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맨몸으로 결혼했다가 자랑이 아니라네요
'맨몸으로 시집갔다' 이말을 자랑삼아 하는경우 많았는데
요즘애들은 저런소리 하는거 보면 바로 이런말 한다네요 뒤에서.
얼마나 그지면 맨몸으로 결혼한게 자랑이냐고..
확실히 시대가 변했네요.
맨몸시집 이런말이 자랑요소에서 무능을 보여주는 말로 변했단게..
1. ㅇㅇ
'21.10.1 5:33 PM (175.223.xxx.158) - 삭제된댓글예전부터 자랑이었던 적은 없어요
성별불문
게다가 자기 힘으로 성공한 게 아니고
배우자 덕이면 자랑인가요 그게?2. ??
'21.10.1 5:33 PM (223.38.xxx.224)그게 자랑이었던 시대가 없죠…
자랑이 아니라 그냥 자조였죠. 씁쓸하거나 비굴한 웃음 지으면서..3. ..
'21.10.1 5:34 PM (112.223.xxx.58)예나 지금이나 맨몸으로 결혼했다가 무슨 자랑거리라고
4. ...
'21.10.1 5:35 PM (118.235.xxx.176)그런데 요즘애들은 그런말을 자랑인양 하는 사람을 대놓고 비웃는다 하네요. 맞벌이가 기본인 시대라 그런건지 모르겠다만 참 신기합니다
5. ....
'21.10.1 5:36 PM (110.11.xxx.8)아니요, 2-30년전에도 일부 멍청한 딸부모들이 자랑거리로 떠벌리는 집들 많았어요.
자기 딸이 미스코리아급이라, 부잣집 아들이 한눈에 반해서 숟가락까지 다 준비해놓고 맨몸으로 모셔간다....6. 그런말이
'21.10.1 5:38 PM (106.101.xxx.68) - 삭제된댓글자랑이었던 때가 있었어요?
잘못알고 계신듯7. ...
'21.10.1 5:38 PM (118.235.xxx.176)요즘은 서로 무언가를 해줬다는식의 자랑이 유행이지 맨몸으로 아무것도 안해줬는데~ 이런건 안먹힌다 라네요.
8. 언제
'21.10.1 5:38 PM (121.162.xxx.174)맨몸으로가 자랑이였답니까?
권번 출신 머리 올려주고 사가면 더 자랑이였겠네요 ㅎㅎ
조선시대에도 있는 집 혼사는
오동나무 장에 논문서 끼워 보냈답니다.9. 82에도
'21.10.1 5:38 P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어제
딸랑 3천 들고 의사한테 시집간 거 자랑스레 글 쓰던
자칭 미모 여인 있었잖아요10. .....
'21.10.1 5:39 PM (106.102.xxx.243)친정에서 사랑받고 귀하게 자랐다는데
왜 맨몸으로 결혼을 시킬까요?
잘 키워주셨다고 친정 생활비 드리는건 덤이구요.11. ....
'21.10.1 5:39 PM (110.11.xxx.8)잘난 아들 둔 부모들도 사돈댁에서 시부모 집도 해주고(거지인가...)
며느리가 열쇠 몇개 들고 시집왔다고 보란듯이 평생 자랑으로 지껄이던 시대였는걸요.12. 예전부터
'21.10.1 5:39 PM (175.120.xxx.134)그거 자랑은 아니죠.
맨손으로 일어섰다 뭐 이런 말은 들어봤어도
맨몸으로 결혼한게 남녀 모두 뭐가 그리 자랑스러워요?13. ..
'21.10.1 5:40 PM (112.223.xxx.58)그런데 요즘애들은 그런말을 자랑인양 하는 사람을 대놓고 비웃는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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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비웃는 사람보다 대놓고 그런말을 자랑인양 하는 사람이 더 이상하고 신기해보여요14. 예전에도자랑아님
'21.10.1 5:41 PM (125.132.xxx.178)예전부터도 제일 모자란 사람들이 자기 아들/딸 잘나서 돈 한푼 안들이고 결혼했다고 남들한테 자랑하는 사람이었어요.얼마나 없이 살면 그게 자랑인지… 저 50 넘었어요
15. ....
'21.10.1 5:43 PM (98.31.xxx.183)그런게 왜 자랑이에요? ;; 그건 부모 욕먹이는 짓이죠.
16. 음
'21.10.1 5:44 PM (180.65.xxx.224)우리 둘다 맨몸 ㅜㅜ
그래도 지금 서울에 아파트 샀습니다.
