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화이자2차 맞았었는데 밤새 앓았어요
아침이 다 반갑네요ㅜㅜ
세상에 정말 밤새 얼마나 앓았는지
아프니까 밤은 또 왜케 길게만 느껴지는지 진짜 죽다 살아났어요
어젠 1차때와는 달리 잘때까지도 팔도 전혀 아프질 않고
정말 컨디션이 넘 좋더라고요
그냥 타이레놀을 먹고 잘것을 넘 후회했어요
갑자기 엄청나게 으슬으슬 추워지더니만
오한,발열,두통,몸살기가 폭풍우처럼 전부 한꺼번에
몰아쳐서 오더라구요ㅠㅠ
위염이 심해서 빈속에 약을 먹으면 분명 다 토할게 뻔해서
새벽 세시에 머핀을 1/3조각 억지로 먹고 타이레놀을 두알
먹었네요
근육통은 1차때랑 달리 전혀 없어서 팔도 번쩍번쩍 들수있고
옆으로 누워자도 전혀 아프지도 않은데
특히나 두통이 정말 넘 기분 나쁘게 아주 심했어요
평생에 그렇게나 불쾌한 느낌의 고통을 주는 두통은
첨이었던거 같아요
아침이 이렇게나 아름답고 감사하다니...ㅋ
늘 보던 베란다앞 풍경도 진짜 넘넘 예쁜거 있죠^^
1. 경험
'21.9.28 10:07 AM (124.50.xxx.70)저도요..........ㅠ
2. 전기팩
'21.9.28 10:09 AM (112.154.xxx.91)꺼내서 지지다가 잤어요. 어제 화이자 2차 맞았는데 약간 근육통이 있네요. 타이레놀은 어제 한알 먹었고요. 열이나 오한은 없어요
3. 붕어빵
'21.9.28 10:09 AM (14.36.xxx.19)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도 방심하지 마시고 타이레놀 오늘까지는 드셔보심이...
2차는 증상 없어도 주사 맞고 바로 약 먹으라는 말이 있더라구요.4. ...
'21.9.28 10:10 AM (112.170.xxx.27)고생하셨네요. 몸이 밤새 싸우느라 항체 형성 잘 되었을 거에요!
5. ...
'21.9.28 10:12 AM (106.101.xxx.88)저두요
이틀 기절했다 깨어났어요
거울보니 입술이 파랗고 추워서 덜덜덜6. .....
'21.9.28 10:12 AM (125.190.xxx.212)고생하셨어요. ㅠㅠ
7. ㅜㅜ
'21.9.28 10:20 AM (218.39.xxx.49)곧2차 맞는데 무섭네유.
그 기분나쁘고 무지막지한 두통 1차때도 왔는데 2차는 더하겠죠.
어쩔까나8. less
'21.9.28 10:22 AM (182.217.xxx.206)신랑이 1 . 2차 다 끝내고 하는말이.
1차는 이틀째 아프고. 2차는 첫날 저녁부터 아프다 했었는데.
신랑말대로 몇일전 1차 맞고. 첫날은 컨디션이 너무 좋더니. 이튿날은 몸살기운으로 결국 약먹고. 3일째 회복됐네요.9. 2차
'21.9.28 10:24 AM (175.114.xxx.133)2차는 몇주만에 맞았나요?
10. 남편도어제
'21.9.28 10:32 AM (118.235.xxx.186)아프다고 난리난리..
가뜩이나 엄살도 심한데11. ...
'21.9.28 10:54 AM (1.222.xxx.37)저랑 남편도 어제 2차 맞았는데 팔만 뻐근하지 안아파요. 아픈게 좋은건가요? 흠..
12. ...
'21.9.28 10:58 AM (114.203.xxx.84)저위에 댓글도 주셨는데
진짜 2차는 아무 증상없어도 접종후에 바로
타이레놀을 먹는게 좋은거였나봐요
친정엄마도 접종하신 병원에서 그리 알려주셨다면서
저한테도 그렇게 계속 권유하셨었는데
제가 고집 센 개구리과라...ㅜㅜ
2차 예정이신 분들은 무조건 미리 드세요
제가 어제까지만해도 아프지도 않은데 왜~
아프면 바로 먹음 돼지~
이랬었다가 아주 제대로 직격탄을 맞았네요 ㅎ;
2차님~
전 1차 맞고 6주후에 2차 맞았어요
근데 지금은 수급량이 넉넉해졌는지 간격이 도로
짧아져서 5주째 와서 맞는분도 많으셨어요13. 쫄보
'21.9.28 11:26 AM (183.96.xxx.19)방금 화이자2차 맞았어요
아무일도 없었으면 좋겧어요14. 원샷
'21.9.28 11:50 AM (1.235.xxx.28)저도 오전에 맞고 그날 새벽부터 아파서 이틀정도 컨디션 완전 엉망이었는데
삼일째는 두통과 식은땀으로 고생
오늘 4일차인데 두통은 계속 되네요.15. 저랑
'21.9.28 3:01 PM (211.48.xxx.170)같은 날 맞으신 분들이 많네요.
전 1차 때도 주사 맞은 부위만 아프고 기운 없는 정도더니
2차도 별일 없이 지나가나 봐요.
어제 팔이 슬슬 아파오길래 무서워서 타이레놀 한 알 미리 먹었는데 약기운 떨어져도 아무일 없어서 그냥 잤어요.
82에서 너무너무 무서운 후기만 읽어서 겁 먹었는데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너무 무서워하지 마시라고 댓글 달아요.
어제 같이 맞은 남편도 아무렇지 않아서 오늘 출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