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3’은 〈시사IN〉 취재 결과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으로 확인됐다. 최 이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으로, 그룹 지주회사인 SK(주) 지분 6.85%를 가진 3대 주주다. SK행복나눔재단과 킨앤파트너스의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2015년 최 이사장은 400억원을 킨앤파트너스에 빌려주고 10%의 고정 이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최 이사장이 킨앤파트너스에 거액을 빌려준 배경에는 당시 이 업체 대표와의 친분이 있다. 킨앤파트너스 공시를 보면, 2015년 킨앤파트너스의 최대주주(지분율 100%) 겸 대표는 박중수씨였다. 박씨는 SK행복나눔재단 본부장을 거쳐 행복나눔재단 산하 행복에프엔씨 대표를 맡았다. 2017년 말까지는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우란문화재단 공동대표로도 재직했다. 우란문화재단은 모친인 ‘우란’ 박계희씨를 추모하는 뜻에서 최기원 이사장이 직접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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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서 브릿지머니를 땡겼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