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된 일에 남이 질투한다는 분들에게 궁금한 점
1. 저는
'21.9.30 12:41 PM (106.101.xxx.239)저는 남잘된일 질투한적이없어가지구 사실 이해가안가요 ㅎ
전 그냥 제가 시러하는에가 잘된거에는 짜증이나지만
주변에 누가 잘되서 질투가난적이없어용2. ..
'21.9.30 12:41 PM (211.243.xxx.94)인간에 대한 공부를 하시다 보면 그 범주에는 피아를 구분할 수 없어요.
아시면서.3. 남 잘되면
'21.9.30 12:42 PM (14.52.xxx.80)축하해주면서
부러움과 동시에 나는 그동안 뭐했나 하는 약간의 자괴감, 약간 질투남, 등등을 느끼지만
바로 앞에서 얼굴색이 변한다던가,
축하하는 척 하면서 그거 별로라던데, 하고 까는 사람들을 보면
앞에서라도 교양있는 척 하는 게 그렇게 어렵나 생각이 듭니다.4. 제가 하이라이트
'21.9.30 12:48 PM (125.134.xxx.134)글에 댓글 적었는데요. 이왕이면 잘되는 사람 보는게기분좋죠. 드라마를 봐도 주인공이 주구장창 당하고 안풀려 답답한데 기죽어 있는것만 하면 시청률 안나옵니다.
저는 잘난척 자랑질이 나쁘다고는 생각 안하는데
정말 분위기 파악 안되고 방방 뜨면서 얄밉게 자랑하는 사람은 별로예요
여자연예인도 그렇잖어요
이왕이면 좀 겸손하고 부드러운 사람 좋아하죠
윤유선 성유리 그 분들은 자랑질 할게 없어 건방 안떨겠습니까
눈 희번덕 번쩍거리면서 흥분하면서 남편 학벌 직업자랑 침 튀기면서 자기자랑 하면 좋아안하죠
자랑하는 사람들은 질투심인지 알겠지만
심한 자랑질에는 니들 따위는 나 대접해야해 하는 자만심이 깔려서 시러요
잘난척도 이쁘게 하는 사람 매를 버는 사람이 있어요5. ᆢ
'21.9.30 1:30 PM (118.221.xxx.12)자랑쟁이 친구 있는데 자랑할 만 하고
웬복이 그 친구한테 몰빵했는지
그런데
자랑하고 나서 한턱 쏘니
너 기쁘고
나 즐겁고
됐죠 모6. 음
'21.9.30 3:31 PM (1.235.xxx.121) - 삭제된댓글저는 그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저는 솔직히 진심으로 축하는 잘안되더라구요(가족제외)
하지만 질투를 드러내지 않고요
자랑도 절대 안합니다7. 음
'21.9.30 3:33 PM (1.235.xxx.121) - 삭제된댓글그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저는 솔직히 진심으로 축하는 잘안되더라구요(가족제외)
물론. 케바케에요. 진심으로 축하가 될때도 있고요
하지만 질투를 드러내지 않고요
자랑도 절대 안합니다(인터넷에서도 안함)8. ....
'21.9.30 4:05 PM (122.35.xxx.188)질투는 모르겠고....
자랑하는 사람 보면 모질이 같이 보이긴 해요
자랑하면 마가 끼어서 일이 잘 안 된다고 하죠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식 자랑은 죽어도 못하겠어요
그 아이 인생에 누를 끼칠까봐.....
책임감 느껴져서.....
가장 조심스럽죠.9. ....
'21.9.30 4:08 PM (122.35.xxx.188)질투가 배아파서 질투도 있지만, 자랑하는 꼴 못봐주겠는 마음도 있지 않을까요.
자랑하는 마음에는 우쭐함이 있으니까요
질투도 인간의 본성의 일부이고, 자랑하고픈 마음도 인간의 본성의 일부인듯.....
성경에 그런 말이 있더라구요
자랑하는 사람은 자랑한 것으로 이미 상 받은 줄 알라...
즉 자랑하는 기쁨 취한게 상이니 다른 더 큰 상은 ..... 미안하지만 없다고...
그래서 자랑 못하기도 해요.10. ..
'21.9.30 6:54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상황자체가 자랑할만 하다면 어떤지?
예를 들어
입시치른후 대학어디 합격했는지
결혼은 누구랑 했는지
직장은 어딘지...
이렇게 끝없이 질투할만한 상황이라면?
내 주변이 잘돼고 편해야
내맘도 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