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가 인생의 황금기라고 알고 있는데요.
여유를 즐길 시기가 50대가 아닌가 하는데요.
댓글중에 40이면 인생이 결정된다고 해서요.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어서요.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살아보신 분들 어때서요?
40이란 나이가 그런건가요? 전 40대는 분명 중년시작이지만 아직 젊다고 생각해서요. 계속 뭔가를 쌓아가는 시기 아닌가요?
1. 동글이
'21.9.23 11:52 AM (39.7.xxx.120)40대 결정된다는 사람들 말 믿지마세요. 저는 40세 망해서 지금 40세 후반이지만 이제 재기하는 중입니다.
빨리 결정하고 빨리 포기하게끔 하는 나한테 도움 1도 안되는 사람 말들 듣지마시고. 가늘고 길게 방향 잘 잡아 정진합니다.2. 40대
'21.9.23 11:54 AM (116.33.xxx.68)40은 젊어요 그때 저도 나이가 많다고 꿈을접었는데 바보같았어요
뭐든 도전할수있는나이같아요
50이면 이제 선택의 폭이 좁아져요
자신감도 없어지고 몸도 아파오니까요
그래도 진짜 자신이 원하는건 나이와상관없이 도전할수있다고 봐요3. ..
'21.9.23 11:54 A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믾이 이뤄놨을때 얘기
4. ........
'21.9.23 11:58 AM (180.65.xxx.103) - 삭제된댓글음.... 중학교가 고등학교를 결정하고 고등학교가 대학을 결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해요.
준비는 빠르면 빨를 수록 결정에 유리해요
물론 중학교 때 열등생이 고등에 가서 변모하는 경우도 있수가 소수지요5. ....
'21.9.23 11:58 AM (180.65.xxx.103)음.... 중학교가 고등학교를 결정하고 고등학교가 대학을 결정하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해요.
준비는 빠르면 빠를 수록 결정에 유리해요
물론 중학교 때 열등생이 고등에 가서 변모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수지요6. 저도
'21.9.23 11:59 AM (182.216.xxx.172)50대 중반 이후가 황금기였습니다
자식문제 다 매듭짓고
부부 둘만 행복하면 되는 시기였어요
몸도 건강하고
호흡도 잘 맞아서
운동도 여행도 둘이 같이 많이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이어오고 있는데
이젠 피로감이 자꾸 느껴져서
50대 중반부터
기일게 봐서 60대 까지는 황금기 같아요7. 음
'21.9.23 12:03 PM (61.74.xxx.175)40대는 체력이나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경험도 많이 쌓았고 아직 자신감도 있고 머리도 잘돌아가고 세상을 보는 눈도
있고 제일 좋은 시절인거 같아요
아이들 교육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도 많지만요
50대가 되면 몸이든 정신이든 건강에 적신호도 오고 눈도 침침하고 기능이 떨어져서
자신감이 확 떨어지네요
노화를 본격적으로 느낀다고 해야 하나요
부모님대랑 또 다른게 세상이 빨리 변하고 발전하니 대응 못할 불안감도 크구요8. ㅇㅇ
'21.9.23 12:04 PM (14.38.xxx.228)주변보니 평범한 사람들은 40대에서 많이 갈려요..
그 나이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이라든지 운이 분출하는 시기가 아닌지
40대에 증여, 상속도 많이 받구요.
50대는 안정기로 접어듦...9. ㅡㅡ
'21.9.23 12:07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반전있는 몇빼고는 40대에 갈리는거죠.
그리고 황금기가 어떻게 50대 인가요.. 바빠도 여유있고 젊고 체력되는 40대지.. 다 늙어서 ㅜ10. ㅡㅡ
'21.9.23 12:07 PM (223.62.xxx.159)반전있는 몇빼고는 40대에 갈리는거죠.
그리고 황금기가 어떻게 50대 인가요.. 바빠도 여유있고 젊고 체력되는 40대지.. 다 늙어서 웬 황금기.. ㅜ11. ..
'21.9.23 12:13 PM (223.38.xxx.241)20대 중후반에 결혼해서
계속 안 좋았던 거 같은데
50살되니 좀 괜찮아진 느낌이에요
젊을 때보다 몸은 골골하지만
생각의 변화도 일어나고 마음도 편해지네요12. ..
'21.9.23 12:18 PM (183.97.xxx.99)그게 뭔 얘기냐면요
40초까지 결정하고
40대 내내 매진하면
그게 50대에 결실을 맺죠
제 생각에 30대까진 이것저것 다 해보고
놀고 해도 되는데
40대엔 초반에 결정해서 잘 꾸린 인생은
50에 좋아집니다
50대에는 인생 바꾸기 힘들어요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요
지나와 보니 그래요
40대엔 성실하게 잘 사세요
좋은 날 옵니다13. ........
'21.9.23 12:21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50대 중반에 거의 망하다가 60대 초반에 기사회생한 분,
여태 근근히 살다 60대 중반에 코로나로 대박난 분 - 그 주변 분들 다 대박이라네요.
60대 중반까지 고생하다 자식 넘사벽으로 잘되어 80대넘어 여태가지 백화점에서 옷사입으시면서 해외여행 골프하시는 분...
50대 중후반까지 대기업 임원으로 화려하게 -골프 해외여행 명품-살다가 작은 아파트 한채 만 남아서 월 200으로 근근히 사시는 분 - 50대 중후반까지 대기업 임원하다 나오신 분들 대부분 재태크에 성공 못하신 분들은 다들 이러시다네요.
