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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매한 연봉 가정의 맞벌이

고민 조회수 : 5,745
작성일 : 2021-10-02 20:09:25
남편 월 600좀안돼요
유치원 아이 한 명
일할 기회가 왔는데 250정도
일은 힘들지 않을 상황
등하원 엄마나 아빠가 가능
초등가면 손가는데
고민이네요
고액도 아니고 박봉도 아니니
오히려 생각이 복잡해요
IP : 223.62.xxx.25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2 8: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유치원 아이 아빠가 연봉 1억 정도인데 애매하다니요.
    저라면 그냥 집에서 애 잘 서포트하는거에 집중할래요.
    밖에 나가면 이래저래 부수적인 돈 드는데 250 벌어서는 그다지 이익 아니에요

  • 2. ...
    '21.10.2 8:18 PM (106.102.xxx.203)

    아이가 한명이고
    250만원이 적을 수 있지만
    더 나이들면 몸쓰는 일밖에 없어서
    저러면 고민이 될 듯 하네요.

  • 3. ..
    '21.10.2 8:20 PM (211.243.xxx.94)

    자라면 아이 키우며 공무원 시험 같은 거 준비할래요.일하고 싶다면요.

  • 4. ㅡㅡ
    '21.10.2 8:22 PM (223.62.xxx.236)

    저라면 당연히 합니다.

  • 5. ...
    '21.10.2 8:33 PM (61.105.xxx.31)

    아이하나에 일은 할만하고 등하원 가능하니 일시작 하시고 월 150 저금하세요.
    월급은 해마다 오르겠지요.
    일시작 처음에는 힘드니 청소와 소소한 집안일 주 하루나 이틀 반나절 도우미 쓰시고요.
    퇴근 후와 주말에는 아이와 시간을 갖고요.
    시작할 타임이네요.

  • 6. .....
    '21.10.2 8:37 PM (221.157.xxx.127)

    애키우는데 집중하세요 그정도급여받고 하는일은 애 다 커도 있습디다

  • 7. 원글
    '21.10.2 8:39 PM (223.62.xxx.254)

    여러 말씀 다 감사합니다
    강사직이고 좋아하는 일인데 막상 수입이 크지 않아 고민이었어요
    대학강의인데 루틴이 있어서 다시 해볼까 고민인데
    방학은 수입이 없으니까요

  • 8. ...
    '21.10.2 8:49 PM (221.151.xxx.109)

    대학강의면 더 좋네요

  • 9. ㅇㅇ
    '21.10.2 8:49 P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대학강의면 하셔야죠.. 수입은 원래 안커요. 대신에 시간에 여유가 있고 강사법 바뀌어서 나중에라도 계속하고 싶으면 경력있는게 확실히 유리하니까요..

  • 10. 유치웡
    '21.10.2 8:49 PM (58.121.xxx.201)

    유치원이면 유치원 끝나고 학원 하나 다녀오면 엄마나 아빠 퇴근시간인데 250이 적다면 적지만 저라면 할래요
    이제 돈 들어갈 나이고
    은퇴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 11. 저는
    '21.10.2 8:52 PM (124.49.xxx.239)

    해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남편이 버는 돈이 크긴 하지만..
    추가로 들어오는 제 월급이 꽤 든든 하더라구요.
    아이가 초등이면 종일 같이 있는 게 서로에게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엄마가 일도 포기하고 돌보는 만큼 아이가 잘 자라주면 보람있고 좋지만
    그래도 엄마 마음에 항상 아쉬움이 있을 거예요.

  • 12. ㅇㅇ
    '21.10.2 8:54 PM (180.228.xxx.125)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저도 대학강의할때 돈은 크지 않았는데 그것보다는 옷 예쁜거 입고 다니고, 애들한테 좋은 에너지 얻고 (지금 코로나라 비대면 강의일수도 있지만..) 그런데서 얻는 긍정적인 것들이 더 커서 좋았어요. 돈도 돈이지만 이런 부수적인 것도 생각해보세요.

