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예쁘게 한다는게 뭔가요
1. .....
'21.9.28 10:41 AM (180.65.xxx.103)말 내용은 당연하거니와(상대 배려하는 내용)
톤에 굴곡이 없이 부드러운 말투일까요?2. 적당히
'21.9.28 10:43 AM (49.174.xxx.190)적당히 겸손하고
적당히 존중하고3. ㅇㅇ
'21.9.28 10:45 AM (180.230.xxx.96)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반대라 좀 바꿔보려구요4. ᆢ
'21.9.28 10:46 AM (210.94.xxx.156)상대를 배려하는 말을 하시는 거죠.
같은 말이라도
상대가 듣기 좋은 표현을 쓴다는 것.
장점입니다.5. ...
'21.9.28 10:47 AM (58.148.xxx.122)긍정적으로 말해주는 거요.
6. 예를들면
'21.9.28 10:48 AM (220.75.xxx.191)항상 긴머리를 고수하던 지인이
어느날 싹독 자르고 나타났어요
말을 밉게 하는 사람은
어머, 긴머리가 훨씬 예뻤는데 왜 잘랐어?
평소 긴머리 잘 어울린단 칭찬은 한번도
안했던 사람일수록 그리 말하죠
이쁜말 하는 사람은,
긴머리도 예쁘더니 자르니 더 예쁘다
하죠 사실여부를 떠나 이미 자른 머리니까요7. ㅇㅇㅇ
'21.9.28 10:49 AM (110.70.xxx.204)듣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고
듣기 좋게 말 하는게 예쁘게 말하는거지요8. 기분좋은말
'21.9.28 10:49 AM (121.176.xxx.166)예쁜 단어와 듣는 이를 즐겁게 해주는 말.
9. 쇼핑몰
'21.9.28 10:52 AM (117.111.xxx.78)사전 고지했음에도 배송이 쿠팡같지 않을 때 미리 항의하는 경우있어요.
1.금요일에 주문 했는데 아직도 발송안했네요 언제 보내나요.
2.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주문했어요 빨리 써보고 싶은데 언제쯤 받아볼 수 있을까요 ^^
두번째분께 고마워서 사은품 비싼걸로 보내드렸어요
같은 말을 해도 이쁘게 하시잖아요10. ...
'21.9.28 10:52 AM (211.44.xxx.49) - 삭제된댓글예를 들면님 말씀처럼 내용이 예쁜 경우도 있고,
밝은 표정으로 조근조근 귀엽고 예쁘게 말하는 사람.... 빅마마11. .....
'21.9.28 10:53 AM (203.251.xxx.221)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의 말이요.
12. ...
'21.9.28 10:54 AM (211.44.xxx.49) - 삭제된댓글쇼핑몰님 2번 손님
예쁜 말의 전형이네요...^^13. ..
'21.9.28 10:55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근데 남의 비위를 맞추며 말하는지는 보세요. 제가 좋은말 듣는데 저는 비위 맞추며 말하고 있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어요
14. .....
'21.9.28 10:56 AM (180.65.xxx.103)말을 밉게 하는 사람은
어머, 긴머리가 훨씬 예뻤는데 왜 잘랐어?
평소 긴머리 잘 어울린단 칭찬은 한번도
안했던 사람일수록 그리 말하죠
이쁜말 하는 사람은,
긴머리도 예쁘더니 자르니 더 예쁘다
하죠 사실여부를 떠나 이미 자른 머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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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순하지만 진리에요.
평소에 긴머리에 관한 장점 한 번 얘기없다가
이제서와 긴머리가 더 나았는데 왜 자르냐...
이런사람은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미운말 반복무새입니다15. 궁금
'21.9.28 11:05 AM (180.229.xxx.9)제가 말을 예쁘게 못하는 사람인데요...
"긴머리도 예쁘더니 자르니 더 예쁘다"
이런 말 들으면 저는 이상하던데요.
진짜로 더 예뻐서 저렇게 말하는 거예요, 아님 그냥 예쁜 말이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가끔 그런 사람 있잖아요.
남에게 친근하게 하고 배려심 넘치면서 좋은 말만하고...
저는 그런 사람은 경계하게 된던데요.16. ......
'21.9.28 11:07 AM (180.65.xxx.103)180.229님 죄송하지만 좀 피곤하게 느껴지네요.
좋은 말은 좋을 말로 받아들여야지
경계하고 해석하고 의심하고.....17. ..
'21.9.28 11:16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경계 의심이라기 보다 좋은말 따틋한 말은 하지만 말 뿐인 사람 그게 스킬인 사람 많아요.
18. 너트메그
'21.9.28 11:17 AM (223.39.xxx.216)저도 여자들의 무한칭찬릴레이가
진짜 예쁜말? 긍정적인 말? 이 맞는지 궁금님처럼 궁금해요.
긴머리다 훨씬 잘어울리는데
자른머리가 잘어울린다?
쇼핑몰 예를 들어주신것 처럼 사실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게
예쁜말인것 같아요.19. ㅇㅇ
'21.9.28 11:18 AM (14.38.xxx.228)좋은말은 좋은말대로 듣고
그 말로 뭘 원하는거면 그때 경계해도 되죠.
미리 경계하는것도 인간관계 미숙에서 오는행동임.20. ㅇㅇㅇ
'21.9.28 11:28 AM (59.27.xxx.224)예쁜말을 한다는건
그 사람과 잘 지내고싶다는 표현이에요21. 음
'21.9.28 11:34 AM (61.74.xxx.175)운전 못하는 친구를 모임에서 오랫만에 만났는데 한 친구는 운전 하면 잘할거 같은데 해보지?라고 했고
다른 한 친구는 아직도 운전 못하니?라고 하더라구요 ㅎㅎ22. ㅎㅎㅎ
'21.9.28 11:45 AM (106.246.xxx.196)매사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 있어요
꼭 나쁜점만 보면서 콕콕 찝어서 이야기 하고
그러면서 본인이 엄청 잘나서 그런거 잘 집어낸다고 자뻑도 장난아닌
말뽄새가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들으면 알잖아요
정말 그게 잘못되서 걱정스러워 하는 말인지
그냥 지적질에 도취되서 잘난맛에 하는 말인지
반면 항상 긍정적으로 좋은 점을 찾아내서 말하는 사람들 있죠.
그게 말을 이쁘게 하는 거에요.23. 마음결
'21.9.28 12:39 PM (210.221.xxx.43)나 전달법이라는 게 있어요
친구가 약속시간에 연락도 없이 늦었을 때...
넌 어쩜 이렇게 시간개념도 없냐 전화는 뒀다 뭐하고?
이렇게보다
나전달법으로 말할 때
니가 연락도 없이 늦으니 얼마나 걱정을 했다고
다음엔 늦을 때 꼭 연락해줘 그래야 맘 편히 기다리지~
뭐 친구의 단점을 꼬집어 말해줄 필요도 있겠으나
나전달법으로 말하면 스스로 반성할 확률이 높답니다24. ㅋㅋㅋ
'21.9.29 4:57 AM (218.144.xxx.195) - 삭제된댓글우리 친구들 중에 다리가 유독 이쁜 친구가 있어요
어느날 모임이 있어서 다 같이 모였는데
그 친구가 종아리 중간쯤 오는 바지를 입고 나왔는데 이쁘더라구요
한 친구가 그걸 보고선 oo 이는 바지 입어도 다리 이쁜게 감춰지지가 않네~
다른 친구는..oo 이가 무릎아래로는 괜찮아 ..근데 머리숱이 많이 줄었다..
그렇게 말한 친구는 머리가 휑~하고 소위 말하는 무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