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아들, 중간고사 첫날 시험 보고
정시볼까? 라고 문자왔길래,
시험 못봤구나 싶어서 통화하면서 위로해줬어요.
열심히 하는듯, 안하는듯 해서
이런저런 위로말 하다가, 민사고 친구들은 앉아서 자면서
공부한다더라, 이런말을 해버렸네요.
에구... 진짜 갱년기 탓을 해야하나요?
괜한말해서 아들은 버럭하며 전화 끊고
전 저대로 후회막심입니다.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휴... 아들에게 괜한 말하고 후회중이에요.
... 조회수 : 3,277
작성일 : 2021-09-24 13:15:25
IP : 1.222.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9.24 1:1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감남 멈마들은 대학생한테 집 사준대요
2. 음..
'21.9.24 1:18 PM (121.141.xxx.68)아들오면 세상에서 우리 아들이 제~~~일 좋다~하면서 안아주고 잊으세요.
3. ..
'21.9.24 1:19 PM (180.69.xxx.35)빨리 잘못했다고 미안하다 문자보내세용
4. 그런데
'21.9.24 1:31 PM (122.34.xxx.60)아이고ᆢ 그 정도야.
엄마가 실언했다, 미안.
정도로 간단하게 문자 보내세요.
서로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좋지 않아요
그리고 수시 벌써 포기하면 진짜 공부 안 합니다. 내신 끝까지 놓지 않는 아이들이 한 문제라도 더 풀어봅니다.
중간고사 끝까지 시험 잘 보게 멘탈 관리하라고 하세요5. ...
'21.9.24 1:34 PM (125.176.xxx.76)그 정도까지야.
뭐가 실수라는 건지.6. ...
'21.9.24 3:06 PM (121.6.xxx.221)뭐가 실수죠? 사실인데. 무조건 떠받들어줘야 하나요? 현실직시하든가 그게 싫으면 민사고 애들 만큼 해야죠.
7. ᆢ
'21.9.24 3:55 PM (119.193.xxx.141)시험첫날인데ᆢ
나머지 시험을 위해서라도 기분 풀어주세요ㆍ
학교꼴등도 시험날은 스트레스 만땅이래요 ᆢㅎ8. 경험자
'21.9.24 4:46 PM (122.35.xxx.120)실수한건 사과하시는게 좋아요
가만둬도 힘든 아이들이라ㅠ
위로 받고싶어서 문자 했을텐데 아이가 참 속상했을듯요.
고등들은 엄마가 마음 편하게 해주는거가 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