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딸이 저보고 복도 많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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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딸, 평상시에도 아빠랑 사이가 좋은 편인데
시험 기간에는 둘의 친밀도가 최고치네요
공부하다 모르는 문제 있으면 과목 상관없이 무조건 아빠 아빠 부르면 딸 방으로 뽀로로 달려가는 남편
기억 안나거나 모르는 문제는 인강을 듣고라도 해결해주는 열정가득
저녁 먹다가 학교 선생님보다 학원 선생님보다 아빠가 더 잘 가르친다고 엄지척 날려주며 하는 말이
엄마는 복도 많네^^ 아빠 같은 사람과 결혼하고
그래그래 엄마가 너희 아빠 잘 골라서 고맙지 세상에는 좋은 사람니 많으니 눈 크게 뜨고 찾아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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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긴하네요 ㅎㅎ

[ㅇㅇㅇㅇ]

딸이 인정하는 복 많은 팔자 부럽네요.
제 딸은 결혼 안 한다고 합니다 ㅋㅋ

[딸아]

그런 아빠 둔
너도 복 많은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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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너 똑똑하다야.
엄마 닮았구나.

[EQ의 천재]

사회생활 만랩 찍겠어요.

[부럽네요.]

그런 남편. 그런 아빠

[ㅇㅇ]

실존 하는군요 그런 인물이ㅜㅜ

[진짜]

좋은아빠에 이쁜 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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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에 ㅎㅎㅎㅎㅎ 화나는글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