처음부터 아파트 전세로 시작한 친구들과 비슷해요
너무 가진것만 보지 않았음해요.
근데 이게 자랑은 아니예요. 사실 아끼고 사느라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부끄러운 일은 아니죠.17. ..
'21.10.1 5:45 PM (118.235.xxx.157)네 요새는 그러면 안되죠.
그러니 아들 딸 재산 좀 똑같이 나눠주면 좋겠어요.18. wii
'21.10.1 5:46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예전에도 그런 글 올라오면 저게 자랑인가? 그런 생각했었어요.
19. ....
'21.10.1 5:47 PM (222.106.xxx.251)친정에서 사랑받고 귀하게 자랐다는데
왜 맨몸으로 결혼을 시킬까요? 2222222
최소 스펙이라도 비슷해야지 아니면
식모살이 당첨되도 할 말이 없어요. 대체로 친정이 힘 없으니 참거나 맞추는거죠20. ..
'21.10.1 5:47 PM (118.235.xxx.57)가난이 요즘같은 흉이 아닐 때 하던 말이죠.
아무 것도 못들고 갔다면 누가 봐도 거지란 자백이자나요. 그지가 정상 결혼했으면 자랑할 일이었단 거고.
한데 가난하면 결혼할 수 없다는 게 요즘 국롤이 되니 그덕에 비자발적 비혼 인구가 사상 최대가 됐어요.
흉이 흉이 아니어야 더 행복할 텐데요..21. …
'21.10.1 5:52 PM (118.223.xxx.122)안됐죠 뭐..
얼마나 없이 살면 일생일대의 중요한 일에
부모가 한푼도 못보태주겠어요 ㅎㅎ22. ...
'21.10.1 5:54 PM (39.7.xxx.189) - 삭제된댓글우리 올케 같네요
만날 자기 귀하게 컸다고 입버릇처럼 그러는데 결혼할 때 3천 들고 왔어요
저희 부모님은 자식 결혼시킬 때 대체로 선호하는 지역에 아파트 사주셨고요
객관적으로 우리집이 올케네 친정보다 자식 키우는데 경제적으로든 부모님이 직접 수고하시는 거든 더 많이 케어했는데 만날 자기만 귀하게 자랐다고 유세 해요 ㅎㅎ23. 상대는 바가지
'21.10.1 5:57 PM (211.227.xxx.165)한쪽이 공짜로 결혼했다면
상대는 바가지 쓴거죠
좋을땐 둘이 상관없지만ᆢ
살다보면 알게되요 ᆢ24. 80대인
'21.10.1 5:59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서울 출신 엄마나 이모들, 여자도 돈 없으면 결혼 못하는걸로 생각하세요.
1960년대에도 장,그릇 등등 살림살이 혼수준비는 여자쪽 필수였는데 그때는 물건이 비쌌데요(설탕이 명절 선물이던시절).
코트 한벌이 좋은 직장 두세 달 월급 모아야 사던 시절이니 장이며 그릇들도 지금 가격과는 다른 가격대라 혼수나 싼 전세나 비슷했나봐요. 그 정도는 준비해야 결혼 할수 있었다고, 남녀 다 돈 없으면 무슨 결혼이냐 하시던데요.
90년대 초반~후반, 친척언니들~친구들 결혼했는데 친정에서 도와주냐 자기들 월급,과외비 등으로 결혼하냐 차이지 다들 들일만큼 들여 결혼했어요.
돈없이 결혼했다는 실제 사례나 자랑은 82에서밖에 못봤어요.25. ,,,,,
'21.10.1 6:07 PM (121.66.xxx.27) - 삭제된댓글맨몸으로 갔어도 그런말 부끄러워서 못하겟네요,,,
26. 언제는 자랑?
'21.10.1 6:08 PM (203.254.xxx.226)무능한 게 자랑인 적이 있었나요?
27. 이상타
'21.10.1 6:09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여자가 반 이상만 해가도 여자가 어디 모자라서 돈싸들고 시집간다고 하는 곳이 82인데???
28. ㅇㅇ
'21.10.1 6:13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팔려가는 것도 아니고 왜 맨몸으로..
29. ..
'21.10.1 6:14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사정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는거지
이런글 쓰는 사람은 보통 아들가진 엄마나 시누 이런사람들이죠?
내 남동생 여친이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가져와도
둘이만 이쁘게 살아주면 고맙겠는데30. ....
