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등감 수치감으로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곱씹고 후회하느라 넘 힘들때가 많네요
오늘 실수하지말고 끝날짜까지 긴장 말자 하고 굳은 결심하고 모임에 가갇히고 끝날때까지 잘 했는지 혼자 생각하고 미치겠네요...
1. ㅇㅇ
'21.10.3 11:04 PM (27.1.xxx.113)남이 어떻게 날 생각하느냐는 내 인생에서 하나도 안중요해요
내가 날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제일 중요하잖아요
아마 잘 하셨을꺼에요 걱정마세요2. ㅇㅇ
'21.10.3 11:06 PM (222.237.xxx.108)그 모임이 님과 안맞는 것 아닌가요?
원글님에게 중요해서 꼭 가야하는 자리인가요?
저라면.. 안갈 것 같아요.3. 걱정마
'21.10.3 11:06 PM (1.225.xxx.38)잘하고 왔어요^^
4. ㅜㅜ
'21.10.3 11:06 PM (39.7.xxx.128)평생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고마워요....
5. ㅡㅡ
'21.10.3 11:06 PM (1.222.xxx.53)남들 인생에서 원글님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신경 안쓰니까 에너지 쏟지 마세요6. ...
'21.10.3 11:0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원글님 세상사람들은 진짜로 남한테 별관심이 없어요.
제 경험상 말할 때 너무 내가 한 말을 검열하려하면 오히려 헛소리를 하더라구요.
저도 한때 사람만 만나고 오면 모임 끝나고 돌아오는 길부터 그날 밤 내내 아 나 그 얘기 왜 했냐? 진짜 한심하다 이런 자괴감에 잠을 못잔 적도 있어요.
강박적으로 생각하려고 하지마시고요.
남이 말 다할 때까지 기다리기. 그리고 내가 말할 때 최대한 긍정적으로 말하기! 정도만 지키려고 해도 훨씬 나아져요.
적어도 부정적인 얘기를 안하면 사람들은 남의 이야기를 거의 기억에 남기지 않더라구요ㅋㅋㅋㅋ
괜찮아요 원글님. 실수 하지말기!!!라고 너무 매몰되버리면 꼭 실수를 해요 저는.
아 이말 왜 했지? 그런데 이 말에 누가 상처받았으려나? 그건 아님? 그러면 됐어. 정도로 제 말에 대한 조건을 낮췄더니 끝나고 나서도 또 시덥지 않은 얘기 했군 후후 정도로 그날의 저를 평가하고 끝날 수 있더라구요.7. 먼저
'21.10.3 11:11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앞으로 두 달간 모임에 나가서는 들으러 가는거예요.
말하러 가는 거 말고요.
뭔가 물으면 즉답을 하려하지 마세요.
정 말하고 싶거든 반문을 하고, 상대의 말을 들으세요.
그렇구나 연발하고요.
두달 지나면, 이제 관찰하세요.
대화할 때 쓰는 단어가 고급스럽고, 내용이 정갈하고 긍정적이고 유쾌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모임마다요.
이제 석 달을 관찰하고 6개월 째에 슬슬 적용을 해보세요.8. ㅡㅡ
'21.10.3 11:15 PM (1.222.xxx.53)성격상 모임자체가 안맞는것도 있으니 굳이 참석하려고 하지 마세요.
남한테 꿰맞추려하는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그런 모임은 좋게 마무리 못하더라고요9. 저도 비슷해요.
'21.10.3 11:31 PM (175.223.xxx.67)전
누굴만나고와도 늘 괴로워요.
그사람 말투 대화내용을 생각하며
나를 무시한거 같고
제대로 받아치지 못한 내가 병신같고
..10. ᆢ
'21.10.3 11:35 PM (210.94.xxx.156)말만 안해도
그런 후회는 안할텐데, 그죠?
에효~~11. ...
'21.10.3 11:45 PM (110.13.xxx.200)근데 생각보다 상대는 별로 신경안쓴답니다.
나만 그러고 있는거.. 진짜루...
자꾸 반복되면 말을 줄이시구요.12. ...
'21.10.4 12:10 AM (211.36.xxx.91) - 삭제된댓글남들 눈치보며 살지 마세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에요
타인들은 관객...조차도 못돼요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행복하게 사세요13. 오
'21.10.4 8:20 AM (39.7.xxx.195) - 삭제된댓글그렇군요.
14. 나와
'21.10.4 10:06 AM (14.55.xxx.141)나와 같아요
"전
누굴만나고와도 늘 괴로워요.
그사람 말투 대화내용을 생각하며
나를 무시한거 같고
제대로 받아치지 못한 내가 병신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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