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어떻게 보내나요…
1. ㅡㅡㅡ
'21.9.23 2:21 AM (70.106.xxx.197)다 지나가는 일이에요
그래도 팔십 넘으신 연세에 요절하는 건 아니시니 그나마 좀 님이
부러운게 저희 부모님중 한분은 일찍 가셨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힘들지만 아주 어릴때 부모없는 분들도 많고
그나마 우리 성인된이후이니 복이 많다 위로합니다
언젠간 누구나 다 가는길이고 인생은 부질없는것도 맞더군요2. ㅜㅜ
'21.9.23 2:23 A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저는 그래도 님이 부럽습니다ㅜ
양쪽다 고아와같이 사는 사람이라서요ㅠ
시부모님 평생 제가 경제적으로 돕는 며느리였고 저 사업 크게해요
지금은 혼자 의식없이 누워계신 시어머님 한달 사백만원씩 병원비 혼자독박으로 대고있구요 4년째네요
친정은 아들사랑 끔찍하셔서 저 몰래 남동생에게 전재산 증여해주시고 입 싹씻고 계십니다 저더러도 친정에 오지말라셔서 못갑니다
잘사는 딸이 아들의 복을 해친대요ㅠㅠ
결론적으로 시가.친정 모두에게 버림받아 고아신세죠
원글님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위로받으세요ㅜ3. ...
'21.9.23 2:24 AM (118.37.xxx.38)저도 노모가 계시는데
마지막이 다가 오거든요.
사람은 모두 예외없이 가는 것이고
그 옛날 잘난 사람 훌륭한 사람 모두 갔고
엄마도 당연히 가실 것이고
나도 언젠가는 갈 것이다.
그게 자연의 순리고...순리대로 살자
이렇게 되뇌이며 스스로를 세뇌시키고 있어요.4. 마
'21.9.23 2:29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지만 계시는동안 좋은 기억 남겨드린다고 생각하시고 따뜻한 말 많이 해드리세요 치매말고 거동에 불편함이 없으시면 맛집을 같이 다녀보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거구요
가까운 공원 산책다니시는것도 좋을거에요
병원에 입원하실때 하더라도 좋은 기억으로 그게 기억 안나도 원글님 마음속에 좋은추억을 남겨놓는것일수도 있으니까요
손 꼭 붙잡고 얘기 많이 하시면서 다니세요
다행히 요즘 밤공기 너무 좋습니다 어머니도 좋아하실거에요
저녁식사 하시고 모녀가 다정히 동네 한바퀴 도는거 해보세요5. ㅠㅠ
'21.9.23 2:47 AM (218.237.xxx.203)아빠 안계시는게 아직도 안믿기는 사람입니다
저 갑자기 공황와서 응급실 가고 아직도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
정말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6. 총기있던
'21.9.23 2:57 AM (39.7.xxx.148)시부가 마지막에는 미이라같은 모습으로
변해가면서 돌아가시는거 봐서
인생이 결말은 다 그런거다 하고 있어요.
그러니 유효기간이 있는 몸으로 매일
조금씩 낡아가는데 한살이라도 젊고 팔팔할 때
많이 행복하자, 일 만들지 말자가 모토가 되었네요.7. ...
'21.9.23 6:18 AM (61.255.xxx.98)한살이라도 젊고 팔팔할 때
많이 행복하자, 일 만들지 말자가 모토가 되었네요2228. 부모님
'21.9.23 6:25 A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돌아가시고 부모님과의 나이차만큼 살 다 갈 거 생각하면 내가 갈 날도 머지않았다 생각하게 됩니다
9. ..
'21.9.23 7:19 AM (123.214.xxx.120)양가 부모님 보내드리면서 그 마지막을 함께 겪고나니
인생을 미리 살아 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 남아있을 삶이 몇십년일지 몇년일지 모르지만
조금 씩 정리하며 준비하는 맘이 생겼어요.
부모님 보내드리기까지 그 시간들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알 수 없어
늘 힘들고 고단한 맘이였는데
막상 다 끝나고 나니 그 시간들에 제가 좀 더 정성을 들이지 못한게
요즘도 문득문득 후회됩니다..10. 안타깝게
'21.9.23 7:34 AM (180.230.xxx.233)젊은 나이에 가는 이들도 있는데
80 넘어서 가시면 복받으신 거죠.
사시는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시게만 도와드리세요.
인생은 어차피 모두 가는 거예요.
어른부터 순서대로 가는게 얼마나 다행인가요?11. 에고
'21.9.23 11:45 AM (61.74.xxx.64)부모님은 어떻게 보내나요…
너무 슬픈 상상인데 또 너무 준비 없이 맞으면 더 힘들 것 같고
참 어려운 일입니다 ㅠ


