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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17년간 키웠던 강아지 이야기 입니다.

jj 조회수 : 5,046
작성일 : 2021-10-01 21:50:12
며칠전 17살 할배 강아지가 오늘 낼 한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결국은 상태가 넘 악화 돼서 오늘 오전에 안락사 했습니다. 

우리집에 와서 17년간 많은 웃음과 기쁨을 줬고, 다른 강아지 누나들이 싸우면 말리고 그랬습니다. 

제 동생이 시집 가기전에 아들처럼 엄청 이뻐 했는데 어제 밤에 와서 인사했습니다. 

오전에 병원 가는데 정말 꿈이였음 좋겠다고 생각했었어요.

제가 눈 수술 후 카드값 갚을때까지만 살라고 했는데 딱 그 기간에 몇개월 더 살다 갔습니다. 

그냥 제가 영원히 살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오늘은 그말이 내내 걸리더라구요.

암튼 그동안 좋은 말 많이 해주시고, 위로 해준신 분들 고맙습니다. 

내 사랑 강아지! 그동안 고마웠고, 정말 사랑했어!

거기 가서는 아프지 말고 그동안 약 먹느라 못먹었던 맛있는 음식  많이 먹어~




IP : 112.169.xxx.16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하나
    '21.10.1 9:54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

    얼마나 가슴 아프실지
    강아지는 더이상 아픔없는 천국으로 갔으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강아지가 편안한 안식을 찾았기를 기도합니다

  • 2. ....
    '21.10.1 9:55 PM (14.138.xxx.241)

    그 곳에서는 편안할 겁니다

  • 3. 위로
    '21.10.1 9:56 PM (211.202.xxx.47)

    위로드립니다.
    너무 슬퍼마세요
    편안히 쉬면서 하늘나라에서 원글님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4. ㅡㅡ
    '21.10.1 9:57 PM (211.52.xxx.6)

    원글님..토닥토닥 흑흑흑...토닥토닥.
    어떡해요....
    마음 아파요.
    원글님은 되게 강하시네요.
    저는 글만 봐도 눈물이 막...

  • 5. 천국
    '21.10.1 9:57 PM (220.117.xxx.61)

    우리 보솜이도 죽고 꿈에 나타나
    웃으면서 안아프게 뛰어놀더라구요
    힘내세요

  • 6.
    '21.10.1 9:58 PM (183.98.xxx.176)

    맘 아프지만 행복한 견생 살다가 하늘나라 갔네요.
    지금쯤 잘 도착해서 원글님께 꼬리 흔들것 같아요.

  • 7. ㅇㅇ
    '21.10.1 10:01 PM (222.232.xxx.185) - 삭제된댓글

    아휴..........잘 보내주셨습니다....
    작년 이맘때 간 우리 아이 만나서 잘 놀면 좋겠네요.

  • 8. ㅠㅠ
    '21.10.1 10:03 PM (114.203.xxx.20)

    저도 9월 12일 사랑하는 강아지를
    보냈어요 우리 강아지도 17년쯤 살았네요
    올해 상태가 안좋아서
    맘 준비했는데 아니더라고요
    매일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원글도 맘 잘 추스리세요

  • 9. ..
    '21.10.1 10:06 PM (180.69.xxx.139)

    저도 아들같은 강쥐 키우는데 남일같지 않네요.
    좋은 주인 만나 행복한 삶이어서 여한이 없을 거에요.
    위로 드려요.

  • 10. ㅇㅇ
    '21.10.1 10:0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강아지는 좋은 주인 만나 한 평생 잘 살다 갔을테니
    행복한 견생이었을 거예요
    우리 강아지도 저를 좋은 주인으로 기억해주면 고맙겠네요.
    언젠가 우리 강아지도 무지개 다리 건너겠지만
    너무 병치레 안 하고 고통스럽지 않게 평안히 떠났으면 좋겠어요

  • 11. .....
    '21.10.1 10:08 PM (222.234.xxx.41)

    녀석 사랑마니받고 행복하게 살다갔네요
    님올때까지 기다리고있을거예요
    나중에 만나면 더 예뻐해주세요
    전 이말이 정말이라고 믿어요


    https://www.google.com/search?q=%EC%8A%A4%EB%85%B8%EC%9A%B0%EC%BA%A3+%ED%95%98...

