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이쁜 딸 자랑 좀 해봅니다.
제가 왜 이곡을 사랑하게 됐는지 에피소드를 들려주니까
우리 이쁜 딸아이가 하는 말
엄마.. 내가 이 곡을 친다면 어떨 것 같아?
엄마는 너무너무 황홀할 것 같다고 말해주니
눈이 반짝반짝.
근데 이 딸은 사실 피아노를 한 번도 쳐본적도 없어요.
그냥 엄마 기분 좋으라고 립서비스 한거에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
1. ...
'21.9.30 12:56 PM (106.101.xxx.248)자 이제 에피를 들려주세요
2. ..
'21.9.30 12:57 PM (218.50.xxx.219)예뻐요. 딸아이들은 그 쪼끄만 입으로 소리만 내도 예뻐요.
3. 샬랄라
'21.9.30 1:02 PM (211.219.xxx.63)따님만요?
4. 쳐준다는게아니고
'21.9.30 1:09 PM (112.187.xxx.213)ㅎㅎ진정한 고슴도치엄마셔요
연습해서 쳐줄게~~~도 아니고 ㅎㅎ
전 대학생 딸 있는데
딸이 방학때 집에오면 분위기가 달라져요
현관문 들어서자마자 신발 내동댕이치듯
벗고선~~엄마 괴롭힌 사람 다 나와~~!
하고 들어서면서 갈때까지 집안 분위기가
몽글몽글 해요 ㅎㅎ5. 윗님
'21.9.30 1:23 PM (123.111.xxx.13)엄마 괴롭힌 사람 다나와 라니!!!
눈물나는 멘트네요ㅠ
우리딸 아직 20개월인데 나중에 그렇게 해주려나요 ㅎㅎㅎ
지금은 뭐 순간순간이 다 예쁘기만 하네요
내가 뭐라고..저 조그만 아이 맘에 엄마면 모든게 오케이 되는 그 마음이 뭉클하고요6. ㅎㅎ
'21.9.30 1:24 PM (222.120.xxx.56)이런게 행복^^
7. 이쁜딸
'21.9.30 1:51 PM (59.31.xxx.242)오늘이 제 생일인데요
고3딸아이가 어제밤에 미역국은 끓여놓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저는 주방에 오지도 못하게 하고
생선굽고 두부반찬이랑 단호박에 치즈랑 양파넣어서 만들고
소세지야채볶음까지~
너무 기특하고 고맙더라구요
정작 본인은 학교에 늦을까봐 허겁지겁 밥먹고 가더니
체해서 조퇴했네요ㅜㅜ
딸이 어릴때부터 이쁜짓 많이 해서 행복을 주더니
커서도 여전해요
딸은 키우는 재미가 있네요ㅎㅎ8. 딸 나이가?
'21.9.30 1:53 PM (203.254.xxx.226)다 큰 딸이면..
머래? 임.ㅎ9. 0000
'21.9.30 2:02 PM (116.33.xxx.68)대학생되니 매일 맛난거 만들어줘서 너무 이쁘고 기특해요
10. ㅇㅇ
'21.9.30 2:07 PM (180.182.xxx.79)이쁜 딸은 7살이에요
너무 귀여워요!11. …
'21.9.30 2:08 PM (112.218.xxx.76)112님 따님 너무 재밌어요~ 이쁜 따님 두신 분들 넘넘 부럽네요
엄마 괴롭힌 사람은.. 혹… 아빠??12. ㅎㅎ
'21.10.1 1:09 AM (211.227.xxx.165)아빠 비롯해서 오빠 ㅎㅎ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