  • 13. 평생 직장인
    '21.10.2 9:11 PM (180.92.xxx.51)

    자기를 위해서 강의하러 가시길 희망합니다.
    애기도 중요하지만, 기회가 있을 때 그 기회를 잡고 날아야합니다.
    직장에 충실한 엄마는 육아도 당연 충실히 합니다.
    집에 있다고 애기 캐어가 질적으로 낫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서 자기계발도 하시고, 나를 위한 나의 시간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평생 직장인이었다가 지금은 은퇴했지만 직장 다닐 때가 인생의 황금기였어요.
    다시 직장 가고 싶어요.ㅠㅠ

  • 14. 시간강사 엄마
    '21.10.2 9:27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1학년 초에 잠시 바쁘고요. 그 이후엔 돌봄교실 보내고 학원 다니면 다 자리 잡혀요.
    대학강의면 초반 수업준비에 버겁기는 해도 학교에 매일 나가시는 것도 아니잖아요.
    하세요~

    애가 3학년만 되어도 일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 해요.

  • 15. ㄴㅂㅇ
    '21.10.2 9:27 PM (14.39.xxx.149)

    전 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적인 활동에 종사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소리나 하는 동네 아줌마 됩니다 저 작은기업 운영하는데 종종 스카이 출신 중년 여성들이 오거든요 몇명써보고 다신 안씁니다 지방대 젊은이들 실력도 못따라가요 집에 오래있다보니 지적도 못참고 늘 억울해만 하는데 실력은 떨어지니 결국 해고했어요

  • 16. 무조건!
    '21.10.2 11:12 PM (61.84.xxx.190)

    급여나 가족 구성, 저와 비슷해요.
    저는 월 230 받아요. 매일 하는 일이고, 하루6시간 정도? 많으면 10시간도 하고..
    누구 엄마로 살다가, 누구씨라고 불리니까 너무 살맛나요!
    원글님은 강사님/교수님으로 불리면 더 멋지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는 6세인데, 엄마가 컴퓨터로 일 한다고 으쓱해 해요.
    페파피그 만화의 페파 엄마처럼 일 한다고 멋지데요.

    솔직히 생계 때문에 일 하는게 아니니까, 일로 스트레스가 없다면 강추합니다.

  • 17. ㅁㅁ
    '21.10.3 12:11 AM (76.243.xxx.62)

    일 꼭 하세요!
    물론 아이 키우며 힘든 것도 았겠지만, 그래도 내가 버는 돈이 있다는건 자신감과 직결됩니다. 더구나 일도 좋네요.
    윗분들이 본인을 위해서라는 말씀은 많아 하셨으니 저는 다른 측면. 아이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일하는 엄마를 멋지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이 힘들어힘들어, 싫어싫어 하며 다니면 애도 부정적으로 볼수 있지만, 얼마나 필요한 일이고 멋진 일인지 이야기 하면 아이도 자랑스러워합니다.
    솔직히 애 손도 가지만 아무래도 사회활동 안하면 늘어지고 뒤쳐지는 부분이 았어요.
    꼭!!! 일하시기를!!!

  • 18. 어머
    '21.10.3 12:34 AM (1.252.xxx.104)

    대학강의면 꼭 하세요! 아침출근 저녁퇴근은 좀 힘들어서 권하고싶지않았어요~ 대학강의라면 다른이야기니 꼭하세요!
    능력자 님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 19. 썬샤인
    '21.10.3 4:56 AM (77.111.xxx.14)

    어디 시다바리 일도 아니고
    대학강의면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고급인력인데 아깝잖아요...
    그걸 위해서 얼마나 오래 공부를 하셨을껀데
    점차 월급도 올라가고 나중에 교수도 하셔야죠..

  • 20. ...
    '21.10.3 4:56 PM (123.215.xxx.214)

    내가 즐거워야 아이도 보고 배우고 자랍니다.
    언제까지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일하는 엄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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