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기억말고 내 어린시절이나 20대처럼...생각하면 아련하고 그립고 그런기억을 떠올리면 어떠세요.
저는 예전부터 그런 과거가 떠오르면 너무너무 슬프고 서글퍼지거든요. 물론 좋았던기억이지만 이제 다시 돌아갈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막 눈물날거같고 가슴이 아려와서요. 그래서 그런 과거를 돌이켜보거나 상기시키는 일이 좀 싫어요.
근데 남편은 그 과거가 너무 좋아서 항상 여행프로보면 우리 신혼여행갔을때 생각난다며 즐겨보고 90년대 유행했던 노래들 틀어놓고 즐거워하고 또 본인 초등학교시절만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대요.
저는 그저 과거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저녁 해질무렵 먹먹해지는 마음이 되면서 기분이 착 가라앉거든요.
제가 이상한거죠? 평소에 부정적인 편인데 이런심리상태는 뭐가 잘못된걸까요..
옛날 추억을 생각하면 기분이 어떠세요?
궁금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21-09-25 12:31:16
IP : 99.228.xxx.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9.25 12:54 P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어릴때 가정환경이나 부모님 양육방식이 정서적으로 안정적이셨나요?
2. 아주
'21.9.25 1:07 PM (99.228.xxx.15)불우하거나 학대받거나 뭐 그런건 없었어요. 부모님은 바쁘셨고 혼자 외롭게 자란건 있어요. 좀 많이 외로웠죠..
3. 저도 같아요
'21.9.25 1:09 PM (98.228.xxx.217)과거에 좋든 나쁘든 되새기고 싶지 않아요. 너무 슬프거든요. 좋은 것은 지난간거라 슬프고 나쁜 것은 아파서 슬퍼요. 너무 좋은 옛날 노래와 영화속 옛날 배우, 가수들을 봐도 아련하고 슬퍼요. 저에게는 인생이 신나고 즐거운게 아니라, 너무 슬픈가봐요. 저도 평소에 부정적이에요.
4. 전
'21.9.25 1:19 PM (175.223.xxx.6)인생이 폭망한 상태라
과거생각하면
슬프기만 합니다.
그 시절엔 꿈도 희망도 있었고
엄마 아빠도 살아계셨고..
엄마아빠 살아계신던 시절은 다시 오지 않으니
과거는 늘 슬픔으로 다가오네요.
지금 행복하다면
달리 느껴질듯..5. 내인생의 황금기
'21.9.25 1:42 PM (124.53.xxx.159)였나 싶어요.
아,나 그랬었.. 특별대우 받았고 그게 당연한건줄 알았고
생각하면 아련하고 여지없이 씁쓸하죠.
인생은 이래서 공평하나보다 란 생각도 들고 ..
기분이 한없이 다운되고 남편이 미워지니 그런생각 안하려 해요.
어릴때 친구들도 안만나요.
그때의 나를 아는 사람이 없어 차라리 속 편해요.
다행인건 저는 그때에 비해 훨씬 건강하고 전투적이고 강인해졌어요.
울타리가 없으니 그럴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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