'21.10.1 6:16 PM (223.39.xxx.89)상대는 좋은 조건이고 자신은 돈 없이 결혼하는게
능력이라 여기는게 염치없음인줄도 모르고 말하는데
오히려 82에 익명에서나 듣는 말이예요
오프에서는 빈털이라도 이것저것해간 척하고
심지어 카드빚이면서도 어디가서 당당하게 돈 안들이고
결혼했다는 소리 개망신이라 입도 벙긋 안하는데 ㅎ
부러워서 욕한다니
거지 근성들 특징. 공짜 몸으로 떼운걸 자.랑.스.러.워.하고
부러워한다는 사고 프로세서가 확실히 다르긴하네요31. ㅎㅎ
'21.10.1 6:20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둘이 이쁘게 잘 살아라도 비슷 할 때나 하는 소리죠
아니면 둘 다 양가 지원을 받지 않던가
누구나 잘 살기를 바라지 호구되기를 바라나요?
호구라도 여자면 좋다는게ㅂㅅ인데 무슨32. ㅎㅎ
'21.10.1 6:21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둘이 이쁘게 잘 살아라도 비슷 할 때나 하는 소리죠
누구나 잘 살기를 바라지 호구되기를 바라나요?
호구라도 여자면 좋다는게 ㅂㅅ인데 무슨33. ㅍㅍ
'21.10.1 6:21 PM (222.106.xxx.251)둘이 이쁘게 잘 살아라도 비슷 할 때나 하는 소리죠
누구나 잘 살기를 바라지 호구되기를 바라나요?
호구라도 여자면 좋다는게 ㅂㅅ인데 무슨 소리34. ㄷㄷㄷ1234
'21.10.1 6:37 PM (106.102.xxx.238)맨몸으로 시집갔다고하면 얼마나 친정서도 관심없고 별볼일없는집안이라 그랬을까..여자거지근성이다라고 해요
35. ㄷㄷㄷ1234
'21.10.1 6:38 PM (106.102.xxx.238)친정에서 사랑받고 귀하게 자랐다는데
왜 맨몸으로 결혼을 시킬까요? 222222
>>> 내딸은 한푼도 못쓰게하고 남자가 모셔가야 시집보낸다는 기적의논리더라구요36. 맨 몸으로
'21.10.1 6:54 PM (218.238.xxx.129)갔다는 것은
내가 돈이 없고, 친정도 돈이 없다라는 말인데
시대불문 부끄러운 말 아닌가요?37. 반반결혼찬성
'21.10.1 7:01 PM (118.235.xxx.99)근데 그런 결혼이 결국 남자가 원해서 한거던데요.
여자 나이가 어리던가 외모가 월등하든가
남자도 여자 외모나 나이 따지는 대신 직업이나 능력보면 저절로 빈손 결혼하는 여자 없어지겠죠.
결혼은 남자가 결정하는 거 라면서요.
그리고 뭣보다 반반 결혼하려면 상속부터 아들딸 똑같이 주고 얘기해야죠.38. 윗님
'21.10.1 7:37 PM (121.162.xxx.174)친정 상속인데 친정에서 못받는게
시가나 남편이 다 하는 것과 무슨 상관이에요?
아들 딸 공평하게 반반 상속한 집은 그만큼 상속받은 며느리가 당연한 거란 거죠? ㅋ39. 윗님
'21.10.1 7:48 PM (118.235.xxx.52)미혼남녀 저축액 조사했는데 거의 비슷했거든요?
그런데 남자가 많이 해왔다는건 여자가 친정에 돈을 못 받은거잖아요.
그럼 그 여자집에서는 딸한테는 돈 안보태고 아들한테 다 준거잖아요. 반반결혼하려면 재산을 아들딸 똑같이 줘야 여자들도 가져갈 돈이 생긴다는거였어요.
헌데 82쿡에서는 아들 결혼할때 딸보다 더 주는게 당연하다면서요. 그럼 딸은 무슨돈으로 사위랑 똑같이 해가겠어요~~40. ..
'21.10.1 7:50 PM (220.117.xxx.13)없는게 잘못 아닌데 맨몸으로 결혼한걸 자기가 마치 잘나서 자랑처럼 말하니 그러는 거겠죠.
41. 지원 못받아도
'21.10.1 8:30 PM (124.53.xxx.159)일 이년만 바짝 모아도 맨몸으로 결혼했단 말은 들지 않을텐데
친정에 밑빠진 독이라도 있어 어쩔수 없었다면 이해하겠지만
본인 게으르고 무능한걸 그렇게 미화 한다고요?42. ..
