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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호선 황당,, 당황. 사건

투덜이스머프 조회수 : 4,959
작성일 : 2021-09-23 19:47:40
방금 남편에게 카톡이 왔어요. 
3 호선 타고 퇴근하는데 열 차가 고장나서 약수역에서 모든 내렸다네요.
그런데 승객이 모두 하차한 것을 확인한 뒤 문닫고 출발하려는데 마지막 순간에 여고생 한 명이 뛰어들어 승차 해서 태운 채 출발 했대요.
뒤늦게 안에서는 열어 달라고 창문을 두드리는데. 발견 하지 못하고 열차는 출발.
밖의 모든 승객들은 바라보며 안타까워 하구요ㅠㅠ

저는 무서움증이 심해서 큰 트라우마로 남을텐데요.
요즘 학생들은 씩씩하니 빨리 내부에 적힌 전화로 구조요청해서
차고지까진 안가기를. . . . . . 


IP : 121.134.xxx.1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1.9.23 7:5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제발 여학생 무사하기를 빕니다

  • 2. ..
    '21.9.23 7:55 PM (223.38.xxx.26) - 삭제된댓글

    고장난거 고치러 차고에 들어갔겠죠

  • 3. ㅡㅡㅡ
    '21.9.23 8:05 PM (117.111.xxx.184)

    무사하지 않을 이유가?

  • 4. 무슨
    '21.9.23 8:08 PM (218.152.xxx.64)

    큰일같이 쓰셨는데
    그냥 차고지가는 차인데
    윗분 말처럼 무사하지 않을이유가 있나요?

  • 5. ...
    '21.9.23 8:09 PM (125.176.xxx.90)

    무사하지 않을 이유가? 2222

  • 6. 투덜이스머프
    '21.9.23 8:10 PM (121.134.xxx.182)

    무서워할까봐서요^^
    텅빈 지하철에서의 공포 그런거요.
    근데 남편이 집역서 내리는데
    그 여고생 같이 생긴 학생이
    타더래요.
    아마 정차해서 내려준 듯 싶어요.
    제가 무서움이 많아서 걱정했어요.

  • 7. 투덜이스머프
    '21.9.23 8:12 PM (121.134.xxx.182)

    또 한편으론
    그 재미있는 에피소드 올리는
    라디오 프로에서 나올 수도 있을 거란 생각에
    재밌기도 했어요.
    저는 전설의 고향도 못보는
    고릴라외모의 아줌마예요.

  • 8. 아이고
    '21.9.23 8:14 PM (175.223.xxx.110)

    남편도 참
    빨리지하철 신고센터에
    전화해서 신고해야지
    그리고 기관실에 씨씨티비 다있어서
    아마도 발견했을거예요

  • 9. ...
    '21.9.23 8:33 PM (112.214.xxx.223)

    비슷한 경험있는데

    요새 휴대폰 다 터지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ㅋ

  • 10. ...
    '21.9.23 8:39 PM (223.62.xxx.3)

    아 저 3호선 지하철 탔는데 뒷차 고장으로 압구정인가 신사역인가에 한참 정차했었어요.
    저는 원글님 우려처럼 혼자 무서웠을 것 같아요. 지금 퇴근길 핸드폰 배터리도 얼마 안남았는데 혼자 탔는데 배터리 없을 수도 있고..ㅠㅠ

  • 11. ㅇㅇㅇ
    '21.9.23 10:17 PM (222.234.xxx.40)

    텅빈 지하철안에 혼자 탔고 지하철안 불을 꺼질수도 있고 무서울상황이지요 안그런가요

  • 12. 경험자
    '21.9.24 12:06 AM (221.140.xxx.80)

    역무원도 지나가고
    청소원도 타요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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