이런 분들이 제 주변만 많나요?14. 대부분
'21.9.23 12:28 PM (222.100.xxx.14)대부분 40대에 결정된단 거죠~
극 소수는 50대에도 또 달라진단 거구요
여기선 여자 40대에도 시집만 잘 가고 아기도 잘 낳잖아요
근데 현실은 아니잖아요 그런 거랑 비슷한 거죠 ㅎㅎ15. 50대
'21.9.23 12:28 PM (112.164.xxx.41) - 삭제된댓글50대에 황금기라 함은 40대까지 치열하게 살아서 어느정도 여유를 갖추어놓았을때지요
어느정도까지는 개개인이 다 다르고요
저는 아주 소소하게 이루어놓고 아주 편안하게 살고있어요
시간, 돈, 건강, 가정등등이 여유로워야 황금기라 할수 있지요
40대는 열심히 일하면서 이뤄야 하는거라 생각해요
그걸 따먹는 시기가 50대고요
60대부터는 곡식 창고에 거두어 들인걸로 먹고사는시기지요, 대부분은,
70대 부터는 는 창고 파먹고
그러니 열심히 40대까지는 치열하게,
50대는 좀 슬렁슬렁 창고에 모아들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에 여유있게 노년을 보낼려면
50대 황금기, 주변을 보면 맞아요, 다들 일하고있지만 여유있거든요16. 부모
'21.9.23 12:31 PM (1.217.xxx.162)병수발 시작 아닌가요?
황금은 무슨..17. ..
'21.9.23 12:42 PM (223.62.xxx.232)50대부터 잘되는 경우는 초년부터 고생한 경우가 많아요. 50살 전후 좀 여유가 생겼어도 돈 귀한 줄 알고 알뜰하고 짜임새 있게 쓰죠
다 그런 건 아닌데 부모덕으로 쭉 편하게 산 경우 계속 잘될 거 같아서 50살 근처에도 펑펑 쓰다 말년에 흐지부지해지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도 쓰던 가닥이 있어서 빚좋은 개살구처럼 빚잔치로 살기도 하고
자식 빨대 꽂으려고 하고..18. 영어번역 아닌가요?
'21.9.23 12:58 PM (118.235.xxx.5) - 삭제된댓글영어로 golden years 가 은퇴후 노년기룰 말하는 건데요
요즘은 연금 고갈 문제 때문에 연금 지급시기를 늦추고 있지만
예전에는 선진국애서도 50대에 은퇴하고 연금 생활했죠.
그래서 50대부터 일 안 하고도 풍족한 연금으로 생활한다고 팔자 좋다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선 황금기라 번역해서 쓴 것 같은데
우리나라 현실과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아니 지금 60대 이상인 사람들 세대엔 맞는 말이었고요
지금 50대에겐 맞지 않다고 봐요.
저 50대 중반인데 저는 결혼이 늦어 아이가 대학생이고 적령기에 결혼한 친구들도 아이들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접어들었는데 아무도 자식 결혼 시킨 집이 없어오.
반면 60대 중반인 시누나 시집 윗동서들은 그분들 50대얐을 때 자식들 결혼시키고 지금은 손주들 재론보며 넉넉한 연금생활해요.
이분들은 60세부터 연금 받았었고 낸 돈에 비해 많이 받은 세대죠.
직업에 따라 퇴직과 동시에 연금 받는 분들도 계시고요.
50대 초 중반에 은퇴 가능한 게 고학력 아니어도
괜찮은 직장 다닐 수 있어서 결혼도 일찍 하고
자식들 일찍 낳고 일찍 결혼시키는게 가능했기 때문이고요.19. 한계짓는
'21.9.23 1:19 PM (125.184.xxx.67)순간 끝
요즘 부모도움과 투자성적에 따라 자산이 많이 벌어져서 회의론이 많은데
객관적으로도 40이면 아직 노력해야죠.
그러다 50대중후반쯤은 어느정도 윤곽드러나고 굳히기 들어가야...20. 사람마다
'21.9.23 1:28 PM (121.163.xxx.244)다르죻
전 58인데
지금이 제일
황금기입니다21. ...
'21.9.23 1:29 PM (223.62.xxx.28)요즘은 57살을 기준으로 봐요
22. …
'21.9.23 1:49 PM (172.107.xxx.148)예전보다 늦게 결혼하니 여전히 자녀들 학업도 남아 있고 독립을 못해 아이들 뒷바라지 해야하고 수명 늘어난 부모님 연로하시고 병드시니 수발해야하고…
옛날이랑 달라진 상황.
황금기는 60대 아닐까요?23. ㅡㅡㅡㅡ
'21.9.23 1:50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56인데 그렇지않아요.
너무많이 자연히 알게되는 지식들이
감당안되게 힘들어요.
세상을 그만알게되었음좋겠어요24. 윗님
'21.9.23 2:06 PM (180.16.xxx.5) - 삭제된댓글어떤 부분을 알게 되셔서 힘든지 궁금해요.
세상에 질리는 느낌이실까요?25. 에이
'21.9.23 3:07 PM (180.66.xxx.73)그냥 위안용으로 하는 말이지 황금기는 무슨 황금기요?
퇴직 걱정에 부모님 병수발 시작되는 시기인데요
외모도 확 가고요.
절대 황금기 아니에요.26. ㅇㅇ
'21.9.24 8:59 PM (14.38.xxx.228) - 삭제된댓글50 넘으면 돈이고 뭐고
체력이며 외모가 훅 가는지라...
40대가 절정이에요..
킴베신져 보면 40대 원숙미가 보이는데
50넘어서 훅 가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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