'21.10.1 9:15 PM (218.148.xxx.222)전 결혼할때 지원 안해줄거에요. 본인이 벌수 있는 능력되고 상대편도 있다면 월세로 살던 어떤 형태로 살게 되어도 간섭하지 않을 생각이라서요. 다만 아직 어릴때 지원은 많이 해줄거라 유학도 보내고 결혼도 필수가 아니니 니가 하고 싶다면 너의 형편에 맞게 하라고 얘기합니다. 저희 재산은 저희가 충분히 쓰다 나중에 주던 사회에 환원하던지 할거구요. 성인인데 알아서 못한다면 그게 뭔지
43. 그게
'21.10.1 10:32 PM (110.70.xxx.4)그게 무슨 자랑이에요
아들 낳고 싶었는데 태어난 딸 돈 안들이고 키우고 시집 보냈다는건데
딸을 자식 취급 안하는 친정부모야 자랑이라고 말한다치고,
제대로 된 자식 취급도 못받은걸 딸이 스스로 떠벌리고 다니는건 우습죠44. 윗님님
'21.10.2 5:52 AM (121.162.xxx.174)그러니까요
그 친정에서 못받은 걸
왜 시가에게 아들 더 주냐 하냐구요 ㅎㅎ
그 시가가 아들과 딸을 나눠준 건지 아들만 준건지는 몰라도
그건 자기 친정 문제잖수
아님
시가는 돈 줘도 그런 분위기 만든 못된 것들이고
우리 친정은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어쩔 수 없어서 란 건가?45. 자랑 맞음
'21.10.2 6:42 AM (110.35.xxx.108) - 삭제된댓글90년대만 해도 자랑이었어요.
요즘 데이트 통장 만들어 더치페이하는 20대 여자애들도
입만 벌리면 남친이 뭐 사줬다가 자랑이에요.
노인네들 자식이 뭐 자줬다 침 튀기는 것처럼.
마음 가는데 돈 간다고 얼마나 사랑하면 개털을 보쌈해 가겠어요.46. 혹시
'21.10.2 7:20 AM (175.127.xxx.153)원글님이 거기에 해당 되나요
47. 퀸스마일
'21.10.2 8:0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상대가 그저 몸만 오라고했다. 왜? 내가 너무 예쁘니까!!
내가 명문대 선망하는 과 출신이어서.
있었어요. 열쇠 3,4개가 뉴스, 드라마도 나온 시절이고, 입던옷 입고 상견례하고 사준옷 입고 결혼했다가 자랑거리였던 때 있었어요.
당시만 봐도 계층간 결혼이 드문 일이나 있었던거죠.
지금은 아닌거고.
진짜 신데렐라, 개천용은 꺼져야하는 시대인가 봐요.48. 근데
'21.10.2 8:07 AM (1.240.xxx.14)옛날에도 맨몸으로 시집가는걸 몸뚱이로 시집간다며 너나 할것없이 험담했어요. 근대문학 보면 예단이며 뭣도 아무것 없이 수저 두벌 들고 들어온 며느리 질리도록 괴롭히는것 많이 나오잖아요.
49. ㅇㅇ
'21.10.2 8:44 AM (58.77.xxx.17)듣고보니 진짜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네요
부러울게 전혀없어요
저흰 결혼때 3억이상 주셨어요 감사하죠 결혼해서도 뭔가 당당하고50. ...
'21.10.2 8:57 AM (211.108.xxx.12)저 위에 댓글 다신 분.. 두 분이서 맨몸으로 결혼해서 그만큼 이루셨으면 그거 자랑할 일 맞아요.
부모지원 당연하게 생각하는 게 오히려 창피한 거죠.
저희도 부모님께 지원 안 받고 시작했고 아이들도 아직 어리지만 지원해주지 않을 예정이에요.
20살 되자마자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에게 손 벌리며 결혼하는 게 더 창피한 거죠.
아이 키워 보시면 '내가'병 단계 한 번쯤 거쳐 보셨을 거예요.
너무 어설프고 답답해서 빨리 내가 해주고 싶어도 기어이 자기가 한다고 고집 부리는 거.. 그 대여섯살 아이도 스스로 해보려는 자아 정체성이 있는데 성인이 새출발 한다고 사람 모아서 거창하게 식까지 올리면서 부모 그늘에서 시작하는 게 자랑스러운 일일까요?
물론 알아요.
요즘은 수저 따져가며 부모에게 지원 받는 게 신분(?)의 척도가 돼버린 거..
그런데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이렇게 나라가 늙어가는 거 개탄할 일이에요.
