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의사들이 명이 짧은가요?
남편이 의사인데 주변 선생님들 60전에 많이들 가시네요.
무서워요.
남편 50 이고 개원의인데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점점 무서워집니다.
1. .....
'21.9.27 5:53 PM (119.149.xxx.248)오래사시는 분은 오래사시던데요 그냥 주위에 분이 명짦은거 아닌가요?
2. 우와
'21.9.27 6:02 PM (218.148.xxx.222)제주변 의사분들 일찍 가신분없는데 신기하네요.대학병원 근무했어서 주변에 지인이 많거든요. 제남편은 스트레스도 적게 사는데 뭔가 남편이 힘든 부분을 커버해 주시면 좋을거같아요
3. 의사 아님
'21.9.27 6:15 PM (175.112.xxx.57)최근 한달새 부고가 3건 있었는데 다 50대 초중반이었어요. 사인은 코로나, 뇌출혈
80세까지 부부가 해로하는 게 결코 쉬운게 아니구나 하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분들이예요.4. 인명은 재천
'21.9.27 6:23 PM (125.132.xxx.178)의대교수이신 숙부 이래저래 아픈 곳 있으시지만 80넘시고, 단골내과 원장님 70조금 안되시고.. 반면에 제 친구 40대에 부고, 30대에 간 선배도 있고, 50 들어서자마자 가버린 친구언니 등등 이분들는 의학계랑 연관전혀 없구요.. 그냥 인명은 재천. 최선을 다해 사시자구요들. 원글님은 남편분 짐을 같이 지는 수밖에 없지않을까요..
5. ㆍ
'21.9.27 6:3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제가 아는 의사들도 다 빨리 갔어요
6. ㄱㄱㄱ
'21.9.27 6:43 PM (221.149.xxx.124)사바사 과바과 일바일
사람에 따라, 과에 따라. 각자 근무 강도에 따라 다 다르죠...7. ..
'21.9.27 6:4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어디에서 통계를 냈는데
평균 수명이
정치인이 제일 길고
언론인이 제일 잛고
의사는 주변에 보면
보통이상은 살던데요?8. 내가아는의사
'21.9.27 6:56 PM (112.161.xxx.15)일찍 갔지요만
의사도 보통 사람들처럼 관리(식생활, 운동, 취미생활) 하느냐에 따라 명도 달라지겠죠.
술 담배 많이 하는 의사들도 많으니까요9. ... .
'21.9.27 10:07 PM (125.132.xxx.105)유난히 일찍 가지는 않지만 개업의는 스트레스가 엄청나나보더라고요.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요즘은 더 힘들죠.
우리 친척은 정형외과인데 수술도 하고 입원한 환자도 많았는데 작년에 문 닫았어요.
간호사, 물리치료사, 엑스레이 기사 등등 월급도 문제고
병원에서 코로나 터지고 소문나면 떠난 환자는 안 돌아 올 거라며
코로나 진정될 때까지 그냥 건물 일부 후배 의사에게 세주고 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