  • 12. ㅇㅇ
    '21.10.1 10:11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약 먹느라는 아니지만 사람이 음식냄새 풍길 때 우리 강아지 너무 먹고 싶어하는데
    건강생각하면 줄 수가 없으니...ㅠㅠ
    그래도 자연식으로 강아지가 좋아하는 과일이나 야채나 간 안한 고기같은 건 줘요
    사료만 먹으려면 얼마나 맛없겠어요
    나이들어 아프면 그것도 절식해야 하는군요ㅠㅠ
    젊을 때 먹어도 되는 건 많이 먹여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 13. 떠나보낸
    '21.10.1 10:19 PM (125.180.xxx.243)

    보호자 심정으로도 아프고
    17년을 함께 하다 떠난 강아지도 어찌 갔을까요..
    그 곳에서는 아프지 않고 뛰며 맛있는 거 실컷 먹고 있겠지요

  • 14. ..
    '21.10.1 10:19 PM (61.99.xxx.154)

    많이 힘드시겠어요 ㅠㅠ

    저도 두달 꼬박 울었나봐요

  • 15. 사랑
    '21.10.1 10:27 PM (1.231.xxx.2)

    아이가 안아픈곳으로 갔으니까 너무 마음아파마세요~~아이도 엄마랑 행복하게 살다갔을거라 확신돼요....먼훗날,원글님이 천국가면 아이가 마중나오길 빌어드립니다~~

  • 16. 그리움
    '21.10.1 10:37 PM (59.17.xxx.172)

    위로 드려요.저도 1년 넘게 사진을 못봤어요.
    시간이 약인듯해요. 다들 같은 마음이시네요.

  • 17. .....
    '21.10.1 11:10 PM (223.33.xxx.61)

    우리 애기 집에온지 이제 한달 됐는데 ... 언젠가 이런날이 온다생각하니 넘 슬프네요. 아기때 와서 이녀석 할배되면 우리부부도 환갑넘을텐데...ㅜㅜ
    첨 키워보는데 강쥐가 이렇게 기쁨을 주는 존재인줄 몰랐네요
    원글님.. 슬픔이 가시고 따뜻한마음으로 추억할 수 있게 되기를요.

  • 18.
    '21.10.1 11:24 PM (211.57.xxx.44)

    원글님께서 현실가능한 소원을 빌었기애 이루어진거죠...

    영원히 살아다오 했으면....

    눈수술 다음날 떠났을수도 있잖어요

    얼마나 대견해요....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 19. 아...
    '21.10.1 11:38 PM (112.165.xxx.246)

    이 밤에 엉엉 우네요...ㅠㅠ
    어떡해요...ㅠㅠ
    아가...잘 갔니?
    아가....

  • 20. 동글이
    '21.10.2 12:12 AM (222.101.xxx.218)

    천국으로 가서 행복하게 뛰어놀다 엄마 나중에 만나기를 빌어봅니다.

  • 21. ...
    '21.10.2 12:15 AM (122.36.xxx.234)

    좋은 가족들과 천수를 누리며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시간을 보낸 아기네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한 최고의 소울메이트셨고요. 아무 고통 없이 행복한 곳에서 맘껏 뛰어놀 아기 모습으로 위안 삼고 기운 내세요. 저 위 사진처럼 훗날 꼭 엄마~하며 마중나올 겁니다.

  • 22. ...
    '21.10.2 5:45 AM (124.62.xxx.75)

    아이의 명복을 빌어요.
    우리 아이도 올 3월 17살 나이로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아반강고에서 보니 17살이 마의 다리인가봐요. 이 나이에 많이들 떠나네요. 사람들이 17살이 노화가 심해지는 나이라고 하더라구요.
    한동안 힘드실거에요. 저도 며칠 있으면 200일이 되는데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면 너무 보고 싶어 우는 날이 있어요.
    저는 이제 죽음이 무섭지 않아요. 우리 애가 마중 나와줄거니까 혼자 외롭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래서 꼭 잘 살다가려해요.
    우리 아이들 또 만날거에요.
    그리고 아이들은 강아지별에서 너무너무 잘 지낸대요.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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