개화기 선교사들이 운동하는 거 보고 양반들이 그렇게 힘든 걸 종이나 시키지 왜 직접 하냐고 그랬다죠?
그게 왜 부모 도움 안 받고 사서 고생하냐는 거랑 뭐가 달라요?
힘든 과정을 스스로 극복해내는 희열의 가치가 무시되는 사회는 발전의 원동력을 스스로 버리는 거예요.
단군이래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대한민국.. 그게 독이 되어서 요즘은 누리는 게 최고의 가치가 돼버렸고 이제 내려갈 일만 남은 건가.. 대선도 기대가 안되는데 심란하군요.51. ...
'21.10.2 9:14 AM (211.108.xxx.12)그리고 맨몸시집은 포커스가 다르다고 봐야죠.
결혼을 꼭 비슷한 사람끼리 해야하는 건 아니죠.
하지만 상대방이 더 많은 부담을 지었을때 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장착하는 게 인간에 대한 예의일텐데 그게 자랑이 돼버리면 그걸 부담한 배우자측이나 제3자는 그 몰염치함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요.
조별 과제만 해도 날로 먹은 것도 모자라서 그거 자랑하고 다니면 내가 해당 조원 아니어도 불쾌하죠.
그런데 그게 결혼처럼 인생 전체를 빨대 꽂는 차원이 되면 불쾌함을 넘어 역겨워지는 거죠.52. 에혀
'21.10.2 9:23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뭐 서구에는 20살만되면 독립한다 어쩐다 하는 글이
여기도 참 많았었는데...53. 자랑 해도 돼요
'21.10.2 9:48 AM (223.62.xxx.29)그당시에는 집안은 어렵게 살아도 사람이 마음에 들면
몸만 와서 살았죠.
그런데 시댁에서 차별안하고 다른 며느리와 동급으로 대하고 그 며느리가 잘하니 서로 윈윈한 경우
돈이 기준이.아닌 마인드 제대로 된 집안에 가면 자랑 했지요. 그런집이 요즘에는 더욱 사라져가니 시기 질투에 자랑거리 아니다.. 하는겁니다.
이눔 정부 덕에 그런 결혼자체도 부정하게 만드는군요.54. ㄴㄴ
'21.10.2 9:52 A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서구처럼 20살만 되면 독립하는결혼은 남자 맨몸 결혼도 이상하게 안봐야 가능한거죠.
그냥 나는 돈안쓰고 아끼고 싶고 상대한테는 바라는거 많은 댓글이 82주분위기던걸요.
다른 의견은 아들 엄마라 그런거라고 확인없이 우기기는 덤.55. 이해감
'21.10.2 9:59 AM (118.33.xxx.146)전 제가 번돈으로 살림 다해서 갔는데. 엄친딸은 남자가 장롱이고 뭐고 다 해놓고 몸만갔다길래. 내가 그 남자 재혼이냐고 물어봤네요. 그걸 부러워한 부모가 있더라구요.ㅠㅠ
56. ᆢ
'21.10.2 10:11 AM (119.67.xxx.170)아무것도 안받고 결혼해서 잘살면 자랑이죠.
전 둘다 뭐 받은거 없이 결혼해서 자산이 많이 늘어났어요
요즘은 월세살이 밖에 안되니 자랑이 아니겠네요.57. ..
'21.10.2 10:19 AM (220.93.xxx.228) - 삭제된댓글남자에게 빨대 꽂는거잖아요. 둘 다 빈손이면 누가 뭐래요? 딸한테 주기 싫은 양심불량 부모의 자기변명이자 가스라이팅이죠
58. 20년전 결혼
'21.10.2 10:33 AM (39.7.xxx.179)제 포함 제 주변에 맨몸으로 시집간 경우는 없으나
그때만 해도 여자가 좀 더 받고 가면 여자 부모님이 자랑하는 분위기 있었어요.
말하자면 우리딸은 이뻐서 능략있어서 사위네 집서 너무 이뻐해서 그냥 몸만 오라한다 그런 좀 과장섞인 자랑이랄까요?
그 반대로 남의 집 딸이 사짜랑 결혼해서 열쇠 몇개 해가면
질투섞어서 어디 모자란 것도 아닌데 바리바리 싸들고 가녀 그런 인식들이 좀 있었죠.
지금은 점점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아들 하나라 결혼할 때 집해주려고 준비중이지만
딸 하나 있었어도 좋은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줄것 같아요.59. ᆢ
'21.10.2 10:40 AM (210.94.xxx.156)저 오십중반인데
그 시절에도
욕했어요.
