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연락 온 지인이 있는데
알게 된 건 지금은 더 이상을 연락을 하지 않는 다른 지인과 모임할 때 였어요.
나이는 나보다 10살 이상 아래지만 마음도 잘 통하고 선하고 좋은 사람이라 여겼던 사람이었는데
그런데 작년 7월 아니 4월에 문자로 제가 연락했다가 바쁘다고 해서
실제로 기한이 있는 일이 앞에 있었고 그래서 기다렸다 만나기로 했죠.
그게 7월쯤일거라 생각했는데 연락은 없었고
저는 그때 이 사람이 좀 잘 알고 있을 거 같은것도 물어볼 일이 있었는데
결국 그것도 물어보지도 못하고 그 이후로 쭉 못 봤어요.
작년 7월 쯤 됐을 때 기다리다 내가 다시 먼저 문자로 한번 볼까 하고 물어봤을 때
기한을 앞둔 그일을 다 못해서 바빠 하는 것 같길래
시간되면 보자 하고 더 이상 연락하면 안될 거 같아 연락을 안했죠.
그게 서로 연말새해 인사도 없이 해를 넘기고
그러고 보니 이제 1년도 훨씬 지났는데 오늘 문자로 본인근황을 담아서 보냈더라구요.
그리고
건강조심하시고 조만간 뵐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라는 글이
있는데 이건 제가 보자는 말을 하면 만날 수 있다는 말인가요? 어떤 건지 감이 잘 안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원래 알던 지인과 함께 일을 하면서 모임에서 이 사람을 알게 됐지만
원래 알던 지인과 이 사람과는 상관 없는 일로 더는 안 보게 된 시점도 작년 중순이라
그냥 이 사람도 모임을 안하니 그 사정을 알게 됐을 것 같고 그래서
더 이상 나를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을 수 있겠다 싶어서
이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나보다 정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런 문자가 무슨 뜻인지 모르겟네요.
모두 무슨 보험이나, 장사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