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재명은 화천대유가 350억을투자했기 때문에 수익률이 11만퍼센트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350억은 화천대유가 `투자한 금액`이 아니라 성남의 뜰에 `빌려준 금액`입니다.
<표 성남의 뜰 2016~2017년 특수관계자에 대한 이자 및 수수료 지급 내역>
성남의 뜰은 화천대유로부터 2016년과 2017년에 걸쳐 350억원을 빌린 후 이자 및 수수료를 지급했습니다. 그러니까 투자를 했으면 성남의 뜰이 투자한 것이고, 화천대유는 돈빌려주고 이자수수료 받은 것일 뿐입니다. (화천대유는 이 350억을킨앤파트너스에게 빌려서 성남의 뜰에 다시 빌려줬다고 합니다) 차입금과 투자금을 이재명이 혼동했을 리는없고, 국민을 잠깐 속여서 경선만 통과하면 벗어날 수 있다고 보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재명이 차입금이 투자금이라고 우기고 있으니, 이 화천대유 건이 끝나겠습니까? 솔직하게 더 털어놓고 경선후보 사퇴해도 될까말까인데, 국민을 속이며장난하는 것으로 보이는 거짓말을 태연히 하고 있으니 이 건은 절대 끝나지가 않고, 민주당으로서는 이재명을손절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2.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말하자면이재명은)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임대주택용지를 받는 대신 해당토지 최소 확정가치에 해당하는 1822억원을 받았습니다.
이재명은 성남시가 1800억원을 벌게 해주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저소득층에게 혜택이 갈 임대주택용지를 확보해서 임대주택을 지어야 함에도 돈으로 받고 임대주택을 포기한것을 의미합니다.
3. 이재명은 부동산가격 폭등으로 인해 화천대유 수익율을 늘어났을뿐 원래는 정상이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이것도 뻔뻔한 거짓말입니다.
아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은 2018년에 주로 배당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는 적어졌고 2020년에는 확 적어졌습니다. 부동산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것은 2019년 이후입니다. 그런데 19년이후에는 오히려 배당률이 떨어집니다.
<표 성남의 뜰,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에 대한 배당 변화 추이>
화천대유는 애초에 공원조성 대신 받은 토지를 아주 싼 가격으로 인수하고, 애초에설계 자체가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배당률이 높았던 것입니다. 만약 부동산 가격상승으로배당이 그렇게 천정부지로 높아진 것이라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배당이 치솟았어야 맞았을 것입니다.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민주당일부세력들이 이재명으로 작전 펼치는 것을 중단해주십시오.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작전을 짠 것 자체를 뭐라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잘못 선택한 패입니다. 이제작전을 수정할 때입니다. 만약 기존 작전을 계속 고집해서 민주당과 개혁진영이 이재명 쉴드하느라 다 휩쓸려가버리고명분과 자긍심마저 뺏긴다면 그땐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표 2개는 올리는 방법을 찾아서 댓글에 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