정말 없어서 맨몸으로 가는 사람들도
창피하니 쉬쉬하는 수준.
거지도 아니고
장사도 아니지만
그래도 할수있는 한 노력은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봐요.60. ..
'21.10.2 10:52 A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자기는 공부도 못했는데 열몇살 연상에 재산 많이 받은 남자랑 결혼해서 여유있게 산다고 맨날 재산자랑하는 여자있는데 넘 웃겨보여요 할머니도 아니고 젊은데
무시당할까봐그러는지 꼭 남편 물려받은 땅 자랑하고61. 먼소리여
'21.10.2 11:02 AM (39.7.xxx.22) - 삭제된댓글그 말인즉슨
친정이 가난해서 해 줄래야해 줄것도 없다
내가 능력이 부족하여 모은 돈이 없다.
예나 지금이나 자랑은 커녕
약점이네요62. ㅇㅇ
'21.10.2 11:05 AM (14.39.xxx.225)지금 부모들이 돈 해줘야 된다는 소리하는 거 아니죠?
각자 직장생활해서 모아서 하던지 아니면 맨몸으로 만나서 자기들 힘드로 살면 되는거 아니에요?63. ㅇㅇ
'21.10.2 11:20 AM (223.62.xxx.58)여자들은 그걸 입밖으로 말하죠.
남자들은 맨몸으로 장가오고도 입 꾹 닫는 사람들 많아서 그래요.64. 돈
'21.10.2 11:26 AM (183.98.xxx.33)자기돈으로 둘이만나 결혼하는거는둘 다 빈손이니 말할게 없지만 그게 아니니 하는 소리인데
여기서 뜬금없이 돈없는 부모빙의는 뭐죠?65. ....
'21.10.2 11:30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전 예전부터 한심해보였어요
부끄럽지도 않나 싶고
친정수준이 보이는거잖아요
누굴 볼때 그사람 친정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라서66. ....
'21.10.2 11:31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전 예전부터 한심해보였어요
부끄럽지도 않나 자존심도 없나 싶고
친정수준이 보이는거잖아요
누굴 볼때 그사람 친정으로 판단하는 사람이라서67. ....
'21.10.2 11:32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전 예전부터 한심해보였어요
부끄럽지도 않나 자존심도 없나 싶고
친정수준이 보이는거잖아요
누굴 볼때 남편보다 그사람 친정을 모태로 판단하는 사람이라서
남편만 보면 변수가 많아요68. ....
'21.10.2 11:3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전 예전부터 한심해보였어요
부끄럽지도 않나 자존심도 없나 싶고
친정수준이 보이는거잖아요
누굴 볼때 남편보다 그사람 친정을 모태로 판단하는 사람이라서
남편만 보면 변수가 많아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를 질투한다는거에요
웃끼죠 부끄러움도 모르는게 한심해보이는건데69. ....
'21.10.2 11:38 AM (1.237.xxx.189)전 예전부터 한심해보였어요
부끄럽지도 않나 자존심도 없나 싶고
친정수준이 보이는거잖아요
누굴 볼때 남편보다 그사람 친정을 모태로 판단하는 사람이라서
남편만 보면 변수가 많아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를 질투한다는거에요
웃끼죠 하나도 안부럽고 부끄러움도 모르는게 한심해보이는건데70. ㅇㅇ
'21.10.2 11:41 AM (175.223.xxx.135)추가로 결혼전에 번 돈 친정에 주고 시집간다
이거도 아들 낳고 싶은데 원치 안게 생긴 딸자식
그 딸한테 든 돈 회수 하겠다는거 잖아요
님들이 사랑하는 자식한테 든 돈이 아까워서 회수하겠다는 생각이 드나요?
나는 친정 부모에게 스페어 타이어같은 스페어 자식 취급 받았다는 걸 자랑이랍시고 떠드는거죠
저 나이많지만 제 시절에도 딸 자식 이뻐하는 집은 형편껏 싸서 보내던데요71. ...
'21.10.2 12:23 PM (211.108.xxx.12)친정 수준이 경제력으로 판가름 되는 거예요?
그 빈약한 정신세계가 더 한심하네요.
저희 남편도 돈 이천 들고 결혼했어요.
종중 땅 소작해서 사남매 가르치신 부모 돈 보태 드린 게 창피한 거고 그게 수준 낮은 집안이에요?
어려운 부모 보태드리고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빈손으로 결혼하는 게 창피한 일은 아니에요.
배우자에게 미안하고 고마우면 된 거죠.
