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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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국적자 아이, 군대 보내보신분 계신가요?
미국서 태어나 이중국적이고 쭉 거기서 살다가 중딩때 들어와서 한국서 학교 몇년 다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간 셈이죠.
아이가 한국말도 유창하지 못하고 굉장히 조용, 소심?해요. 맘같아선 국적이탈을 해주고 싶었는데 한국서 학교다니니 국적이탈이 안되더라구요. 이제 대학을 보내고 나니 군대 보낼게 걱정이네요 벌써.
지금 한국으론 고3나이예요. 아예 내년에 빨리 보내버릴까 싶은데, 아이가 한국말도 어눌한데다(여기서도 외국인학교 다녔어요) 성격이 극소심 형이라 정말 많이 걱정되요. 요즘 군대 엄청 빡세거나 그러진 않겠죠? 혹 저희 아이같은 케이스 자녀 두신 분들 경험 있으시면 듣고 싶어요.
1. ㅇㅇ
'21.9.27 5:49 PM (211.196.xxx.185)카투사 보내세요
2. 아
'21.9.27 5:51 PM (223.38.xxx.182)카투사 지원도 해볼거지만 워낙 경쟁률이 세다 하고 평생 한번밖에 지원기회가 없다 하니 너무 기댈 하면 안될것 같아서요.
3. ㄱㄱ
'21.9.27 5:53 PM (1.222.xxx.53)카투사 떨어지면 어학병..
어학병이 퀄리티는 더 높아요.
추첨후 시험도 봐요.4. ㄱㄱ
'21.9.27 5:55 PM (1.222.xxx.53)우리 애 어학병 선임은 미국에서 약사하다 온 사람.
후임은 스탠포드 다니던 학생이었어요5. 아
'21.9.27 5:58 PM (175.114.xxx.218)어학병도 시험 보죠??? 아~ 어학병이라도 허려면 한국말도 유창해야하지 않나요. ㅠㅠ
6. 어학병
'21.9.27 5:58 PM (182.212.xxx.185)은 한국말도 잘해야 합니다. 준비하는 학원 있으니 한번 준비하는 법 문의해 보세요. 군대가 아무리 예전보다 자유롭다 한들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단체 생활이 쉬울 수가 없죠. 여러 방법을 강구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7. Fpos
'21.9.27 5:58 PM (119.71.xxx.31)18살 3월전에 국적포기하면 군대안가지않나요?
이중국적 유지하고싶으신건가요?8. ㄱㄱ
'21.9.27 6:00 PM (1.222.xxx.53)시험이 영어듣고 한국말번역+한국말을 영어로 번역.
다 말로 해요.
근데 일단 추첨이 되는게 중요해요.
어학병은 여러번 지원 가능해서 대부분 사람이 많아요.9. ㄱㄱ
'21.9.27 6:01 PM (1.222.xxx.53)나이든 사람이 많아요.
10. 아
'21.9.27 6:26 PM (223.38.xxx.113)아이가 한국에서 일정기간 살아서 국적이탈이 안되더라구요. 국적이탈이 해외에서만 할수 있게 법으로 막아놨어요. 이런 경우 군대를 다녀와야지만 국적이탈을 하거나 이중극적 유지를 할 수 있게 해놨더라구요.
어학병이 그리 좋은가요? 한국들어오면 그걸 준비사켜야 할까요???11. 들은 바로는
'21.9.27 6:31 PM (182.212.xxx.185)어학병도 육군쪽은 아주 편한 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네이버인가 어학병 준비하는 카페도 있으니 알아 보시면 좋을 듯요.
12. 군대
'21.9.27 6:35 PM (119.71.xxx.31)그런가요?저희아이도 비슷한경우라ㅜ
(시민권자.이중국적.외국인학교 재학중)
일정기간 한국에산다는게 몇년정해져있을까요?13. 요즘은~
'21.9.27 7:10 PM (221.150.xxx.138)군대..분위기 괜찮은것 같아요.
어디서든 이상한 애들 하나씩은 있는데
개네들은 자체적으로 어떤 식이든 걸러져요.
아이가 외고 다녀서 이중국적자 친구들 많은데
그냥 무난히 군대 갔다왔고..
대학에는 12년 해외특례로 독일에서 온 친구가
있는데 애는 안가도 되는데 그냥 간다고 하면서
갔대요. 애는 진짜 한국말 어눌한데 잘 있는것 같고,
군대 동기 중에도 미국에 가족 다 있고 대학도
미국에서 다니는데 온 친구도 있고..
군인들도 요즘 애들이어서 기본적으로 쿨하고
그런가보다 해요.14. ...
'21.9.27 7:59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아이 베프 이번에 제대했어요. 이거저거 뺑뺑이에서 죄 떨어지고 일반 가서는 서울대여서인지 행정업무보고 무난했다고. 국적밝힐일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