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기온차가 정말 크더라고요.
밤엔 쌀쌀하니 춥고
낮엔 뜨거울때도 있고.
이런 가을날 바람 선선히 불때
지글지글
고소한 기름냄새 풍기며
구워지는 곱창, 삼겹살에
소주 한 잔 딱 마시면 끝장인 날씨...
현실은 코로나도 코로나고
개인적으로 20-30대는 술 많이 마셔도 끄떡 없었는데
40대 되니까 술 많이 마시면 몸도 아프고 피곤하고
화장실만 있으면 한없이 들어가던 맥주는
이제 한캔만 마셔도 배부르고
소주는 이제 써서 별로고...
근데 날씨가 싸늘하니
저녁 바람에 고소한 고기 한 점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긴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