빈손으로 결혼한 거 자랑삼아 떠벌이는 것도 물색없는 짓이지만 돈이 모든 척도가 돼버리는 것도 천박하기 그지 없어요.72. 여기도 많아요
'21.10.2 12:27 PM (124.5.xxx.221)뭣도 없는데 전문직 남자랑 결혼해서 살고 있고 내가 더 잘났다.
73. 맞아요
'21.10.2 12:27 PM (61.254.xxx.115)고래로부터 아무리 딸이라도 좋은집안 귀하게 키운 딸을 맨몸으로 시집보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도 마찬가지였고 전쟁나고 경제성장기에도 딸도 대학보내고 결혼할때 집해주는건 부모세대도 그랬어요 지금 80대인 고모들. 엄마 결혼할때도 판검사.의사랑 하면 여자가 집사갔습니다 집안좋고 인물좋고 대학나왔어도 해갔다고 했어요 사람이 염치가 있어야지 맨몸으로 가서 자기가 대박이면 상대는 쪽박인걸 모르나?
74. ...
'21.10.2 12:45 PM (211.108.xxx.12)자식 소중하게 여기는 게 돈으로 처바르는 방법만 있는 게 아니에요.
과외할 때 보면 그렇게 돈으로 처발라도 부모에게 고마워하는 애들 별로 없어요.
82에도 투자는 많이 받았지만 학대 받았다고 생각하는 자녀글 종종 올라오죠.
모성애가 자기애의 확장일 뿐인 사람들 많아요.
아이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만들어 버리고 돈을 쏟아 부은들 그게 진정한 사랑일까요?
물론 아이들에게 경제적으로 후한 분들이 다 그렇다는 건 아니죠.
그런데 인격적인 교감이 뭔지 아는 분들은 이렇게 돈, 돈거리지 않죠.
가난한 자의 몰염치 못잖게 부자의 탐욕도 추한 건 마찬가지에요.
빈손으로 결혼한 게 무슨 우세거리라도 된 양 광분하는 댓글러들도 경멸스럽다구요.75. 점셋님
'21.10.2 1:09 PM (223.38.xxx.40) - 삭제된댓글은 여자아니라 남자에게도 똑같은 기준 적용해주면 좋을텐대요.
같은 조건, 아니 오히려 능력으로는 나은 조건인데도 부모도움 받을수 있느냐 없느냐로 루저취급 하는 글들에 대한 반박 댓글들인거는 인지 안되나요?76. 엥
'21.10.2 1:22 PM (182.229.xxx.206)원래부터 그런 말은 자랑이 아니었는데요?
77. 일본 공주 결혼
'21.10.2 1:25 PM (119.70.xxx.3)가지고도 말들이 많잖아요.
남자집안이 문제가 많은데다~~우리돈으로 4천만원 빚 변제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집안이라
거의 전국민이 반대하는데도 결혼 한다잖아요.78. 잘못된거죠
'21.10.2 1:26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그럼 맨몸으로 결혼하지
한국처럼 부모에게 손 내미는게 정상인가요?
장애나 하자가 있다면 몰라도
배울만큼 배운사람들이 지참금도 아니고 ..79. 요즘 시대에도
'21.10.2 1:32 PM (119.70.xxx.3)그런 경우 많아요.
많이 가진 상대측에서도 왜 그런 결혼을 하려하는지 되게 의문인거죠.
일본 공주 약혼자도 결혼도 아직 안했는데도~~공짜로 유학가고, 공짜로 뉴욕에 살고, 경호받고 난리더라구요.80. 에휴
'21.10.2 1:35 PM (1.232.xxx.128) - 삭제된댓글돈 안보탰다고 욕하는게 아니라
일생일대의 경사에 정성하나 안들인 몰염치를 자랑이랍시고 떠벌리는 저속함을 욕하는건데
딴소리 하는 사람들 왜 이리 많은지..
그리고 돈을 떠나서 아주 먼 옛날부터 계급이 높은 집안은 (부유함 별도) 딸 결혼할때 최대한 많이 정성들였어요.
돈 정성 안들이고 결혼시키려고 애쓴 건 하류계급에 성행하던 풍습이었고요.
양반 상놈 구분없이 온갖 사람들 모여있는 익명게시판인데 반응이 양분화되는건 당연한 것.81. //
'21.10.2 1:5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오빠딸 결혼하면서
이번에 집해줬는데
오빠가 사위한테
어디가서 처가에서 집해줬다 말하지 말라고...
딸이 어디가 모자른다고 한다고...
