임은 좋게 마무리 못하더라고요

  • 9. 저도 비슷해요.
    '21.10.3 11:31 PM (175.223.xxx.67)


    누굴만나고와도 늘 괴로워요.
    그사람 말투 대화내용을 생각하며
    나를 무시한거 같고
    제대로 받아치지 못한 내가 병신같고
    ..

  • 10.
    '21.10.3 11:35 PM (210.94.xxx.156)

    말만 안해도
    그런 후회는 안할텐데, 그죠?
    에효~~

  • 11. ...
    '21.10.3 11:45 PM (110.13.xxx.200)

    근데 생각보다 상대는 별로 신경안쓴답니다.
    나만 그러고 있는거.. 진짜루...
    자꾸 반복되면 말을 줄이시구요.

  • 12. ...
    '21.10.4 12:10 A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남들 눈치보며 살지 마세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에요
    타인들은 관객...조차도 못돼요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세요

  • 13.
    '21.10.4 8:20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

  • 14. 나와
    '21.10.4 10:06 AM (14.55.xxx.141)

    나와 같아요

    "전
    누굴만나고와도 늘 괴로워요.
    그사람 말투 대화내용을 생각하며
    나를 무시한거 같고
    제대로 받아치지 못한 내가 병신같고"
    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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