허기사 같은 대학 같은 회사 외모는 더 상이니...82. ...
'21.10.2 2:17 PM (211.108.xxx.12)그리고 돈을 떠나서 아주 먼 옛날부터 계급이 높은 집안은 (부유함 별도) 딸 결혼할때 최대한 많이 정성들였어요.
돈 정성 안들이고 결혼시키려고 애쓴 건 하류계급에 성행하던 풍습이었고요.
=>알려면 제대로 아세요.
우리나란 검박한 삶을 추구하는 선비문화때문에 저고리 3개이상 해가는 것도 흉이었어요.
지금도 불천위 모시는 명문가 차례상은 의외로 단촐하죠.
나라가 망하려니까 세도가문이 등장하고 과거시험도 비리일색일 정도로 비리가 성행하면서 많이 망가지긴 했지만 돈자랑 하는 건 상것들이나 하는 짓이었죠.
퇴계 이황 일화 몰라요?
서울 사는 손주며느리가 아이를 낳았는데 젖이 모자라자 본가에 이제 막 몸 푼 여종을 보내달라 요청했는데 이황이 거절했죠.
내 새끼 살리자고 남의 새끼 죽일 수 없다고..
자식에 대한 정성이란 게 절제가 더 중요할 때도 있고 정성 운운하며 상류, 하류 따지는 거야 말로 상스러운 짓이라는 걸 아시길 바랍니다.83. ...
'21.10.2 2:22 PM (211.108.xxx.12)돈을 떠나서 정성..
차라리 대놓고 요구하는 것보다 더 저속해요.
딸 부모들이 집장만 해오기 바랄때 아들 부모들이 혼수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길 바랄때 학원에서 배운 것처럼 쓰이는 워딩이죠.
차라리 난 내가 쓴 만큼 해오는 집 아니면 결혼 못시키겠다는 사람은 싼 티 나도 솔직하기라도 하지.
능구렁이 12 품은 사람은 정말 답이 없죠.84. 위의
'21.10.2 2:33 PM (223.38.xxx.21) - 삭제된댓글절제님은 자기는 안쓰고 상대방은 많이 쓰는게 당연하다는 댓글들, 해준거 없는 시부모 글에도 좀 이런 좋은 내용 글들 좀 많이 달지 그랬어요.
내가 못해가니 상대 없는것도 흠 아니라는 분위기였던가요?
여자들 빈손가는거 당당해 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기조가 82 주기조였잖아요.85. ...
'21.10.2 2:51 PM (211.108.xxx.12)이천인가 삼천으로 의사랑 결혼했는데 어쩌고 하는 글에도 썼구요.
여기 댓글에도 빨대 꽂고 자랑하는 거 역겹다고 썼어요.
그 사람들 돈 없이 결혼해서 욕 먹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태도 문제이듯이 그거 욕하자고 빈손으로 결혼한 것 자체를 부모까지 싸잡아서 매도하는 것도 선 넘은 건 마찬가지죠.86. 본래
'21.10.2 3:18 PM (211.206.xxx.180)자랑 아니었음.
자랑이라고 생각한 가치관이 이상한 거지.87. 이따위세상
'21.10.2 4:01 PM (119.196.xxx.236)빈손으로 시작해서 일구고 살았다
가 자랑아니었어요?
다들 돈이 많아 돈지롤인가88. ㅎㅎㅎ
'21.10.2 4:57 PM (218.234.xxx.35)3천 들고 의사한테 시집갔다는 그 글 때문이잖아요.
그것도 여자 부모측에서 나온 돈도 아니고
여자가 모아둔3천으로 시집갔다고
미모 때문에 가능했다고 자기자랑, 그 글 지금도 살아있던데요.89. 다들
'21.10.2 5:30 PM (175.120.xxx.8)부모돈 안뜯어오면 염치없는 인간되는 거네요..
그 의사랑 결혼한 여성도. 남자도 맨몸으로 결혼한거던데
둘이 없이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일군건데 전문직 남자랑 결혼하면서 부모돈 삥뜯어 안온게 그리 큰 죄인가요?
여자는 살림하고 남자는 돈벌고. 서로 합심해서 일군거. 서로 동의하에 역활분담이라면 여자가 을인 상황은 아니라서 생각해요90. 난독들인지
'21.10.2 7:23 PM (106.253.xxx.75)글자 문맹들인지
일생일대의 경사에 정성하나 안들인 몰염치를 자랑이랍시고 떠벌리는 저속함을 욕하는건데
딴소리 하는 사람들 왜 이리 많은지 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